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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4

내 친구 하정이 이야기 좋은 나라와 행복한 청소년 이야기를 적다 보니 잠재 의식 저편에 파묻혀 있던 하정이 이야기가 떠올라 왔다.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다. 47년전 이야기를 전부 기억한다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게중에는 뚜렷이 기억나는게 있기 마련이다. 그것도 잊어 버릴까봐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를 뵈면서 적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적어 나가기 시작한게 베이비붐 세대 이야기를 써나가게 된 동기가 되었고 이제 대학 졸업식까지 갔다. 그런데 이렇게 아무런 생각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하정이 이야기가 떠오른 것이다. 하정이 ~ 2학년 열등반인 3반으로 배정받은 후 놀라서 또순이는 열심히 공부를 했었고 한달에 한번씩 보는 시험과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또순이가 1등을 했고 이름이 같고 성은 다른 하정이가 2등을 했다. 물론 열등반이니.. 2020. 12. 5.
Marriage life of JINNSSAM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인간은 의존성 동물이라고 했나? 무엇인가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뛰는 사람도 그 목표에 자신을 의존하는 것인가? 위대한 사람일수록 강력한 더 높은 목표가 필요하기에 어쩌면 역사를 창조하였던 나폴레옹에게는 오직 전진만이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혼자서 직장 따라 객지 생활을 하였던 진쌤 이게도 어쩌면 자신을 세우기 위하여 글 쓰는 일에 매달렸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보통 사람인 진쌤에게는 힘겨운 싸움이었기에 자신과의 싸움을 피하여 도피한 곳이 결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결.. 2020. 3. 28.
편지글5 1. 누님에게 친구. 애인. 부모님께 편지를 쓰고 펜을 누님에게 돌립니다.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방학의지루한 시간을 깨고 다시 만난 학생들과 웃으면서 지난 얘기에 한창이겠지요. 또 그동안 그 누가 생겨 재미 있는 생활을 하시는지요. 벌써 여름도 지나고 가을이 다가옵니다. 노처녀의 신세를 한탄하기전에 떨어지는 낙엽을 주으면서 인생이라는 아름다움을 생각할 수 있는 계절의 감각을 느끼실 줄 압니다. 저는 요즘 한창 연애에 열을 올리고 있습죠. 약간 약오르겠지만요. 하하하. 이름 희영 지역 대구 직업 학생 단계 애인 진행 사랑 목표 결혼 깜짝 놀라겠죠. 그러나 무리가 아닙니다. 내마음은 이미 가을이 지나 겨울 내년이 지나 후년이랍니다. 격파육사 격추공사 필승해사 아마 무슨 소린가 할거여요 요즘 응원이 한창이지요.. 2020. 2. 20.
< 홀로 선 버드나무 > 40. 연애세포 극장을 가기 위해 대전 역 앞을 지나가는데 토요일 오후라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서로 부딪힐 것처럼 많았다. 윤선생님과 영숙이는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이리 저리 비껴 걸으면서 너무 멀리도, 너무 가까이도 아닌 적당한 간격을 띄우고 걷고 있었다. 선생님이 혼자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 사람들이 우리를 쳐다 보고 있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아. 다른 사람한테 관심이 없어서, 우리를 보고 있는 것 같아도 실은 보고 있는 게 아냐. 우리를 쳐다본다고 느끼는 건 그냥 우리 생각일 뿐이지. " 윤선생님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 스러웠었나 부다. 우리를 바라 본다고 생각해서. 하긴 윤선생님이 처음 오시던 날 생각해보면 사람들이 선생님한테 집중해서 바라보고 있었고 또 그렇게 사람들이 집중해서 바라보는 것을 회피하던..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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