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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57

멜로는 벨벳처럼 ~ 넷플릭스 영화

넷플릭스 시리즈에 중독 됐다. 벨벳을 보기 시작하면서 멈출 수가 없었다. 1시간 짜리라서 하루가 후딱 지나가고 밤을 후딱 새웠는데도 볼 시리즈가 많이 남은 가히 중독이라고 할만큰 붙들려 있었다. 내용은 벨벳이라고 하는 스페인의 의류회사에서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와 사는 사장 아들 알베르토와 회사의 재봉사 아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일 2014년이며 1950년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세련미 넘치는 시대극으로, 가난한 재봉사와 패션계 거물 아들 간에 펼쳐지는 의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은 4개. 시즌 1은 에피소드 16편 시즌 1 - 1. 나비 날개 (73분) 라파엘 씨가 자기 패션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는 동안, 유학을 떠났던 아들 알베르토가 집..

영화 이야기 2023.11.24

셀링선셋 ~ 넛플릭스시리즈(부동산관련)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다. 이세상에 인구가 70억이지만 똑같은 사람이 없는 것처럼 성격이나 취향이 다 다르다. 마찬가지로 영화를 보는 취향도 다 다르다. jinnssam의 영화 취향은 1. 로맨스 코메디. 2.도둑질하는 영화 3. 돈버는 이야기 4. 부동산 이야기 5. 역경을 딛고 일어서는 이야기 다 각각 좋아하는 이유가 나름있지만 영화라는게 이유없이 그냥 좋을 수도 있고 또 영화를 보면서 힘을 얻기도 하고 현실에서 맛볼 수 없는 이야기나 내용을 화면을 통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셀링선셋은 부동산 관련 영화다. 주인공인 키 작은 쌍둥이 남자 제이슨과 브렛 두사람은 처음에 살고 있는 방한칸짜리 아파트에 책상하고 의자를 놓고 사무실을 차렸다. 그러다가 ..

영화 이야기 2023.11.09

셀프 메이드 마담 C.J. 워커 ~ 세기의 성공신화 (넷플릭스)

마담 C J워커 이야기는 책으로도 여러번 읽었고 영화로도 여러번 보았다. 영화를 볼 때마다 대단한 여성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지금은 그때보다 훨씬 상황이 좋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많고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주어진다. 문제는 기회가 있어도 그것을 잡지 않는 것이다. 그냥 안주하고 복지부동의 자세로 가장 편안한 길을 찾는 것이다. 도전 정신이 없다. CJ 워커도 적당히 안주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셀프메이드 마담 C. J. 워커는 1900년대 초 아프리카계 여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미용제품을 만들어 갑부가 된 흑인여성의 이야기를 다루는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마담 C. J. ..

영화 이야기 2023.10.29

넷플릭스 더 테일러 ~ 두근두근

도둑질하는 영화를 좋아한다. 남자들이 폭력영화(예: 마동석의 범죄도시)를 보면서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끼듯이 가상의 세계 속에서 현실에서는 일어나면 안되는 일들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도둑질하는 영화에서는 사람이 죽지 않는게 제일 좋다 도둑질하는 것을 보면 상황에 쫄깃쫄깃해 하다가 결국 성공하는 것을 보면 남이 하는 도둑질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다. 영화에서는 가난한 사람의 물질을 터는게 아니라 너무 많아서 처치곤란한 것을 보석이나 그림이나 금으로 금고 깊숙한 곳에 파묻어 놓은 것을 들고 나오는 재미가 짜릿짜릿. 무엇보다 피흘리고 쉽게 죽고 싸우고 그런 꼴을 안보니까 좋으다. 더 테일러가 추천 영화로 여러번 떳었지만 시리즈라 지나쳤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내용 ~ 패션, ..

영화 이야기 2023.10.24

넷플릭스 영셀던 ~ 순삭쟁이

이번주는 모든걸 폐업한 수준이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금요일까지 넷플릭스에서 영셀던이란 영화를 보았기 때문이다. 티스토리 하나 못썼고 대문 밖에도 잘 안나갔고 반찬도 만들지 않았다. 대문 밖에 안나가도 살아지고 티스토리 안써도 하루는 왜이리 잘가는지, 반찬은 안만들어도 먹을건 떨어지지 않았는데 호박죽 한솥 끓여 놓고 점심 저녁으로 먹었다. 시리즈를 멀리하려고 애를 썼다. 한번 보기 시작하면 거의 중독상태가 되어서 다 끝날때까지 밤낮으로 보기 때문이다. 오징어 게임도 넷플릭스에서 개봉되자마자 밤을 세워 보았지만 그밖에도 밤을 새워가면서 본 작품이 여럿되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시리즈를 보지 않으려 한다. 밤새워서 보면 분명히 다음날 후회를 하기 때문이다. 누가 머라..

