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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어린시절 이야기

또순이 어렸을 적에 61 - 교장 선생님

by 영숙이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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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교장 선생님
        또순이가 5학년 때 국민교육헌장이 나오고 우리는 무조건 외워서 모든 행사 있기 전에 소리 내서 암기해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기는 건데 그때 당시는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국민교육헌장
           " 우리는 민족 중흥에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 "
       
          교장선생님은 막 6학년이 된 우리들을 각기 자기 의자를 들고 6학년 교실 하나에 모이라고 해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라고 하였다.
       우리는 소리내어 국민교육헌장을 외웠다. 좋고 나쁘고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외우라고 하니까 달달달 외운 것이다.
      
       교장선생님은 또순이를 지목하더니 일어나서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라 하였다.
       또순이는 일어나서 떨리는 목소리로 틀리지 않고 외웠다.
       교장선생님은 중간쯤 외웠을 때  앉으라 하였다.
       또순이를 알아봐준 교장선생님을 존경하게 되었다.
       인물도 없고 똑똑한 것도 없는데 또순이를 알아봐주고 지목하여 국민교육헌장을 외우라고 한 일은 잊을 수가 없다.  ~ 교장 선생님 이신것만 해도 존경스러운데

           우리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시는 교장선생님을 열심히 바라 보았다.
            교장선생님은   쌍커플진 동그랗고 커다란 눈에 하얀 피부이셔서 서구적인  외모를 가지고 계셨다.
           표정이 선해 보이셨고 조용한 성품에  지적인 이미지로 전형적인 선비의 풍모이셨다.


          우리들에게 꿈을 가지라고 말씀하시면서 우리가 크게 쓰임 받으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아들까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 보내셨다고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또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 아들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신다고  우리에게 말씀하셨다.

        또순이는 그게 복음 인줄도 몰랐지만 열심히 들으면서 예수님 믿으면 저런 표정과 저런 얼굴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장 선생님이 저렇게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으셔서 인가부다.

        " 여러분이  하나님께 쓰임 받으려면 하나님을 믿어야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대신 돌아 가셨음을 믿어야합니다 "

       " 꼭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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