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

 

 

 

                                                                

<1. 오라! >

     

  부부(夫婦)란 야유회에서 이인삼각 게임을 할 때 한 팀을 이룬 짝과 같다. 비록 두 사람이지만, 한 몸을 이루어 동일한 골인 지점을 향해 달리는 한 팀인 것이다. 

  둘은 함께 묶여 있기에 친밀하게 바짝 붙어 있어야 한다.

  또한 서로 대화하며 호흡을 함께 맞추고 협동심을 발휘해 똑같은 목표 지점을 바라보면서 동일한 보폭으로 달려야 한다.

  둘 중 누군가가 그런 협동의 규칙을 무시하고 혼자 내달린다면, 그 경주는 실패하고 말 것이다.

 

  결혼 생활에는 많은 도전이 뒤따른다.

  그래서 부부는 더욱 하나가 되어 달리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어야 한다.

  부부 각자는 결혼 생활에 동반되는 여러 가지 삶의 문제들 곧 돈, 직업, 가사, 성(性), 양육 등등의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함께 상의해야 한다. 

  이 같은 호흡이 서로 잘 맞을 때, 부부는 결혼의 목표 지점에 성공적을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이인삼각 경주에서 이기는 비결은 스피드가 아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 보조를 맞추는 '협동'이다. 

  이처럼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일구어 나가는 결혼 생활에서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돕는 협동 정신이 반드시 요구된다. 

 

 주님은 우리를 "오라!"라고 초청하셨다. 

 신앙의 공인 지점이 주어진 것이다. 

 이제 커플된 부부는 한 팀이 되어 이인삼각 경주를 하는 자들이다. 

 혼자서 빨리 달리기보다는 배우자와 보조를 맞춰 서로 도와주는 협동 전신으로 달릴 때, 둘은 성공적으로 목표 지점에 도달할 수 있다. 

 

  ~ 향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

 

* 당신들 부부는 서로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각자는 서로의 장점을 어떻게 이끌어주며, 또한 단점을 어떻게 보완해 주고 있는가?

 

* 당신들 부부는 결혼 생활의 모든 영역 곧 경제, 집안일, 직업, 자녀 교육 등을 충분히 공유하며 상의하고 있는가? 혹시 배우자에게 숨기고 있는 것은 없는가?   

 

  글쓴이 : 밥 & 로즈메리,  참조 성경 : 아모스 3:3, 에베소서 4:1~4.   

 

  ◐ 옛이야기 중에 성공하고 화목한 집안을 보여 주는데 아버지가 친구에게 집안 식구들을 시켜 소를 지붕 위로 끌고 올라가라고 했다가 또 내려 놓으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만큼 절대 신뢰와 힘을 합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부부란 어떤 경우에도 서로를 신뢰하고 힘을 합쳐야 하는게 아닐까.

     어떤 경우에도 신뢰할 수 있고 힘을 합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성공한 인생이다.

     부부가 그렇다면 그건 말할 필요가 없다.◑  

 

 

< 2. 휴식 WEEKEENDING >  

 

  삶은 복잡해진다. 그리고 매일의 스트레스와 무거운 책임들은 우리의 삶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려고 한다.

  그래서 함께 휴식하는 시간은 남편과 아내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다.

  부부가 함께 휴식을 취하고 편안한 시간을 갖기 위해, 다음의 아이디어를 실천해 보라.

 

  1. 반나절의 휴가를 내어, 늦게까지 잠을 자고 침대에서 함께 아침을 먹는다.

  2. 토요일에 사소한 집안 일들을 미뤄두고, 가벼운 소풍 차림으로 야외로 나가 본다. 

  3. 함께 차를 닦는다. 이때 젖어도 괜찮은 옷을 입도록 하라. 차를 닦는 도중 물로 서로 약간의 장난을 쳐도 좋다.

  4. 달력을 꺼내어, 집 밖에서 하룻밤 자는 스케줄을 짠다.

  5. 교회 친구들과 대부분의 시간을 사역 프로젝트를 짜는 데 보낸다면, 하룻밤쯤 그들과 게임을 하며 보내도록 하라.   

 

  글쓴이 : THE Marriage Partnership Staff.    말씀 : 이사야 30:15 ~32:18, 창세기 2:1~2 

 

  ◐ 부부를 위한 이벤트는 꼭 필요하다.

      사소한 거라도

   

      "아 머리 깎았네?"

 

     머리에 물들였는데 몰라 본다면 바빠서 그런가부다하고 이해해주길◑ 

 

 

<3.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구약 성경에서 대제국 바빌로니아의 수도인 '바벨론'은 하나님을 거슬러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게 했던, 부패와 음욕과 우상 숭배의 도시였다. 

  이와 같은 배경 아래에서, 사도 요한은 구약 시대의 '큰 성 바벨론'을 당시 네로 황제의 통치 하에 있는 '로마 제국'에 적용시켰다.

 

  왜냐하면 초대 교회 당시에 로마 제국은 지중해 연안의모든 국가들을 지배하면서 세속적인 부패와 우상의 문화로 그들을 타락시켰고, 막강한 권세로써 주님의 교회를 핍박하였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구약에서 '바벨론'과 같은 세속 국가의 역할을 신약에서는 '로마 제국'이 감당한 것이다.

 

  하지만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큰 성 바벨론'이 꼭 초대 교회 당시의 로마 제국만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보아선 안 된다.

  그것은 당시 로마 제국을 비롯하여 모든 시대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주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대적하고 박해하는 세상의 모든 악한 권세 혹은 그러한 국가나 도시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큰 성 바벨론이 무너졌듯이, 때가 이르면 그런 국가나 도시는 모두 무너질 것이다.

 

                                    요한 계시록 18:2.   

 

◐ 결혼 생활이 벌써 37년째이다. 

    커플성경을 알고 결혼 생활을 시작했더라면 좀 더 평안과 행복 그리고 기쁨을 누리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즈음에 성경을 선물할 때는 이 커플 성경을 선물한다.

 

  비교적 최근에 읽었던 5가지 사랑의 언어(게리 채프먼 지음, 생명의 말씀사)와 함께 이 커플 성경을 통해서 부부 사이를 이해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블러그를 통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적어본다. ◑

               「참고도서」 커플성경(개역개정, 성서원) 편찬 대표: 캐더린 드 브리즈 폴우즈 신약 416 - 4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