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실험

 

 

 

<1. 사랑 실험> 

   

  휴가를 맞아 빌린 해변의 펜션을 향해 운전하면서 내가 약속한 것은, 휴가 2주간 동안 아무런 조건 없이 아내 에블린(Evelyn)이 항상 원했던 그런 사랑스러운 남편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열심히 일했지만, 자주 이기적인 남편이었다.

  나는 어느 정도 칭찬받을 만하다고 스스로 여겼지만, 에블린에게 사랑을 보여 주는 데 실패했다는 점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나는 아내가 느리게 행동하거나 내가 보고 있는 TV 채널을 돌릴 때면 그녀를 나무라곤 했다.

  때때로 나는 에블린이 아직 읽지 못했는데도 지난 신문들을 치워 버렸다.

 

  이제 우리는 휴가를 왔고, 나는 결심했다.

 

  "2주 동안, 모든 게 변할 거야."

 

  그리고 그렇게 되었다.

  펜션에 도착한 순간에 나는 말했다.

 

  "여보, 새로 산 노란 스웨터가 당신에게 무척 어울리는데."

 

  그녀는 순간 놀란 듯했지만, 무척 기뻐했다.

 

  팬션까지 오랫동안 운전하고 오느라 피곤해 나는 조용히 쉬고 싶었다.

  그러나 에블린이 산책하자고 했다.

  나는 막 거절하려다가 다시 생각해 보았다.

 

  '지금 에블린은 나와 단둘이 시간 보내기를 원하고 있잖아?'

 

  그래서 나는 손잡고 해변을 함께 걸었다.

 

  모든 일은 그렇게 진행되었다.

  2주 동안 나는 사무실에 전화도 하지 않았다.

  박물관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조개 박물관을 방문했고 에블린이 생각보다 더 오래 머문 것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않았다.

 

  휴가 내내 최대한 아내를 배려하고 친밀한 대화를 나눴다.

  시간은 평화로웠고,

  아내는 행복해했다.

 

  나는 집으로 돌아가면서 베드로전서 3장 7절을 기억했다.

 

  그리고 나는 휴가 기간처럼 아내 사랑하기를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결혼한 이후의 세월 동안, 사랑의 표현들이 더 자연스러워졌는가?

  *당신의 배우자가 당신이 보여 주는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당신은 사랑을 표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오늘의 말씀 : 요한 삼서 1:11,  글쓴이 : 톰 앤더슨,    참조 성경 : 에베소서 5:25-33 

 「참고도서」 커플성경(개역개정, 성서원) 편찬 대표: 캐더린 드 브리즈 폴우즈 신약 394 - 396쪽에서 가져옴

 

◑ 예수를 믿고 난 이후에도 나는 여전히 고집스러웠고, 나 자신을 기경하는(말씀으로 바꾸어나가는 일) 일은 더디기만 했다.

   세월이 흐르고 남편을 위해 기도하면서도 남편으로부터 속상한 일을 겪으면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다가도 한 번씩 멍멍 짖고는 했다.

  그날도 울면서 떠들고 있는데

  

  ~ 나는 잠잠했다. ~

 

  말씀 하시는 것을 듣고는 갑자기 깨달아졌다.

  언제나 부당한 일을 겪는다고 생각될 때면 나는 사자처럼 울부짖었다.

  똑똑한 사람은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 

  그래야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생각해서다.

 

  십자가를 짊어지시고 골고다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십자가에 매달리면서

  잠잠하셨던 예수님. 

 

  예수님 닮기 원합니다.

 

  예수님 ~

  도와주셔요. ◑

 

 

<2. 함께 수고하는 자가 되기>

              

  예나 지금이나 고향을 떠나 낯선 땅으로 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은 우리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이며, 그것은 사탄과의 전투를 의미한다.

  모든 전투는 후방의 병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병참 지원이 끊기면, 퇴각하거나 패배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일선에 직접 나가서 복음을 증거 하지 않더라도,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나 물질을 제공해 준다면, 그것은 곧 그들의 사역에 함께 동참하여 수고하는 일이 된다.

                                        요한삼서 1:5 - 8

               「참고도서」 커플성경(개역개정, 성서원) 편찬 대표: 캐더린 드 브리즈 폴우즈 신약 394 - 396쪽에서 가져옴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태복음 6:3-4)

 

  선교사님들이 주의 나라를 확장할 때에 우리가 그분들에게 선교 헌금을 보내면 그분들은 우리에게 직접 갚아 주시지 못하지만 그분들이 믿고 의지하며 기도하는 하늘 아버지께서 갚아 주신다.

  갚아 주시되 열 배, 백배, 천배, 만 배로 갚아 주신다.

 

  그런지 안그런지 직접 경험해 보면 안다.

  먼저 경험해 본 자로써 직접 경험해보기를 권한다.

  물론 하나님이 주실 축복만을 목적으로 선교 헌금하는 것은 해당이 안된다.◑   

 

 

<3. 서로 사랑하기>

        

  하나님은 성경 전체를 통하여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

 

  고 반복적으로 명령하셨다.

  예수님도

 

  "무엇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주저함 없이 사랑의 계명을 언급하셨다( 마 22:37 - 40 )

 

  다른 이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희생과 고통을 의미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움찔해서 물러설 필요는 없다.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운 후에 그것이 흘러넘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에게로 그 사랑이 전달될 것이기 때문이다. 

                                                                  요한 이서 1:5-6

             「참고도서」 커플성경(개역개정, 성서원) 편찬 대표: 캐더린 드 브리즈 폴우즈 신약 394 - 396쪽에서 가져옴

 

  ◐예수님은

   예수님을 위한 사랑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으로

   우리 모두의 죄를 짊어지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까지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조용히.

 

  대학 다닐 때 교회를 다녔지만 교회를 다니는 종교생활을 한 것이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은 건 아니었다.

 

  결혼을 할 때에도, 자신을 위해서 결혼 했기 때문에 자신의 이기심에 위반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도, 참을 수도 없었다.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마찬가지로 시댁에서도 시댁에서 하고 싶은 대로 했다.

  아이가 있는데

 

  '네가 어쩔거야'

 

  라면서.

 

  갈등 ~

 

  아이에 대한 책임감으로 버텼다.

  엄마들한테 자라면서 늘 들었던 소리

  ~ 아이들 때문에 살았지.  ~.

 

  예수를 믿게 되고,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그래도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