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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57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금요일. 금요 철야을 다녀왔다. 택시 타고 도착했는데 5분 지각. 말씀이 끝나고 찬양과 기도 시작할 때 맨 앞자리로 가서 열렬하게 찬양과 기도를 했다.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할 때에는 저절로 눈물이 났다. 40살 때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1998년 IMF 즈음에 유행하던  "부흥" 찬양을 진짜 많이 많이 열심히 열심히 했었다.  28년이 지나서 금요 철야에서 다시 "부흥" 찬양을 하였다. '오랫동안 나라를 위한 기도를 쉬었구나.' 식사기도 할 때 또 새벽 기도 시간에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지만 진정으로 절절하게 기도한 건 오랫만이었다. .  목요 찬양 때에는 목이 쉬었었는데 어느 사이 깨끗하게 나아서 마음껏 찬양할 수 있어서 좋으다.  택시를 안 타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 버스 정류장에 버스들이 많이 ..

영화 이야기 2025.01.11

영화관을 찾았어요.

왠 영화관? 영화관을 갈려고 간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저녁을 먹을 곳을 찾다가 롯데 백화점을 찾았고 저녁을 먹고 나니 시간이 아직 초저녁이었다.  뭐하지? 샤핑? 피곤하다.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낼 곳이 필요해. 영화?  아침에 경동가스에서 전화가 왔다. 가스비 이사 결산 ~ 204호에서 가스비와 전기세와 재활용 처리를 안했기 때문이다.   204호에서 모든 가구를 도로가에 그대로 버리고 갔기 때문에 24일 일진 재활용센터에 전화를 했고  25일 어제 아침에 재활용을 수거해가는 사람이 전화를 했다. 204호에서도 어제 재활용 신청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옵션인 농과 신발장은 자기 것이 아니라고 했다고 수거하시는 분이 말했다. 어떻게 해야하느냐 말하길레 그쪽에서 낸다고 하면 그쪽에서 받고 아니면 제가 ..

영화 이야기 2024.07.27

스팽글리쉬(스페인식 영어) ~ 넷플릭스

여신 강림에 너무 빠져 있어서 정신없이 보다가 좀 쉬어 볼까 싶어서 중간에 단편 영화를 하나 보았다. 가족 드라마.  넷플릭스에 소개된 내용은 질서와 무질서가 공존하는 코미디 영화로 , 부유한 LA집안에 아름다운 맥시코인 가정부가 들어오면서 모두의 삼이 엉뚱한 방식으로 뒤집힌다.   줄거리는 이렇게 소개 되었지만 처음 시작은 프린스턴 대학 입시 자기 소개서에 크리스티나 모레노라는 여학생이 에세이로 올린 글에서 부터 시작한다. "제게 감명을 주신 분은 단연코 제 엄마이십니다. ~ "    마직막은 이렇게 끝난다. "넌 나중에 자라서 엄마랑 전혀 다른 사람이 되고 싶은 거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영화였다.  그러나 이 에세이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입학하게 되면 무척 좋긴 하겠지만  그게 절 규..

영화 이야기 2024.06.13

여신 강림

한번 보기 시작하면 그칠 수 없어서 왠만하면 시리즈를 안보는데 여신 강림은 왠지 재미 없을 거 같아서 한번씩 킬링 타임 용으로 킵 해놓았다가 심심할 때 한개씩 꺼내서 봐야지 했는데 그만 완전히 사로 잡혔다.  1화 : 친구들의 끝없는 괴롭힘에 시달리다 못해 깜짝 놀랄 만한 결정을 내린 주경. 그런 그녀가 아빠에게 일어난 불행한 사건 덕분(?)에 새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된다. 2화 : 만화방에서 수호를 마주친 주경은 비밀이 밝혀질까 전전등등한다. 이후 학교에 간 주경은 익숙한 얼굴을 발견한다. 3화 : 자신의 정체가 탄로 날까 두려운 주경. 결국 비밀을 지켜 달라며 수호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한다. 서준은 헬맷을 가져오라며 구경을 압박한다. 4화 : 삼각관계에 대한 소문이 전교에 퍼진 가운데, 주경은 소개팅..

영화 이야기 2024.06.13

가이드 투 러브 ~ 베트남 가고 싶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해마다 수만편이  쏱아져 나온다. 그중에서 성공한 영화도 있고 이름없이 걸렸다가 조용히 사라져 가는 영화도 많다.  명품과 명품 아닌 것의 차이는 디테일의 차이에서 온다고 한다.  그럼 좋은 영화와 좋은 영화가 아닌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 한번 보고 두번 볼 때도 감동을 주는 영화 ~ 여러번 볼 때마다  " 아, 정말 좋다아 ~ " 감동하는 영화가 좋은 영화가 아닐까? 그런 영화는 많지만 가이드 투 러브란 이 영화도 예전에 보고 또 보는데도 처음 보는 것처럼 재미 있다.  줄거리는 인터넷에서 가져왔습니다.  뜻밖의 이별을 겪은 여행사의 고위 간부가 베트남의 관광 산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잠입 출장을 간다. 그곳에서 그녀를 맞이한 것은 이방인으로 지내던 베트남 투어 가이드. 두 사람은 ..

