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름 내내 피부 관리를 했다.
초봄에 칙칙하고 어두운 피부가 아주 맑갛게 되지는 못했지만 다행이도 더 이상 컴컴해 지지는 않았다.
사실 얼굴에 그다지 신경 쓰는 편은 아니다.
은퇴 이후에는 화장을 안하는게 넘 좋았다.
화장 안하고 맨 얼굴로 다니는게 넘 좋아서 얼굴 피부 같은 것은 아예 신경도 안 썼다.
그런데 신경 안쓴다고 해도 하얀 머리칼은 넘 보기 싫어서 못 이기고 염색을 하고
화장이 싫다 하지만 얼굴 색이 컴컴해지는 것은 싫어서 기미 막는 마데카 크림을 샀다.
마데카 크림 뿐만 아니라 도미나스 앰플도 샀다.
여름 내내 낮에 돌아 다니다 보면 얼굴이 벌겋게 익어서 저녁마다 오이팩을 해서 일단 피부를 식혔다.
피부를 식히고 하루는 마데카 크림 하루는 도미나스 앰플을 발랐다.
갑자기 피부톤이 환해지지는 않았지만 일단 어두워지는 건 막았고 조금씩은 밝아졌다.
지금은 늦가을.
늦가을 볕에 타는 게 싫어서 낮에는 어디 외출을 하려면 여름처럼 썬크림도 바르고 비비 크림도 바르고 그동안 안하던 화장을 하고 있다.
양우산은 필수.
다이소에 가면 30그램짜리 양산이 있어서 이건 너무 가볍기 때문에 그냥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되고 가방에 가볍게 넣어 다녀도 된다.
여름 내내 썬크림에 비비 크림을 쓰고 거기에 모자까지 쓴데다 양산까지 잘 쓰고 다녔는데 늦여름 어디인가에 놓고 와서 없다.
다시 다이소에 가서 이번엔 양우산으로 바꾸어 탔다.
조금 무게가 있어서 귀찮기는 하지만 강한 햇볕에는 쓸만하다.
비가 와도 쓸수 있고
30그램 짜리 양산은 3000원 양우산은 5000원.
이정도면 두개의 기미 크림을 사는데 10만원 돈을 썼는데 기미 예방에 최선책이 아닐까?
귀찮을 때마다 이렇게 생각한다.
피부 다시 돌리기는 힘들어
깨끗하게 하려면 얼마나 힘든데
돈들이지 말고 예방을 하자.
집안에서도 썬크림을 바르라고 한다.
왜?
집안에서도 얼굴이 탄다고?
우리 집은 남향이라 지금 글을 쓰고 있는데 햇볕이 얼굴에 직접 닿지는 않아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
가을에 생강이 많이 나오니 생강차를 끓여 마셔서 그런가?
얼굴이 빨갛다.
아무튼 피부 관리
안하는 것 보다는 하는게 훨 도움이 된다.
이뻐 보일 필요까지는 없지만 깨끗한 피부로 밉상은 아니길.
기도는 마음을 비우게 하기 때문에 얼굴 표정을 해 맑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새벽 기도에 가서 이런 저런 기도를 하면 내가 해결할 수 없는 것을 예수님께 드려서 인지 마음이 비워지게 된다.
생각이 비워지게 된다.
생각이 비워지면 표정이 밝아진다.
표정이 밝아지면 피부 톤도 깨끗하게 보이지 않을까?
피부도 관리를 해야 한다.
시간도 관리를 해야 한다.
인생도 관리를 해야 한다.
관계도 관리를 해야 한다.
글쓰기도 관리를 해야 한다.
그중에 최고는 마음 관리가 아닐까?
생각 관리가 아닐까?
마음이 여러 갈레로 나뉘어져 있으면 마음이 힘이 든다.
생각이 꽉차 있으면 비우기가 힘들다.
오늘 드디어 묵고 묵은 고추가루를 죄다 내버린다.
예전에 어떤 샘이 고추가루를 팔러 왔다.
농사 지은 고추가루 10근을 사라고 하길레 무심코 사서 다 깨끗이 닦아서 방앗간에 가서 찧은 다음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었다.
고추장을 만든다고 절반쯤은 곱게 갈았는데
고추가루가 얼마나 됐지?
13년? 14년?
잘 먹지는 않았지만 냉동실 주인처럼 들어 앉아 있다.
어제 오래된 묵은 고추가루는 건강에 나쁘다는 글을 보았다.
다행히 잘 안먹었었지만 싹 다 비워서 버린다.
엄마들이 고추가루를 두고 두고 먹는 것을 보아왔기 때문에 오래된 고추가루를 먹어도 되는 줄 알았다.
냉동실에 있었으니까 먹어도 괜찮지 않을까?
버리려고 한군데 모으는데 빨갛고 먹기 좋은 고추가루가 와르르
엥이 버리자. .

728x90
반응형
'건강 이야기 > 피부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진으로 보는 여드름 흉터 외용제 정보 정리 (0) | 2026.02.12 |
|---|---|
| 멜라펠 크림 마스크 솔직 후기” (0) | 2026.02.08 |
| 🌍 여드름 패치, 치료제에서 패션 액세서리로 – 글로벌 뷰티 트렌드 리포트 (8) | 2025.08.25 |
| 🌸 작은 점 하나가 바꿔주는 피부 관리 법 – 여드름 패치 제대로 알기 (6) | 2025.08.23 |
| 🥒『오이 한 조각, 피부가 달라집니다』 – 하루의 열을 식히는 작은 홈 케어 (3) | 2025.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