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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20

넷플릭스 더 테일러 ~ 두근두근 도둑질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남자들이 폭력영화(예: 마동석의 범죄도시)를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끼듯이 가상의 세계 속에서 현실에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도둑질하는 영화에서는 사람이 죽지 않는게 제일 좋다 도둑질하는 것을 보면 상황에 쫄깃쫄깃해 하다가 결국 성공하는 것을 보면 남이 하는 도둑질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다. 영화에서는 가난한 사람의 물질을 터는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한 것을 보석이나 그림이나 금으로 금고 깊숙한 곳에 파묻어 놓은 것을 들고 나오는 재미가 짜릿짜릿. 무엇보다 피흘리고 쉽게 죽고 싸우고 그런 꼴을 안보니까 좋으다. 더 테일러가 추천 영화로 여러번 떳었지만 시리즈라 지나쳤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내용 ~ 패션, .. 2023. 10. 24.
영화이야기 ~ 첫눈에 반할 통계적 확률 뜻대로 일이 안 풀리는 날이 있다. 기분이 안좋은 날. 리모델링 현장에 늦지않게 가려고 좀 일찍 움직였는데 버스를 잘못 탔다. 버스를 환승하고도 엉뚱한데 내려서 카카오택시를 불렀다. 요 근래 카카오 택시를 이용해본 결과 괜찮았고 버스타고 가서 일하는게 끝나 집에 가버렸다면 열심히 버스 타고 시간 버리고 온 것이 소용없어질 확률이 높아서 카카오 택시를 불렀다. 버스정류장에서 불렀고 현장까지 택시비가 6000 원이 찍혔다. 바로 오기는 했는데 한참 지나가서 서길레 뛰어가서 탔다. 택시에 타서 이것저것 폰으로 일을 처리하다가 밖을 보니 가야하는 길을 통과해서 엉뚱한데로 가고 있었다. 오면서 쓸데없는 소리를 해서인가? 그냥 추석 쇠러 어디 가시냐고 물었더니 훅들어와.. 2023. 9. 22.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 리치 인 러브, 메리 미, 라스트 홀리데이 예전에는 마음이 힘들면 책을 읽었었다. 바빠도 책을 읽고 스트레스 쌓이면 책을 읽고 책속에 빠져도 시간을 잊고 나면 스트레스가 무엇이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고 바쁠 때는 얼마나 바빴는지 잊어버리고 힘든 마음을 잊었다. 요즈음은 책을 읽으려고 애쓰지만 예전처럼 진득이 멈춰서 책을 읽지를 못한다. 대신 아무생각 안하려고 영화를 본다. 무섭지 않고 재미있고 마음이 뜨뜻해지는 영화 로맨틱 코매디 같은 영화를 찾아서 본다. 어제는 영화를 고르느라 요약본을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1시간 30분이 지나갔다. 영화 한편을 볼 시간을 영화 찾느라 보낸 것. 그러다 영화 한편을 골랐는데 예전에 한번 보았던 영화다. 보았던 영화라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보게 되고 결국은 끝까지 보았는데 역쉬나 감동때문에 잘 보았다는 흐믓함이 가득.. 2022. 11. 15.
뷰티 인 사이드 남자, 여자, 아이,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 ‘우진’. 그에게 처음으로 비밀을 말하고 싶은 단 한 사람이 생겼다. 드디어 D-DAY! ‘우진’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하는데… “초밥이 좋아요? 스테이크가 좋아요? 사실.. 연습 엄청 많이 했어요. 오늘 꼭 그쪽이랑 밥 먹고 싶어서…” 최고의 감상평 : 내가 본 이 영화의 주제는 "내면이 외면보다 중요하다" 가 아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오늘과 내일의 모습이 달라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란 작은 질문. 출연진 백종열감독 한효주주연 김대명출연 도지한출연 배성우출연 박신혜출연 ◐ 요즘 또순이 남동생 똘이에 대하여 자주 생각한다. 똘이는 사관학교를 졸업하던 해 간호 사관학교를 졸업한 올케랑..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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