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경제관련/부동산이야기 9

[지방러의 분당 도전기] 성남 분당구에서 집 구할 때 알아야 할 현실 팁

“지방에서 올라왔습니다. 분당에서 살아보고 싶어요.”이 말을 부동산 사무실에서 했을 때중개사님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요즘 분당도 서울 못지않아요. 많이 알아보고 오셨죠?”...그 순간, 머쓱했습니다.생각보다 분당은 훨씬 더 치열했고, 더 비쌌거든요.🏙️ 왜 하필 분당인가요?✔ 서울 접근성 좋고✔ 강남까지 30분 내외✔ 조용하고 녹지도 많고✔ 분당선·신분당선 다 뚫려 있고✔ 판교, 정자동은 IT, 스타트업 직장인 밀집 지역지방에서 올라온 저에게 ‘서울은 조금 무섭고, 그래도 출퇴근은 편했으면 좋겠고’ 그런 조건을 생각하면 딱 분당이었어요.🧾 분당구의 집값 현실 (2025년 기준)보증금(투룸 기준) 월세, 전세정자동 1억~1.5억 70~100만 3~5억서현동 8천~1.2억 60~90만 2.5~4..

안양 일번가 공실

인터넷 뉴스에 부동산 관련해서 관심 있는 뉴스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하였다. 모든 세상 만사는 생성 ~ 발전 ~ 전성기 ~ 쇠퇴 ~ 소멸의 과정을 거친다. 우리 눈에 엄청나게 보이는 것도 언제인가는 소멸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여기에 써 있는 안양 일번가도 한때는 번영을 누리던 중심가 였지만 텅텅 비는 공실의 수렁에 빠진 것이다.   jinnssam이 처음 울산에 갈 때만 해도 울산 시내는 옥교동이었다. 회식을 가려면 옥교동을 가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 지금의 구 시가지로 나가야 했다. 결혼해서 삼계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버스 타고 옥교동으로 가야 했다.  지금은 옥교동에 가본지가 정말 오래 되었다. 이제 울산의 시내는 삼산이 되었고 jinnssam이 살고 있는 옥동은 학원가..

안양 일번가 공실

인터넷 뉴스에 부동산 관련해서 관심 있는 뉴스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해 아래 새 것이 없다고 하였다. 모든 세상 만사는 생성 ~ 발전 ~ 전성기 ~ 쇠퇴 ~ 소멸의 과정을 거친다. 우리 눈에 엄청나게 보이는 것도 언제인가는 소멸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여기에 써 있는 안양 일번가도 한때는 번영을 누리던 중심가 였지만 텅텅 비는 공실의 수렁에 빠진 것이다.   jinnssam이 처음 울산에 갈 때만 해도 울산 시내는 옥교동이었다. 회식을 가려면 옥교동을 가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 지금의 구 시가지로 나가야 했다. 결혼해서 삼계탕 한 그릇을 먹기 위해 버스 타고 옥교동으로 가야 했다.  지금은 옥교동에 가본지가 정말 오래 되었다. 이제 울산의 시내는 삼산이 되었고 jinnssam이 살고 있는 옥동은 학원가..

원룸 짓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따라 울산에 왔다. 울산은 한창 공업 도시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이었다. 공업 도시답게 회사는 나날이 늘어나고 집은 모자라서 날마다 아파트를 건축하던 때 였다. 외지에서 직장따라 울산으로 온 사람이 많아서 모두들 언제인가는 '고향으로 가야지,' 하는 마음들이 있었다. jinnssam도 마찬가지. 직장따라 왔지만 평생을 울산에서 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직장을 찾아 왔으니 거주할 곳이 있어야 하는데 jinnssam이 지낼 방 한칸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이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집 구하기가 어려우니 우선 선배가 쓰는 자취 방에서 같이 생활 하자고 하였다. 선배가 연애 중이었는데 연애하던 분이 고등학교 나왔다고 조금 소원하던 상황이었는데 jinnssam이 선배가 자취하는 방에 입주한 것이..

