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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마음에 힘을 주는 영화 ~ 맨발의 꿈

by 영숙이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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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오랫만에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좋은 영화가 많이 있지만 감동을 주는 영화는 드물다.

혼자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울컥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동티모르 이야기 ~

유망한 프로 축구 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전직 축구 선수였던 주인공은 동티모르에 사업차 갔다가 사기를 당하고 축구에 열광하는 동티모르 사람들이 맨발로 축구하는 것을 보고 축구화와 축구용품을 파는 가게를 연다.

코리아 스포츠.

가게를 열었지만 사람들은 너무나 가난해서 축구화를 살 엄두를 못낸다.
먹고 사는 것도 간신 ~간신~
자동차를 할부로 파는 것을 보고 운동화를 할부로 판매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하루에 1달러 마련하는 것도 힘들다.
축구화를 반환하는데 축구시합을 하지는 제의가 들어온다.
돼지 내기 시합에서 져버리자 다시 도전하기 위해 축구팀을 만들어 훈련을 시킨다.

훈련도중 한아이가 쓰러졌는데 병원에 갔더니 못먹어서 눈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

영양제를 보내라고 한국에 전화하고 닭과 먹을 것을 사가지고 아이의 집을 찾아 갔더니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축구를 잘하는 라모스를 픽업하러 라모스 집을 찾아간다.

이제 독립한지 얼마되지 않은 동티모르는 치안이 좋지 않고 총소리가 나는 곳이다.

총소리가 난후 아무도 축구하러 오지 않았을 때 찾아온 한아이가 아이들을 모으고 이윽고 제대로 된 훈련이 시작된다.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유소년 축구시합에 비행기삯이 없어서 참석하지 못할뻔 했지만 한국의 성금으로 참석한다.

6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한다.

내부의 가난과 혼란을 이겨내기 위해 외국으로 축구시합을 떠나는 것.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축구냐며 비웃는 사람들.

가난한 사람들은 꿈조차 가난하게 꾸어야 하느냐고 하는 말.
전국민이 라듸오에 의지해 축구 중계 열렬히 응원하며 듣는 모습.

우리나라의 1950년대 모습이다.

상영시간 1시간 59분

전직 축구스타 원광은 동티모르에서 사기를당하고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들에게
신발을 팔기로 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축구화가 비싸 사지 못하고 원광은 다른 결심을 한다.

감독 :김태균
출연 : 박희순. 고창석.프란시스코.프렌큐.아마랄.보르게스.마틴스.바렐라.
개요 :드라마/ 한국,일본/ 2010년
실화 바탕.

코멘트 확인 :

1.꿈을 위해 뭔가를 한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고 가슴 뛰는 일
~ 훈련과 짧은 연설,그리고 깨달음의 장면들이 이 영화를 볼 가치가 있게 만들었고 다양한 캐릭터들 간의 우스꽝스러운 농담은 그토록 필요한 코미디적 안도감을 제공했다.

2.슈바이처만 위대하나?톤즈의 이태석 신부나 이런분들도 위인이다.
전쟁과 가난으로 가장 고통받는 이들이 애들이지만 그애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준다는건 누구든 할수있지만 마음먹기가 참 쉽지 않다. 결단을 내리고 행동하는것 위인과 범인의 차이가 아닐까.

3.뭘해도 안되던 그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그리고 선물

4.내가 꿈을 가지게 된 영화.

5. 공동체에 대하여 생각하게 하는 영화

6. 가난하면 꿈도 가난해야돼? 이대사 듣고 정말 놀랐다. 너무 좋은 대사가 많고 너무 재밌는데 그냥 재밌는 정도를 넘는 실제 대회결과의 감동.맨발의 기적.

코멘트가 좋아서 적어 보았다.
울컥했을때 바로 썼어야하는데 ~ ~ ~

다시 보려고 한다.

아이들과 함께보면 좋은 영화 ~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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