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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 리치 인 러브, 메리 미, 라스트 홀리데이

by 영숙이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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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인 러브>

 

 예전에는 마음이 힘들면 책을 읽었었다. 

 바빠도 책을 읽고 스트레스 쌓이면 책을 읽고 

 책속에 빠져도 시간을 잊고 나면 스트레스가 무엇이었는지 생각이 나지 않고 바쁠 때는 얼마나 바빴는지 잊어버리고 힘든 마음을 잊었다. 

 

 요즈음은 책을 읽으려고 애쓰지만 예전처럼 진득이 멈춰서 책을 읽지를 못한다. 

 대신 아무생각 안하려고 영화를 본다. 

 무섭지 않고 재미있고 마음이 뜨뜻해지는 영화 로맨틱 코매디 같은 영화를 찾아서 본다. 

 

 어제는 영화를 고르느라 요약본을 읽었는데 그러다보니 1시간 30분이 지나갔다. 

 영화 한편을 볼 시간을 영화 찾느라 보낸 것. 

 그러다 영화 한편을 골랐는데 예전에 한번 보았던 영화다. 

 보았던 영화라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보게 되고 결국은 끝까지 보았는데 역쉬나 감동때문에 잘 보았다는 흐믓함이 가득 찼다.

 

 봤던 영화를 어떻게 보고 또 보고 여러번 그렇게 볼 수 있을까 참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Jinnssam이 다시 보게 되니까 여러번 보는 사람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있게 되었다.

 

 저절로 취향에 맞춰서 추천해주는 것 때문에 비슷한 영화를 여러편 보았는데 영화 이야기에 한꺼번에 올려 봐야 겠다.

 

 지금 티비에서 "나는 자연인이다."가 나오는데 시간도 늦고 졸립고 넷플릭스에서 찾아 영화 후기를 올려야 하는데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내일 낮에는 사람을 만나고 내일 저녁에 찾아 올려야겠다. 

 

 영화제목을 써야하는데 생각이 안나서 찾아서 올려야 한다.

 

 이제 찾아서 올려보려한다.

 

 리치 인 러브    

줄거리 : 굴지의 사업가 아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덕에 환대와 호감은 쉬버게 얻어졌다.

                하지만 우연히 만난 한 여자 때문에 사람의 진심이란 게 궁금해진다.

                신분을 속이고 사랑도 일도 바닥부터 배워가는데, 대책 없이 불어나는 거짓말은                  어쩌나.

감독 : 브루노 가로티                각본 : 브루노 가로티, 시우비우 곤사우베스

출연 : 다닐루 매스키타, 지오바나 란셀로치, 자파르 밤비하, 랠레, 이르나니 모리에스, 지               우하이 코치뉴, 제니퍼 디아스, 브루나 그리파우, 페르나다 파이스 레미.

장르 : 브라질 작품, 로맨틱 코미디, 로맨틱한 영화, 코미디

관람등급 : 15세이상관람가.

 

 뻔한 로맨스에 뻔한 이야기지만 또 뻔한 로맨스에 뻔한 이야기이면 어떠랴.

 꼭 영화나 소설이나 이야기가 현실에서 이루어질법한 이야기여야 한다는 법은 없다.

 오히려 이루어질 수 없을 이야기니까 있을법한 일이 아니니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고 읽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Jinnssam은 중학교 때 "빨간샤쓰의 사나이" 같은 재미 위주의 야한 하이틴 로맨스 소설을 많이 읽었었다.

 현실에서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이야기 또 현실에서는 절대 없을 이야기를 많이 읽었다.

 대리만족으로 힐링도 되고 또 그런 상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현실에 있어서는 환상이나 쓸데없는 기대를 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영화는 어디까지나 영화이니까.

 

 힘든 시간들이나 스트레스 받은 일들이 그런 영화로 시간을 체우고 나면 녹아내린고 사라져 버리는 게 좋았다.

 몇날 몇일이나 계속 멍하게 그런 책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현실에서 있었던 마음의 상처들이 또 힘든 일들이 희미해지고는 했다.

 상처 치유가 되면 다시 힘을 내서 명랑한 마음이 되어 주위를 돌아보고 할일을 그리고 해야할 일을 할 힘이 생겼었던 것 같다.

