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춘천 1.5 닭갈비, 왜 줄 서서 먹는지 다녀와 보니 알겠더라
👉 “춘천 가서 닭갈비 아무데나 가면 후회합니다 (여기는 다름)”
👉 춘천 1.5 닭갈비 솔직 후기 + 웨이팅 꿀팁

📍 춘천 닭갈비, 그냥 아무데나 가면 안 되는 이유
춘천 하면 뭐다?
👉 닭갈비죠.
근데 솔직히…
춘천 닭갈비집 아무데나 들어가면
“음… 그냥 그렇네?” 하는 곳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 춘천 1.5 닭갈비

🍳 춘천 1.5 닭갈비, 뭐가 다를까?
처음 딱 먹자마자 느낀 건 이거였어요.
👉 양념이 과하지 않고 깔끔하다
보통 닭갈비는 너무 달거나 너무 짜거나
기름지기 쉬운데
여기는
👉 밸런스가 진짜 잘 맞음
✔ 닭고기 잡내 없음
✔ 양념 깊은데 부담 없음
✔ 야채랑 조합이 좋음
🧀 치즈 추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건 진짜 팁인데요.
👉 치즈 추가 안 하면 반만 즐긴 거
닭갈비 + 치즈 조합은
거의 반칙 수준입니다 😂
특히 철판 위에서 녹아내리는 순간…
👉 “아… 이거다” 나옵니다

🍚 마지막은 무조건 볶음밥
닭갈비 먹고 끝? ❌ 절대 안됨
👉 볶음밥은 필수 코스
남은 양념에
밥 + 김 + 참기름 넣고 볶으면
👉 이게 사실 메인입니다
⏰ 웨이팅 꿀팁 (중요)
✔ 점심 피크: 11:30 ~ 1:30
✔ 저녁 피크: 6시 이후
👉 이 시간 피하면 훨씬 편함
✔ 추천 시간
👉 11시 오픈 직후
👉 3~5시 애매한 시간
💬 솔직 총평
✔ 관광지 느낌 덜함
✔ 맛 안정적
✔ 재방문 의사 있음

👉 한 줄 정리
“춘천 닭갈비 제대로 먹고 싶으면 여기 괜찮다”

딱 50년 전에 춘천에 왔었다.
정말 까마득한 기억 저편 속에 춘천이 떠오른다.
20살.
간호학교 다닐 때
서울 청량리 정신병원과 영등포 성심병원에서 실습을 할 때였다.
나는 문학 소녀였고
글 써서 밥 먹고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하던
일찍 경제 관념을 가진 풋내기 젊은이였다.
국어 국문학과에 가고 싶었지만
고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써준대로
충남대학교 간호학과에 원서를 냈었다.
국영수도 그렇고 생물 과목을 전혀 공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히 떨어졌다.

입시에 떨어졌는데도 대전 홍명상가에서 옷을 사입고
친구 집에 자랑 하러 갔더니
친구가 간호 학교 원서를 썼다고 했다.
다음 날까지 원서 마감이라는 소리를 듣고
그 다음 날 원서를 사가지고 교무실에 가서 쓴 다음
간호 학교에 접수를 했다.
생물 참고서가 없어서
짝지였던 친구에게 전화해서
책을 빌려 달라고 하였다.
버스 종점에서 만나 받아온 참고서로 일주일 동안
공부를 하였다.
그런데 시험 문제가 공부한데서 전부 나왔다.
합격.

내가 찾아 갔던 친구는 떨어져
은행원 출신이었던
엄마의 힘으로
충남은행에 입사했다.
그렇게 대학에 가서 졸업하고 평생을 교사로 근무했으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라고 어찌 말할 수 있으랴.
정말 지금도 신기하게 생각한다.
삶의 고비마다 은혜를 주셨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간호 학교에 진학했지만 여전히 문학 소녀였다.
문학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었다.
대학 공책에 글을 쓴다음 친구들과 돌려 가면서 쓰는 써클을 만들었고
충남 대학 신문사에서 기자 생활을 하는 남학생에게
간호학교 학보사 기자라고 말을 걸었고
사귀기도 했었다.
샘터 잡지에 시를 써 보내 실렸는데
그 시를 읽고 편지를 보낸 남학생과 펜팔도 했었다.
그 남학생과는 딱 한번 만났다.
전라도 어디 사는 남학생이었는데 동학사 어디에서 만났더라?
아님 만나서 동학사를 갔었나?
문학사상을 매달 열심히 읽으면서 꿈을 키웠고
문학사상에도 시를
써서 보냈는데
몇편 더 보내 달라고
연락이 와서 보냈는데
소식이 없었다.
아마 주소가 기숙사였었던 무슨 무슨 여관이라고
써서 보냈더니
호기심 어린 관심을
보였었나 보다.

