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photo essay 6

그곳에 가고 싶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기다리고 있는 토스카나 평원 텐트 밖은 유럽이라는 티비 프로에서 오늘은 아탈리아 토스카나 평원이 나왔다. 꼭 걸어서 ~ 트레킹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사이프러스 나무가 화가의 그림에서 나온 것처럼 그림처럼 서서 바람에 쓸리고 있었다. 발도르차의 황금빛 평원에 부는 바람을 보는 순간. 저 바람을 맞고 싶다. 그곳에 가서. 이탈리아 도시의 다리를 보니까 다리 위에 집들이 지어져 있었다. 그곳을 스치듯 촬영팀이 지나가서 아쉬웠다. 내려서 관광까지는 아니더라도 촬영팀 중에 한사람이라도 가서 다리 위의 풍경을 찍어서 10초라도 보여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그 먼 곳에 가서 그 많은 촬영기자재와 촬영팀 그리고 비용을 들이면서 찍었는데 시청자를 위해서 조금만 더 서비스를 했었더라면 하는 아쉬..

photo essay 2022.09.17

부산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 코로나 photo essay

흰여울 문화 마을 ~ 녹화된 풍경소리와 파도소리가 좋은데 안들려서 ㅠㅠㅠ 빛을 향하여 나아가리. 빛속에서 사진 찍는이들 ~ 명화가 되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말기. 바다에서 찾은 오늘 빛은 평화 잠시 쉬어가도 좋아.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면. 바라만 봐도 좋은 젊음 ~ 행복하게 누리길 ~ . 젊음 ~ 현재를 누리길.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는 빈 의자 ~ 한때 사람들을 기다리는 빈의자에 홀릭했었지 ~ 이제야 사람들을 바라보네. 조금은 슬픈 평화로운 미소를 도저히 지울수 없었지만 ~ 마스크로 지웠어. 누구에게 무엇을 그리 열심히 쓰고 있을까? 모퉁이에서. 혼자라도 좋아 ~ 씩씩하게. 바다. 건물. 사람들이 어우러진 ~ 찍고 또 찍고 ~ 찍는 사람을 또 찍고 바다가 있는 카페 ~ 행복은 그리 멀리 있지..

photo essay 2022.01.18

11시간 동안 계속해서 진흙을 파던 어미 코끼리의 사연

출처 : 인터넷 (10/12/2021) 코끼리는 둔함에도 불구하고 동물계에서 가장 지적이고 직관적인 종에 속합니다. 그들은 사람들처럼 감정이 있으며, 이해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가 그들을 괴롭힐 때 그것은 꽤 명백하게 보이죠. 바로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인도 코끼리 한 마리가 그랬습니다. 많은 군중이 이 코끼리가 11시간 내내 진흙에 구멍을 파는 것을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이것이 전형적인 행동이 아니며, 그녀가 이런 식으로 행동하게 만든 무언가가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경꾼들은 그 코끼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도대체 그 코끼리는 어떤 이유에서 11시간 동안 진흙에 구멍을 팠던 것 일까요? 인도 북동부..

photo essay 2021.11.20

가을을 찾아서.

가을을 만나러 간다. 은퇴해서 할 수 있는 좋은 일이다. 아파트 주차장 한 옆에는 초쵀해진 느티나무가 초연한 얼굴로 의연히 서서 종종 거리며 지나 다니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고 있다. 단풍으로 물든 벚꽃 잎새가 잊을만 하면 한오라기씩 바람에 펄럭펄럭. 가을을 만나러 간다. 알록 달록한 산 자락 ~ 기웃 기웃 가을 고추 잠자리 ~ 머뭇 머뭇. 숲 내음 속에 파묻혀 들려오는 새소리 ~ 덤. 산속 밥집의 청국장 냄새가 유난히 구수하다. 이래 저래 숨을 들이 마시다. ~ 훅훅. 가을을 만나러 간다. 도시의 바쁨에 찌들고 찌들다가 물소리를 찾아간 적이 있었다. 40대 초 였나? 물소리 위에 놓여진 대나무 들마루에서 곤히 잠들었다. 말끔하게 사라져 버렸던 일상의 피로. ~ 경이로운 황홀감. 일어나서 다시 달렸었더랬다..

photo essay 2021.10.09

이쁜 전원주택

지인이 11년 전에 사 놓은 땅에다 여건이 되어 전원주택을 짓게 되었다.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파헤쳐야 하니까 심어 놓은 양파와 마늘을 챙겨가라는 연락이 와서 두달 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달려갔다. 아직 양파는 다 영글지 않았고 마늘도 알맹이가 작았다. 오늘은 지질검사를 하기 위하여 땅을 판다고 하여서 도착해보니 벌써 양파를 다 챙겨 놓았고 마늘도 가위로 열심히 자르고 있었다. 가져가고 싶은 만큼 가져가라고 하여 욕심껏 정말 한껏 담았다. "와이구, 비닐이 터질라한다." "ㅋ ㅋ ㅋ" 보라색 양파가 넘 이뻐서 그만 마구마구 담은 결과다. 마늘은 주는대로 작은 비닐봉지에 담아왔다. 어제 대전 친청엄마한테 다녀오는데 여동생이 꾸지뽕 농장에 데려다 주었다. 꾸지뽕이 여성 호르몬에 효과가 좋다는 소리를 들..

photo essay 2021.05.16

일상의 스케치 1

나이가 들수록 먼곳을 바라 보기 보다는 주변을 돌아 보게 된다. 먼 곳은 어쩌다 한번씩 다녀 오는 곳이고, 나의 삶의 현장은 내가 사는 곳이고 또 내가 매일 접촉하는 곳이다. 젊은 날 무심코 스쳐 지나 다니던 곳들이 점점 더 날이 갈수록 소중해진다. 19년부터 주변 일상적인 것들,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일상들을 찍기 시작했다. 오늘은 그동안 그렇게 찍어 놓았던 그런 일상의 스케치들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사진으로 찍었던 것들을 골라서 글을 붙여 본다 Photo essay 1. 10월 30일 아직 풍성한 느티나무에 바람이 많이 부는날 ~ 바람소리가 제대로 녹음과 출력이 안되어서 흔들리는 모습만 조금 보인다. ◐ 20년도 10월 이전 1년 동안 찍었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폰을 초기화 시키면서 다 날라..

photo essay 2021.05.0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