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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박14

캠핑 천국 차박 이야기와 딸기 농장 이야기 퇴근하면서 수육을 주문해서 찾아 온다고하여 이왕이면 바닷가에 가서 먹자고 하였다. 시간을 못맞춰서 퇴근 후 한시간이나 지나 출발. 관성 솔밭에 7시 40분 도착. 카니발 캠핑카 변신시켜서 먹기 시작한 시간 8시. 술한잔 들어간 철희가 말이 많아진다. 말이 많아진다고 해봐야 듣기 좋을 정도로 이런말 저런말 ~ ㅋㅋㅋ. 넷플릭스에서 영화 한프로 찾아서 틀어놓고는 잠들었다. 결국 끝까지 본 것은 JINNSSAM. 영화가 끝나고 티스토리 쓰려고 하는데 캠핑장소의 전봇대 불이 일제히 꺼진다. 밤 12시. 자라는 신호인데 JINNSSAM은 그때부터 티스토리를 쓰기 시작하여 하루치만 마무리하고 다음 날 쓰기로 하고 파도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이 들었다. 이곳은 캠핑 천국. 캠핑카와 텐트가 바닷가를 따라 마을을 이루고 .. 2023. 4. 1.
일광 바닷가 방어진이 가깝지만 마땅히 차를 주차하고 차에서 바다를 보면서 놀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다. 있기는 있지만 많지 않으니 방어진 사람들이 다 차지하고 우리 차지가 돌아오지 않는다. 결국 좀 멀기는 하지만 일광 바닷가로 나섰다. 바로 코 앞에서 만질듯이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면서 차를 댈 수 있는 곳으로 지난번에는 차박을 하였지만 화장실이 너무 불편해서 포기하고 이번에는 간이의자를 꺼내 차 그늘아래에 놓고 고구마줄기를 깠다. 바닷바람이 좀 불었지만 불편할 정도로 불지 않고 딱 기분 좋게 가을 바다만큼만 불어서 고구마 줄기를 까면서 "이게 왠 호사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하늘도 바다도 바람도 좋았다. 손톱 밑이 점점 더 까매진다. 옆에서 철희가 고구마 줄기 까는 법과 고구마 줄기 요리법을 인터넷을 찾아서.. 2022. 10. 22.
차박 ~ 정자항의 아침 보통 새벽 2시나 되어야 잠드는데 고단한 탓에 11전에 잠들었다. 티스토리를 한참 썼는데 전지현과 차태현 나오는 한국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철희가 옆에서 보는데 영숙이도 한눈 팔다가 폰의 후퇴 키를 눌러서 한줄만 남겨놓고 다 지워졌다. 글쓸때 지워진거 다시 쓰는게 제일 힘들다. 처음의 영감이 제대로 안떠오르기 때문이다. 어쩌랴 ~ 대충 마무리 해놓고 지워지기 전에 저장 해놓고 잠들었다. 화장실 가고싶어 깨었는데 너무 신나게 자고 있어 못깨우겠다. '참아보지 뭐' 한시간 후 흔드니까 얼릉 일어난다. 화장실을 다녀온 다음 김문훈목사님 설교를 유튜브에서 찾아 헤드셋으로 들으면서 다시 잠들었다. 새벽 5시. 새벽기도시간. 옅은 잠을 자면서 해드셑을 빼고 목사님 설교를 폰으로 켜눟고 잔다. 철희는 일어나서 저녁.. 2022. 6. 5.
차박이야기 ~정자항에서 "주말에는 사람이 많던데 점심먹고 바로 출발하자" "토요일에는 차 댈데 가 없던데" "그러니까 지금 점심 먹고 바로 출발하자니까." "지난번에 정자항에 갔더니 토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꽉차서 들어갈데가 없더라구. 그래서 경주까지 간거야." "그래. 그러니까 오늘이 금요일이잖아. 점심 먹고 바로 출발하자니까 몇번을 말해야 해?" " 아. 그랬어? 밥먹고 출발하자구? " "내가 치우는 동안 커피 뽑아 놔 " 친구 집에 갔더니 캡슐 커피를 내려주는데 맛과 향이 좋아서 우리도 캡슐 커피 내리는 기계를 코스트코에서 한대 장만했다. 어디 갈때는 좀 튼튼하고 이쁜 플라스틱 병에 커피를 뽑아서 담아간다. "자기는 2개 뽑고 나는 디카페인 한개" "찬물을 조금 담았어." "찬 우유 담을텐데 찬물 필요 없어." "지난번에 ..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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