원룸 짓기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 따라 울산에 왔다. 울산은 한창 공업 도시로 이름을 날리던 시절이었다. 공업 도시답게 회사는 나날이 늘어나고 집은 모자라서 날마다 아파트를 건축하던 때 였다. 외지에서 직장따라 울산으로 온 사람이 많아서 모두들 언제인가는 '고향으로 가야지,' 하는 마음들이 있었다. jinnssam도 마찬가지. 직장따라 왔지만 평생을 울산에서 살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직장을 찾아 왔으니 거주할 곳이 있어야 하는데 jinnssam이 지낼 방 한칸을 구하기가 하늘에 별이었다. 처음 얼마 동안은 집 구하기가 어려우니 우선 선배가 쓰는 자취 방에서 같이 생활 하자고 하였다. 선배가 연애 중이었는데 연애하던 분이 고등학교 나왔다고 조금 소원하던 상황이었는데 jinnssam이 선배가 자취하는..

2023년 부동산 전망

자금시장 회복 아직인데 부동산 흔들…내년까지 안심할 수 없는 이유 서울경제(2022.12.06.) CP금리 상승세 멈추자 자금시장 안정 기대 커져. 투자심리 위축에 연말 넘길 때까지 방심 어려워. 증권사 CP 15.7兆·PF-ABCP 17.2兆 차환돼야. 부동산 경착륙하면 PF 취약 부분 부실화 커져 건설업 등 일부 대기업도 대출 상환 부담 확대. 9월 말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 이후로 나타난 단기자금시장 불안 국면이 3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환매조건부채권(RP) 시장이 버텨주는 가운데 기업어음(CP) 금리 상승세가 멈추고 한전채 발행 금리가 하락했지만 올 연말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아직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과거 위기 사례를 비춰볼 때 자금시장이 안정을 되찾기까..

전원주택이야기

인생에 정답은 없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인생에 정답이 없다는 것을. ~~~ 자연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도 자연유래의 특별한 작품이니까, 자연을 찾는 것은 당연하다. 삶이 피폐해지고 힘들다고 느껴질 때 자연을 찾게 되어 있다. 자연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니까. 오랫만에 지인의 전원주택을 찾았다. 마당에 꽃을 이쁘게 가꾸어 놓고 지인은 마당 한가운데서 행복한 얼굴로 꽃들을 메만지고 있다. 요즘 사우나 끝나고 나올 때마다 편의점에서 바나나 우유를 한개씩 사서 마시는데 끊어야 하나? 안끊어진다. 에이 그런게 행복이쥬 머 어때여 ~ . 엊저녁에도 사우나 갔다 오면서 편의점에서 노란 바나나 우유를 한통 샀다. 예전에 못먹던 것을 어린 나에게 선물하듯이. 노오란 바나나 색을 닮은 둥그런 통에 가느다란 빨대..

누수이야기

누수부위를 찾는 중 철희가 원룸 건물을 짓고 다시 회사로 돌아갔다. 5년 쯤 지난 때부터 2층 베란다에서 물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그래서 새집 사고 5 ~ 6년쯤 되면 팔고 또 새집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는 가 보다.) 그렇지 않아도 원룸 건물을 팔자고 여러번 이야기 했었는데 들은척도 안하고 있는터에 물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삼촌에게 부탁했더니 인부들을 시켜서 베란다에 타일위에 타일을 붙이는 덧방하고 갔는데 물은 여전히 떨어졌다. 화를 냈더니 또 팔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아파트 문을 열고 신을 신고 서 서 큰소리로 말하고 문을 닫고 달아났다. "건물 내가 지었어? 50만원 줬으면 누수를 잡아야지. 잡지도 못하면서 왜 나한테 화를 내는데?" 생각해보니까 막내 여..

샐프 인테리어

22평에서 살다가 32평으로 이사온지 20년이 넘었다. 아이들이 다 커서 독립하고 남은 것은 이젠 쓸모없는 것들이 많았다. 뭐를 잘못 버리는 성격이라서 방마다 쌓여 있는 쓸모없는 것들을 버리는 방법이 이사를 가는 것이었다.(결혼 30년이 넘었는데 처녀 때 입던 옷 안 버린다고 지청구를 듣는 스타일ㅋ ~) 마침 새로 지은 위치 좋은 아파트들이 많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 다녔었는데 구조도 좋고 자재도 고급이고 너무나 이사 가고 싶은 집들이 많았다. 물론 지금 살고 있는 집 위치가 훨씬 좋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때 이사 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사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가족이 좋아라 해야 하는 것이다. 집을 팔고 이사를 하고 여러가지가 다 퍼즐처럼 맞기도 해야 하지만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