영화 이야기 2023.10.10

헝거와 메이크 미 빌리브 ~영화이야기

~ 영화이야기 백수라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밤을 세워도 낮에 자면 되니까 괜찮다는 것. 일하러 가야할 때는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여야 하니까 잘 때되면 자야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코로나 초기 때에 홀로선 버드나무란 22살 때 썼던 이야기를 정리하고 책으로 만드느라 2주동안 정신없이 밤을 세운 이외에 어쩌다 한번씩 밤을 세운 것 빼고는 오래만에 밤을 세웠다 창밖으로 일찍 일어날 새들이 짹짹짹 ~ 티스토리를 정리하고 올리니까 1시쯤 이어서 영화를 한편정도 보고 자야겠다 싶어서 고른게 헝거였다. 헝거 헝거는 강렬한 영화였고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현실과 꿈과 이상과 성공과 거리의 삶이 뒤섞인 좋은 영화였다. 너무 강렬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특히 성..

영화 이야기 2023.07.06

쿠폰의 여왕 ~ 비폭력 대리만족 영화

미국에서 개봉한 2021년 범죄, 코미디 영화이다. 한국에서는 2022년 4월에 개봉하였다. 2012년의 미국에서 로빈 라미레즈 등 3명의 주부에 의해 벌어진 쿠폰 관련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감독은 아론 고젯, 기타 펄라필리이며, 크리스틴 벨, 커비 하웰-밥티스트, 폴 월터 하우저, 비비 렉사, 빈스 본 등이 출연하였다. 감독은 96%의 미국인이 쿠폰을 사용한다고 한다. 쿠폰을 사용하는 데 있어 심리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한다는 것도 그때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믿을 수 없는 실화인 데다가, 이러한 이야기라면 아주 훌륭한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 거라는 걸 직감했다고 한다. 최근 어이없는 사건을 겪는다. 먼저 jinnssam이 얼마나 모순된 사람..

영화 이야기 2023.06.14

스위머스(넷플릭스 영화)

가 '반박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하다 '고 평한 드라마 영화. 시리아의 두 자매에 관한 작품으로,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4분간 기립 박수를 받았다. 넷플릭스에 소개 내용 이다. 감독 :샐리 엘소세이니 각본 :잭손. 샐리 엘소세이니 출연 : 마날 이사. 나탈리 이사. 마티아스 슈바이크회퍼. 아흐메드 말레크. 알리 슐리만. 칸다 알루슈.제임스 크리슈나 플로이드. 나헬 체가이. 아쿠치볼 장르 : 영국 작품.실화 바탕 영화.드라마 장르 관람등급 :15등급 💦 아버지가 시리아의 수영 국가 대표 선수로 이루지 못한 올림픽 메달에 대한 꿈을 가지고 딸을 훈련 시켰다. 시리아 전쟁 수영 시합 중 수영장에 떨어진 폭탄. 자매는 난민이 되어 터키를 통해 죽을 고비를 넘기며 바다를 건너 그리스에 도착하였다. 터어키에서 그..

영화 이야기 2023.02.02

혜자스러운 ~ 생에 감사(배우김혜자)

연예인으로는 윤여정 다음으로 티스토리에 올려본다. 유퀴즈에 나오는 걸 보고 유튜브로 찾아 보았다. 눈이 부시게로 TV 연예인 대상을 타면서 소감을 말할때 눈이 부시게의 미지막 나레이션을 말하는데 그내용이 좋아서 찾아 보았다. 다음은 그 내용.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이 이 모든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때문에 지금 을 망..

영화 이야기 2023.01.15

마음에 힘을 주는 영화 ~ 맨발의 꿈

오랫만에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좋은 영화가 많이 있지만 감동을 주는 영화는 드물다. 혼자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동티모르 이야기 ~ 유망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전직 축구 선수였던 주인공은 동티모르에 사업차 갔다가 사기를 당하고 축구에 열광하는 동티모르 사람들이 맨발로 축구하는 것을 보고 축구화와 축구용품을 파는 가게를 연다. 코리아 스포츠. 가게를 열었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가난해서 축구화를 살 엄두를 못낸다. 먹고 사는 것도 간신 ~간신~ 자동차를 할부로 파는 것을 보고 운동화를 할부로 판매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하루에 1달러 마련하는 것도 힘들다. 축구화를 반환하는데 축구시합을 하지는 제의가 들어온다. 돼지 내기 시합에서 져버리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영화 이야기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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