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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어린시절 이야기61

by by ~ 코리안 타임 민이랑 경아랑 여고 2학년 때 만났다. 여고 시절 같은 반이었던 민이랑 친해져서 민이랑 친한 경아하고 같은 동네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사람은 함께 어울렸다. 두사람은 jinnssam과 결이 달랐다. 결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친해졌는지도 모른다. 곱게 곱게 고명딸로 자란 민이와 품격있고 여자여자스러운 온화한 경아가 좋아서 만났고 그애들은 jinnssam이 언니 같아서? 만났을지 모른다. 2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우열반을 갈랐는데 그때부터 정신차려 공부한 jinnssam이 열등반에서 늘 1등을 하니까 같은반이었던 민이가 공부를 좀한다는 이유로 가까이 했을까? jinnssam에게는 다양한 친구가 있었지만 이 애들과 친해진 다음부터는 집도 같은 방.. 2024. 1. 5.
또순이 어렸을 적에 95 - 연예인 이야기 175. 연예인 이야기 - 1) 지금의 아이들에게 장래 희망을 물으면 유튜버, 연예인 등이다. 그만큼 대중화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때의 연예인은? 먼저 또순이 초등학교 때에는 외갓집에 살 때에는 이모들이랑 옥천 시내에 있는 유일한 극장으로 영화를 보러 갔었다. 영화 줄거리와 배우는 남자 주인공은 신성일이었고 여자 주인공은 문희, 남정임, 윤정희였다. 신성일이 엄청 부자였는데 여자 세명을 한꺼번에 사귄다는 내용이었다. 전용 극장에서 문희와 영화를 보고 남정임과 영화를 보고 윤정희랑 영화를 보고 해서 여자들의 마음을 훔친 다음 세여자들에게 들켰는데 알고보니 유부남이었고 대단한 부자 부인은 김지미였다. 두근 두근 정말 영화가 신기 하였다. 말소리도 엄청 신기하게 들리고 크게 확장해서 나오는 배우들의 얼굴도 .. 2019. 11. 19.
또순이 어렸을 적에 74 - 산림조합 사택 150. 산림조합 사택. 학교 끝나고 또순이는 교문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사택으로 갔다. 하복을 입고 사택 문에 서 있는데 아직 이사가 안 끝나서 인부들이 이삿짐을 나르느라 부산하였다. 50년이 지난 얼마 전에 근처를 지나 갔는데 아직도 그 사택이 있었다. 아마도 산림조합 관사라서 부수거나 재개발 하기 어려워서 주변이 모두 다시 짓거나 새 건물인데 그 건물만 아직 그대로 벽은 노랗게 페인트만 새로 칠하고 지붕만 기와에서 다른 걸로 바뀌어 있었다. 부엌 옆에 아랫방과 윗방이 있고 같은 마루를 쓰는 단이 높은 방한칸과 방 앞에 높다란 마루 아래 작은 부엌이 있는 집이었다. 정문에서 보면 노랗게 칠한 시멘트로 지은 사무실이 산림 조합이고 사택은 산림 조합과 ㄴ자 모양으로 옆쪽에 있었다. 아버지는 군청에 근무 .. 2019. 10. 19.
또순이 어렸을 적에 73 - 막내 이모 146. 막내 이모 중학교 입학 한 후 얼마 안되었을 때 외갓집에 막내 이모가 왔다. 막내 이모랑은 또순이네가 담양에 살 때 같이 가기도 해서 비교적 가깝게 느꼈었다. 막내 이모가 엄청 멋쟁이 옷을 입고 엄청 미인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비교적 엄마네 여자 형제들이 키도 크고 피부도 까무잡잡한데 비해서 막내 이모는 피부도 하얗고 잡티도 없이 깨끗한데 이목구비가 뚜렷하여 또순이가 보기에는 엄청 미인이었다. 밤에 도착해서 외할머니랑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했는데 홀은 겨울이라도 따뜻해서 옷을 얇게 입는 다는 소리에 또순이는 이 추운 겨울에 어떻게 옷을 얇게 입는 다는 것인지 아무리 상상력을 동원해도 이해 할 수가 없었다. 막내 이모는 별똥별에서 떨어져 나온 알 수 없는 별이었다. 하룻밤 자고 난 이모가 또.. 2019.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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