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여행 칼럼166 <가지 않은 길>오늘 가보았습니다. ~ 죽성 드림 하우스 오늘 가보았습니다. ~ 죽성 드림 하우스 40년 동안 기장 대변항 주변을 다녔다.예전에 대변항에 찜질방이 있었을 때는 찜질방을 다녔고 그 이전에도 버스를 타고 다녔었다.대변항 끝쯤에 가면 횟집과 회시장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서 회를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었다.참 많이도 다닌 곳이다.한국자산관리공사에 경매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는 한갓진 어촌이었다. 어느날 부터 바닷가에 토지와 집들 가격이 부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아예 관심도 가지면 안되는 대단한 부동산이 되었다.그사이에 내가 살고 있는 집은?거기서 거기의 가격이었지만 불만은 없다.대변항 끝쪽에서 더 가는 길이 있는데 엑센트에서 그랜져에 카니발로 차를 바꾸면서 자주 다녔지만 그 길을 가보지는 않았다.가보고는 싶었다.저리로 가면 어디가 나.. 2025. 4. 1. 킨덱스에 왔어요 킨덱스에 왔어요. 대화역에 도착.역에 2번 출구로 나가라고 해서 나왔더니 킨덱스 500미터 앞. 천천히 길을 따라 갔다.모두들 청춘 남녀라 jinnssam과 같은 나이 또래는 어디에도 읎다. 그나마 머리에 모자 쓰고 오길 잘했지.허연 머리 그대로면 진짜 민망할 긴데 사가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버스가 도로에 서 있는데 어떤 중딩이와 중딩이 엄마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ㅋ ~옛날 생각이 났다. 부지런히 쫓아 다니던 옛날 생각 ㅋ~ 킨덱스에 왔다. 4번 홀 입구에서 입장 할 수 있다고 해서 4번 홀 까지 걸어가는데 애기들이 분장을 하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정말 이쁘다. 예전에는 이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나이가 들긴 들었나부다. 15년 전 부산 벡스코에 갈 때에는 그렇게 분장을 하는게 이해가 안됐었다.. 2024. 12. 14. 집으로 향하는 기차 원룸에 오래 오래 거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은 1년이나 2년을 거주하고 아파트나 자신의 형편에 맞는데로 이사를 간다. 보통은 그렇다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30대 초반의 두 청년이 우리 집으로 이사를 와서 40대 말이 되어서 이사를 했다. 그동안 형제는 저축한 돈으로 동구 방어진에 30평대 아파트를 사서 이사를 하였다. 오랫동안 성실하게 머뭇 거리거나 한눈을 팔지 않고 열심히 저축한 결과였다. 형이 보증금을 입금하였는데도 원룸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만나서 인사하고 싶었다고 했다. jinnssam도 만나서 잘했다고 칭찬 해주고 싶어서 일부러 만났다. "잘했어요. 정말 잘했어요. 칭찬해요.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해냈네요." 누구에게는 정말 쉬운 일일지 모르지만 이.. 2024. 10. 22. 두 딸과 가는 가을 여행(문의 마을)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쫑숙이를 용문 지하철 역 밖 약국 앞에서 만나서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가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휠체어 타고 다니시던 울엄마는 이제는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책장에서 40대에 문학 동호회를 하면서 발행했던 책을 찾고 또 40대 때 발간했던 시집을 찾아 냈어요. 엄마가 찾아 낸 책을 물 휴지로 천천히 닦아 내시네요. 쫑숙이의 미니 자동차를 타고 대청 호수에 있는 문의로 왔어요. 왔다리 갔다리 ~ 길을 찾아서 헤매이기는 했지만 늘 있는 일이라서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았어요.문의에 와서 식당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느 길인가?.. 2024. 10. 21. 이전 1 2 3 4 ··· 4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