서울 생활.
학교 생활이었지만 한양에서 산다는 건 꿈이었다.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고 했다.
거리를 혼자 헤매면서 여기 저기 싸돌아 다녔다.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지하 다방에서 커피 향과 올라와 거리에 뿌려지고는 했었다.
실습을 하지 않는 OFF 때면
서울의 유명한 골목과 거리를 여기 저기 찾아 헤맸다.
때로는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기도 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고
북한강을 따라 달리는 경춘천 기차를 타고 춘천 역에 도착해서
북한강을 따라 도로를 걸어 보기도 했다.
아무 것도 없는 청춘이었지만
앞날에 대한 꿈이 있었다.
"언젠가는 유명한 문학가가 될거야."

문학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다독, 다사, 다작을 위해 생각도 많이 하고
글도 많이 쓰고
많은 경험을 하려고
애를 썼다.
산쪽으로는
밝은 초록색이 가득하고
강에는 맑은 물이 반짝이던
비포장 도로를 걷는데
도로에는 차가 별로 없었다.
서울 쪽으로 어디만큼 걷다가
기차 정류장이 보이길레
기차를 타러 갔다.
기차 정류장은
집도, 가게도 별로 없는
한적한 시골 기차 역이었다.

그 시절 춘천은 지금의 군 정도의 풍경이었다.
키 낮은 집들.
거리는 옛날 한옥으로 채워져 있던 조용한 소도시.
서울 사람들이 기차 타고
소풍 오는 곳.
50년 만에 찾은 도시는
아파트와 자동차와 높고 높은 건물로 가득 차 있는
소란한 도시가 되어 있었다.
소풍 왔던 곳이라고?
낯선 도시였다.
세월의 마디 마디 마다
껑충 껑충 업그레이드
된 나처럼
춘천이라는 도시도
세월의 고비 고비마다
엄청난 힘으로 업그레이드 된 도시였다.

몇년 전 남이섬을 다녀 오면서
춘천 닭갈비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었는데 맵기만 하고 맛을 잘 모르겠던 기억이 있다
왜 춘천이 닭갈비가 유명한거여?
오늘 비로소 제대로 된
춘천 닭갈비로
정말 맛있구나를
인정하게 되었다.
특히 매운거를
잘 못 먹는 나에게
춘천 1.5의 닭갈비는 최고였다.
닭갈비(기본) 한개에
닭내장(별미 메뉴) 한개
그리고 고구마를
추가 하였다.
닭갈비는 고기 맛을 충분히 보게 해주었고
닭내장은 쫄깃 쫄깃한게 씹는 맛이 좋았다.
거기에 고구마를 추가했더니
고구마를 먹을 때마다 입안이 충분히 행복했다.

밥을 한개 볶아서 볶음밥을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못 먹고 절반은 남겼다.
그래도 손이 자꾸 가서 미련을 못버리고
계산하러 가면서도 한숟갈 ㅋㅋㅋ
도시락에다 담아 오고 싶었어. ㅋㅋㅋ
언제라도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닭갈비를 제공하는
춘천 1.5 닭갈비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맛집으로 인도하시고
먹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 아버지
정말 감사합니다.
글을 쓸 수 있게 인도 해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금 고난 주간 동안 점심 금식 중인데
예수님의 고난에 먼지 한톨 만큼이라도 참여 하고 싶다는 마음도 있고
사사로운 욕심도 쪼께 있는데
춘천 1.5 닭갈비 글을 쓰다 보니까
뱃속이 꼬르륵 난리가 났다.
입안에 침이 고이는데 물 한컵 마셔야 겠다.


춘천 1.5 닭갈비 메뉴는 의외로 심플한 편이에요. 대신 “기본 + 사리 + 마무리 볶음밥” 구조로 먹는 게 핵심입니다 👍
🍗 기본 메뉴
닭갈비 (기본)
닭내장 (별미 메뉴)
👉 이 집은 메뉴가 단순해서
“닭갈비 vs 닭내장(섞어 먹기)” 정도로 선택한다고 보면 됩니다
🍜 추가 사리 (필수 코스)
우동사리
라면사리
떡사리
고구마 추가
👉 특히 우동사리 + 닭갈비 조합 많이 먹어요
👉 고구마는 원래 기본에 들어가기도 함
🍚 마무리
볶음밥 (필수!)
👉 거의 90% 사람들이 마지막에 꼭 먹는 코스
👉 남은 양념에 김가루, 밥 넣어서 볶아줌
🔥 주문 꿀팁 (중요)
기본은 보통맛, 매운맛은 따로 요청 가능
최소 2인분부터 주문
“닭갈비 + 닭내장 + 우동사리 + 볶음밥”
👉 이 조합이 가장 많이 먹는 풀코스 😄
딱 정리하면
👉 메뉴는 단순하지만
👉 먹는 순서와 조합이 핵심인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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