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참좋은현상 5분 바로 밥 누룽지 가마솥 손잡이형 2인용, 800ml, 은색 + 검정색, 1세트"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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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5.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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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 

 

 금요일.

 금요 철야을 다녀왔다.

 택시 타고 도착했는데 5분 지각.

 말씀이 끝나고 찬양과 기도 시작할 때 맨 앞자리로 가서 열렬하게 찬양과 기도를 했다.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할 때에는 저절로 눈물이 났다.

 40살 때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 1998년 IMF 즈음에 유행하던  "부흥" 찬양을 진짜 많이 많이 열심히 열심히 했었다.  28년이 지나서 금요 철야에서 다시 "부흥" 찬양을 하였다.

 '오랫동안 나라를 위한 기도를 쉬었구나.'

 식사기도 할 때 또 새벽 기도 시간에 나라를 위한 기도를 하지만 진정으로 절절하게 기도한 건 오랫만이었다. .

 

 목요 찬양 때에는 목이 쉬었었는데 어느 사이 깨끗하게 나아서 마음껏 찬양할 수 있어서 좋으다.

 

 택시를 안 타고 지하철을 타고 왔다.

 버스 정류장에 버스들이 많이 도착했지만 그냥 지하철을 탔다.

 야탑역에 내려서 평소 호떡을 팔던 리어카를 찾았지만 날씨가 워낙 추운지라 일찍 집에 들어갔나 보다. 옆에 있는 노랑 붕어빵에 웨이팅 줄이 7~8명이 추운데도 종종 거리면 서있었다. 노랑 붕어빵이 먹고 싶은게 아니어서 정류장 반대편을 바라보미 호떡 판매 리어카에 조명이 들어와 있었다. 다시 에스카레이터를 타고 내려가 반대편 정류장에 가서 호떡 2개를 사고 오뎅 한개를 먹고 계좌이체로 4000원을 지불 한다음 호떡 2개를 들고 집에 왔다.

 

 호떡을 먹으면서 넷플릭스를 켜니까 재생이 안되었다.

 몇번을 눌러도 안되어서 포기하고 디즈니를 찾았다..

 디즈니에서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난 당신이 하는 말도 머리 모양도 싫어요.  차를 모는 방법도 쳐다보는눈길도 싫어요. 무식하게 큰 장화도 싫고 내 속을 들여다 보는 것도 싫어요. 날 화나게 하는 당신이 싫어요. 사실을 말해도 싫고 거짓말을 해도 싫어요. 날 웃겨도 싫지만 울릴 땐 더 싫어요. 곁에 없는 없는 것도 전화를 안하는 것도 싫어요. 그중에서도 제일 싫은 건 당신이 싫지 않은거예요. 하나도, 정말 하나도 좋은게 없어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대사다.

 좋으다.

 달달한 영화

 사운드 트랙 #2도 보았다. 

 어떻게 그렇게 디테일하게 감정을 대사로 표현할 수 있는지  ~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작사가로 성공하는 과정도 제대로 그렸다.

 한때 시를 열심히 쓸 때에 유행가 가사를 써 보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 본적도 있었는데 써 보니까 넘사벽이었다.

 그냥 아무나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절대로 아무나 쓸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렇다.

 모르면 용감하다고 ~

 별거 아니라고 ~ 누구나 할 수 있는 거라고 ~

 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절절히 알게 된다.

 말로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도 절대로 쉽지 않다.

 

 달달한 영화라서 그런지 보다 자다 보다 자다 했는데도 무서운 꿈 꾸지 않고 그냥 행복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었다.

 달달한 영화의 장점이다.

 

 토요일 아침.

 늦게까지 영화를 본 탓에 잠이 덜 깨었는데 이틀 전부터 수도가 얼었다고 전화가 오는 바람에 어제 설비를 섭외 했는데 해결이 안된다고 아침부터 계속 전화가 와서 이리 저리 헤매이다가 전에 해결해 주셨던 누수 전문가에게 부탁을 하였다.

 

 그러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

 베란다에 내어 놓았던 하이라이스를 가져와서 냉장고에 들어 있는 밥을 꺼내어 돌렸다.

 냉장고에 돌렸지만 냉장고에 들어간지 꽤 시간이 되었는지라 밥 알이 설어서 녹지를 안았다. 결국 하이라이스와 김치를 좀 넣고 후라이펜에 끊였다. 몰랑몰랑 녹아져서 들고와 영화를 틀어놓고 먹기 시작하였다.

 

 여전히 넷플릭스는 틀어지지 않아서 이번에는 왓챠를 찾았다.

 왓챠에서 찾은 영화는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영화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남편과 숙모를 뒷바라지하며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애블린.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 양로원에서 만난 80세 노파 니니가 회상하는 50년 전 미국 남부의 잇지와 루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최근 시청한 회원님들의 71%가 4점 이상 평가했어요.

 

 감독 존 애브넷

 출연 캐시 베이츠,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메리 - 루이스 파커

 개요. 드라마, 먹방/1992년

 

 출연진 중에 여주는 미국 영화에서 자주 본 얼굴이다.

 영화를 좋아하지만 직업으로 삼을 수 없는 이유는 좋아하지만 누가 여주인지 남주가 누군인지 관심이 없다.

 그냥 저 사람 유명한 사람이네? 많이 본 배우인데? 그정도 이기 때문일 것이다.

 

 진짜 영화 마니아들은 본 영화를 보고 또 보고 열 몇번씩 보고 유명한 장면이나 대사 그리고 배우들을 줄줄이 꿰고 있다. 그래서 영화 마니아들은 서로를 알아 본다. 영화 대사 중에 어떤 영화에서 어떤 장면. 어떤 대사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많이 본다. 

 

 영화가 1년에 5만편 이상의  영화가 나오는데 이름도 없이 스쳐 지나가는 영화가 더 많다. 그중에 뜨는 영화가 있는데 한번 영화가 뜨면 수익이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수익의 분기점이 300만명이라고 했나?

 영화도 대박 영화가 있고 망하는 영화도 있는데 망하는 영화가 더 많다. .

 게중에서 성공한 영화는 극히 드물다.

 

 소설을 쓰고 출판을 하고 그렇게 세상에 나오지만 다 읽히는 건 아니다.

 영화도 마찬가지.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는 유명한 영화도 대박 영화도 아니지만 감동을 준다.

 특히 잇지라는 여성의 "살고 싶은데로 살아야 한다"는 가치관이 감동이다.

 우리는 누구나 살고 싶은대로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다.

 잇지라는 여성과 루스라는 여성이 열었던 카페가 흥망성쇠를 거쳐가는 것도 흥미로웠다.

 

 매번 글만 빡빡하게 쓰는데 오늘은 구글에서 영화에 나온 장면을 가져다가 올려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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