 

 다들 나름대로 힘든 시간을 잊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영화나 소설을 읽는 것은 그중 건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건전하게 치유의 시간을 갖는게 좋아서 아무 생각없이 지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 영화이다.

 

 영화를 보려고 이것 저것 뒤지면서 줄거리를 읽어서 골랐는데도 예전에 본 영화를 또 고른 것이다.

 중간에 안끊고 또 끝까지 보았다.

 다 보고 나서

 

 "아 재미있네."
 "또 봐도 좋으네."

 "잘봤네."

 

<메리 미>

줄거리 : 무대 위에서 연예인 남친과 결혼하려 했던 슈퍼스타.

               계획이 무산되자 충동적으로 관객석에 있던 고등학교 수학 교사와 결

               혼하는데.

감독 : 캣 코이로,      각본 : 존 로저스, 타미 사거, 하퍼 딜

출연 : 제니퍼 로페즈, 오언 윌슨, 밀루마, 존브레들리, 세라 실버먼, 클로이 콜                 먼, 미셀 뷰토, 스티븐 윌림, 자밀라 자밀, 우트카르시 암부드카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미국 영화, 로맨틱한 영화, 코미디

관람등급 : 12에 이상 관람가

 

 노팅힐(1999년 개봉) 영국 영화로 유명한 미국 배우(줄리아 로버츠)가 런던에 왔다가 우연히 서점에 들렸는데 서점 주인(휴 그랜트)하고 사랑하게 되어 결혼해서 영국의 대 저택에서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의 영화의 미국판이라고 생각된다.

 노팅힐은 세계적인 탑스타와 평범한 일바나인의 로맨스를 아름답고 편하게 그려낸 영화.

 

 메리 미는 좀더 미국적인 스타일의 미국 영화.

 

 미국의 탑스타인 여배우와 평범한 수학선생님이 극적인 상황에서 극적으로 연결되어 결혼하고 그 이후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진짜 부부로 발전하는 이야기다.

 

 노팅힐보다는 좀더 극적이고 좀더 과격하게 노팅힐처럼 클래식하지는 않지만 파격적으로 그려낸 이야기가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      

 

줄거리 : 일주일의 시한부 삶을 선고받은 소심한 백화점 점원.

               남은 인생을 원 없이 즐기기로 마음먹은 후, 모아둔 돈을 탈탈 털어 유                   럽으로 호화 여행을 떠난다.

감독 : 웨인 왕

각본 : 제프리 프라이스, 피터 S 시먼

출연 : 퀸 라티파, LL 쿨 J, 티머시 허턴, 알리시아 위트, 잔카를로 에스포지토, 제            인 애덤스, 맷 로스, 수잔 켈리만, 마이클 누리, 란지트 초우드리, 제리도                드 파르디외

장르 : 로맨틱 코미디, 미국 영화, 로맨틱한 영화, 코미디

관람등듭 : 12세 이상 관람가.

 

◐ 평범한 이들이면 누구나 다 가질 워너비를 실현한 이야기다.

     

    죽을 병에서 놓여난 사람들은 이후에 2가지 종류의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먼저 덤으로 얻은 인생이니까 이후의 삶에서는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또 한종류는 더 재미있게 또 즐겁게 살기 위해서 있는 돈 다 쓰겠다고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라스트 홀리데이는 얼마 안남은 인생에 즐겁고 기쁘게 살기 위하여 있는거 다쓰고 가겠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반전이 재미있다.

 펑펑 쓰면서 평생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고,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꿈도 찾아가고, 사랑하는 사람도 찾는다. ~   

 영화의 라스트는 직접 보도록(스포일러 하면 재미없으므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만약 우리에게 라스트 홀리데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떤 태도를 보일까?

 

 최근에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암에 걸리면 암 때문에 죽는 것보다는 암이라는 진단에 질려서 지레 겁을 먹고 평강을 잃고 못먹어서 영양실조로 죽는다는 이야기.

 

 마음의 평강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마음대로 안된다.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에 비로소 하나님이 부여하시는 평강과 기쁨이 샘솟는다.

 

 마음 속으로 하나님을 찾고 또 하나님을 알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도록 성령님의 내주 하심을 구해야 한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롬 8: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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