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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4

향수와 이원역 mbc에 손현주의 간이역 이원역이 나온다. 방금 기차를 타고 이원역에 정웅인과 최원영이 도착했다. 옥천이 포도와 복숭아가 유명하다고 포도 쥬스를 맛있게 먹는다. 지금은 딸3. 딸2. 딸2. 딸이 쵝오. 딸지랑 중. 옥천의 시인 정지용씨. 대표작은 "향수" "향수" 란 노래가 화면에 흐르니까 ~ 울컥. 옥천에 있는 모든 풍경이 "향수" 에 담겨 있다고 한다. 동생 "민" 이가 늘 입에 달고 다니던 노래. 가족이, 식구가 모이면 "향수" 노래를 불러 주고는 하였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민" 이의 가슴속이 보이는 듯 했었다. "향수" 가사. 넓은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음음음음 질화로에 재가 식어.. 2021. 6. 10.
또순이 어렸을 적에 95 - 연예인 이야기 175. 연예인 이야기 - 1) 지금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으면 유튜버, 연예인 등이다. 그만큼 대중화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때의 연예인은? 먼저 또순이 초등학교 때에는 외갓집에 살 때에는 이모들이랑 옥천 시내에 있는 유일한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었다. 영화 줄거리와 배우는 남자 주인공은 신성일이었고 여자 주인공은 문희, 남정임, 윤정희였다. 신성일이 엄청 부자였는데 여자 세명을 한꺼번에 사귄다는 내용이었다. 전용 극장에서 문희와 영화를 보고 남정임과 영화를 보고 윤정희랑 영화를 보고 해서 여자들의 마음을 훔친 다음 세여자들에게 들켰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고 대단한 부자 부인은 김지미였다. 두근 두근 정말 영화가 신기 하였다. 말소리도 엄청 신기하게 들리고 크게 확장해서 나오는 배우들의 얼굴도 .. 2019. 11. 19.
또순이 어렸을 적에 69 - 중학생이 되어 141. 중학생이 되어 군서면 상지리에서 옥천 읍내에 있는 옥천 여자 중고등학교를 다니기에는 너무 멀어서 물론 버스가 있기는 했지만 버스가 안오는 날도 있고 해서 외갓집에서 다니게 되었다. 외갓집에서 다니다가 토요일에 학교 끝나면 군서면 상지리 집으로 갔다. 버스가 자주 안 다니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걸어 다녔기 때문에 또순이도 상지리까지 걸어서 갔다. 중학생이라서 책보자기로 책을 싸가지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그때 여중생의 책가방은 손잡이가 가운데 달린 한쪽으로만 열수 있는 곤색 가방으로 한쪽손으로만 책가방을 들 수 있었다. 책이 가득 들은 여학생 책가방을 한손으로만 들고 다닌다는게 여간 무겁지 않았다. 상지리는 군서면에서도 끝에 있었기 때문에 거리도 멀고 중학교 1학년 걸음이라서 옥천에서 점심 때.. 2019. 10. 14.
또순이 어렸을 적에 4 - 큰집 호두나무 10. 큰집 호두나무 큰 집에는 헛간 쪽으로 무서운 동물이 나온다는 커다란 오동나무 한 그루가 있었고 앞마당 담 바로 바깥쪽으로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두나무가 한 그루가 있었다. 가을이면 길고 긴 대나무 장대로 그 호두나무를 두드려서 호두 열매를 땄다. 호두나무는 얼마나 큰지 가마니 3개를 가득 채웠다. 방금 딴 호두 열매를 우리가 먹는 호두로 만들려면 연두색 딱딱한 겉껍질을 벗겨야 했다. 또순이는 방금 나무에서 딴 부드럽고 하얀 호두 속살을 먹고 싶어서 연두색 딱딱한 겉껍질을 벗기기 위해서 돌로 찧고 발로 뭉개고 나무로 애써 문지른 다음에 겨우 호두 한 알을 얻어서 딱딱한 속 껍질을 깨고 뽀얗고 하얀 호두 속살을 그야말로 얻어먹었다. 때로는 큰 집 앞에 흐르는 조그만 시냇물에 가지고 가서 돌로 깨고 문.. 2019.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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