영화 이야기 2024.05.31

쿵푸 팬더

남편님이 범죄도시 4를 보고 싶어했다. 알프스 영화관에서 얼떨결에 범죄도시 3를 보았는데 왜 이런 영화를 보는지 이해는 했지만 또 보고 싶지는 않았다. 대리만족도 이해하고 시원하게 깨부수는 것도 이해하지만 또 그런 영화를 심난하게 보아야 한다는게 심난했다.. 거기에 최근에 파묘라는 영화를 울주군 가지산 알프스 영화관에서 보았는데 그 심난함을 이겨내기 위해 일주일동안 찬양으로 귀를 막아야했다. 지난 주 목요일 금요일 양일간 대전에 사시는 아버님의 동생인 작은 아버님 장례식에 다녀왔는데 안하던 장기 운전을 한 탓인지 많이 피곤해하고 힘들어했다. 금요일 8시부터 쿨쿨 ~ 토요일 하루 종일 뒹굴 뒹굴. 나이가 들긴 들었나부다. 부지런쟁이가 뒹굴 뒹굴을 다하다니. 피곤하기는 피곤한가부다. 주일날..

영화 이야기 2024.05.15

로기완

처음 소개 글을 보았을 때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오랫만에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넷플릭스를 열었더니 제일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소개 글은 탈북까지 감행했지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현실이 힘겨운 로기완. 그러던 어느 날 , 패배한 삶을 살던 한 여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게 된다. 상세정보 : 감독 - 김희진 각본 - 김희진 배우 - 송중기, 최성은, 와엘 세르솝, 조한철, 김성령, 이일화, 이상희, 서현우 장르 - 드라마 영화, 로맨틱한 영화, 도서 원작 영화 관람등급 - 18세, 청소년관람불가 조해진 소설 - 로기완을 만났다.(창비, 2011) 우리나라에서만 있을 수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다. 참 우여곡절도 많은 나라이고 아직도 분단의 아픔 속에서 아프게 살아가고..

영화 이야기 2024.03.09

카모메식당

오늘 좋은 영화를 찾았다. 카모메 식당. 토요일 저녁부터 시리즈에 발목잡혀 밤새워 보았다. 병이다. 제목은 "개인의 취향" 연애 이야기인데 장면 장면을 잘 그려서 눈을 뗄수가 없었다. 시간이 많다면 천천히 봐도 좋겠지만 연애를 화면으로 아름답게 그려나가느라 전개와 장면이 천천히 흐르니까 시간이 많이 들었다. 이참 저참 16개 에피소드를 토요일 안에 끝내고 싶었다. 넷플릭스가 나쁜게 빨리 돌리기가 없다. 결국은 밤새우고 다 못본채로 아침 7시에 자러 들어가서 주일 예배를 8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예배를 드리러 가야하는데 10시에 일어나서 11시 예배를 드리러 갔다. 비실 비실 걸어가서 찬양도 힘없이 드리고 그래도 무사히 예배를 드리고 집에 와서 점심먹고 관성 솔밭에 가서 쿨쿠리 ~ ..

영화 이야기 2024.01.29

헝거 게임 스토리

나무위키에서( 최근 수정 시각: 2023-11-02 14:04:34 ) 헝거 게임 시리즈 2008년 소설 작가 : 수잔콜린스 1. 개요 Happy Hunger Games! May the odds be ever in your favour. 해피 헝거 게임! 확률의 신께서 언제나 당신과 함께하기를. 2008년 수잔 콜린스가 집필한 헝거 게임 시리즈 3부작 중 첫 번째 작품. 2. 줄거리 이봐, 살아 있어? 기다려, 곧 달려갈 테니. 한 손에 죽음을 쥐고. 이봐, 거기 있어? 기다려. 이제 곧 네 앞이야. 알고 있잖아? 오직, 하나만 남아야 해. 모종의 이유로 망해버린 미래의 북미 대륙에 '판엠(Panem)이라는 독재국가가 건설된다. 판엠은 모든 부(富)가 집중된 수도 '캐피톨'과 그 주변을 13개의 구역이 ..

영화 이야기 2024.01.13

투스카니의 태양

집 수리가 얼마나 힘들지를 알면서도 집수리 영화를 보는게 정말 재미있다. 소설 쓰는게 얼마나 힘들지를 알면서도 작가에 대한 영화를 보는 건 아직도 가슴을 뛰게 한다. 오랫만에 넷플릭스를 들어갔더니 집수리와 작가이야기 영화가 추천 되어 있었다. 안볼수없지. 바로 들어갔는데 역쉬나 좋으다. 전체 줄거리 소개는 이혼의 상처로 힘든 미국인 작가. 이탈리아를 여행하다가 낡은 집을 충동적으로 구입하고 수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녀의 마음도 치유되어 간다. 감독, 각본 : 오드리 웰스 출연 : 다이앤 레인, 샌드라 오, 린제이 던칸, 라울 보바, 빈센트 리오타, 마리오 모니첼리, 로베르토 노빌레, 아니타 자가리아, 에벨리나 고리, 줄리아 루이즈 스타이게르발트, 케이트 월시 장르 ..

영화 이야기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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