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t-body-page" class="layout-wide color-bright post-type-thumbnail paging-view-more">
본문 바로가기

힐링/힐링 리스트

🌿 배려, 마음을 건네는 작은 다리

728x90
반응형


🌿 배려, 마음을 건네는 작은 다리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갑니다.
그 짧은 순간들 속에서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는 힘은
거창한 말이나 큰 행동이 아니라,
의외로 ‘작은 배려’에서 비롯되곤 합니다.

💌 배려는 상대의 자리를 내어주는 마음

배려란 단순히 친절을 베푸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잠시 멈춰 서서,
그가 서 있는 자리를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내가 편한 선택이 아닌,
상대가 덜 불편하도록 한 발 비켜주는 마음.
그 순간 우리는 서로의 거리를 잇는 다리를 놓습니다.


🌸 보이지 않는 힘, 따뜻한 파동

엘리베이터 문을 잠시 잡아주는 손길,
피곤해 보이는 동료에게 건네는 커피 한 잔,
혹은 말 대신 조용히 들어주는 귀.
이런 배려는 말없이도 전달됩니다.
작고 보잘것없는 행동 같아도
상대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따뜻한 파동을 남기지요.

🌱 배려는 결국 나를 위한 선물

흥미로운 건, 배려는 일방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조금 더 수고했는데,
결국 돌아오는 건 나 자신에게 주는 평안과 따스함입니다.
배려하는 순간, 내 마음 또한 더 넉넉해집니다.



✨ 오늘, 아주 작은 배려 하나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길을 걷다 문을 열어주는 손길,
늦은 밤 메시지 대신 아침의 안부,
그리고 조금 더 따뜻한 눈빛.
그 작은 움직임들이 모여
세상은 생각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수 있습니다.

 사우나를 이틀이나 사흘에 한번 정도 다니니까 비교적 자주 가는 편인데 한번은 비누를 챙겨 가지 못했다.

 일부러 챙겨 가지 않은 것이 아니고 사우나 보관함에 샴푸만 있었고 비누가 없었다.

머리를 감고 어쩔까 망설이다가 옆에 앉은 곱게 생기신 어르신이 비누를 가지고 계셔서 여쭈었다.

 

"혹시 비누 한번 쓸 수 있을까요?"

 

어르신은 기절하도록 놀라면서 비누와 샴푸가 들어있는 바구니를 끌어 안더니

 

"안돼요."

 

깜짝 놀랐다.

몇백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비누를?

예전에 동네 사우나가 아닌 좀 거리가 있는 사우나에 갔을 때 그때도 잘 챙겨가던 목욕용품을 무슨 일이 있었던지 챙겨가지 않았다.

크게 쓸일도 아니고 해서 누구한테 잠깐 빌릴까 두리번 거리다가 옆에 비누곽이 놓여 있길레 이태리 타올에 한번 쓴 문대서 사용하였다.

좀 있으니까 나이드신 어떤 아주머니가 비누곽을 챙겨 들길레 말을 했다.

 

"제가 비누를 못챙겼는데  주인이 없는거 같아서 한번 썼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분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누가 남의 비누를 말도 없이 써요? 사람이 양심이 없네. 그러면 안되지. 왜 그랬어요?"

 

너무 황당해서 얼이빠져 그 아주머니를 멀거니 쳐다 보다가 그 자리에 있으면 계속 소리지를 것 같아서 얼릉 그 자리를 피하느라 사우나 탈의실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간 기억이 난다.

그런 일을 겪을 때면 이렇게 다짐하곤 했다.

 

"나는 저렇게 안 살아야지. 나는 베풀며 사는 사람이 되어야지. 나이 들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이 되야지.".

 

사실 그동안 배려를 잘하는 분만 만났었나 보다.

그리고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려를 잘한다.

길에 아이가 울고 있으면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왜 우니? 어른 어디계셔? 이름이 뭐지?"

샴푸나 비누 같은 것은 얼마든지 빌려 썼었다.

학교 다닐 때 어떤 선생님이 서양 사람들은 무척 친절해서 문을 열었는데 뒤에 사람이 따라 들어오면 그대로 열고 서서 다 들어 올때까지 문을 열고 서 있는다고 하는 소리를 들었다.

부딪히면 항상 먼저 미안하다고 말한다고 했다.

요즈음 문을 열었을 때 뒤에 누가 서 있으면 그냥 닫지를 못한다.

예전에 선생님이 하신 말씀을 생각하면서 상대편이 불편해 하지 않을 정도로만 문을 열고 서 있는다.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도 마찬가지.

문제는 열림을 누른다는게 닫힘을 눌러대서 놀라 서둘러 다시 열림을 눌러준다는 사실.

 

배려는 상대편을 위해서 작은 친절을 베푸는 것 부터 시작한다.

평소 마음이 온화하고 배려심이 있다면 저절로 태도로 표현이 된다.

배려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오는 친절의 순환이라고 생각한다.

돌고 돌아서 자신에게 돌아오는 친절,

자신에게 피해가 없다면 조금쯤은 기쁘게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수 있지 않을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