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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방 입문

모든 일의 시작은 결코 쉽지 않다. 시작이 절반이라고 하지만 그건 그냥 속담일뿐이고 팩트는 어느 곳이나 진입장벽이 있다는 것이다,
진입장벽을 어떻게 통과하느냐는 개인의 성향에 달렸겠지만 은퇴전 진샘은 투쟁적이었다.
덤벼라 ~ 아싸라비야.
지금은 그러면 아무도 받아 주지 않을 뿐더러 그럴 기운이나 기백이 없다.
이제는 유화 정책 ~ 좋은게 좋은거지.
젊을 때처럼 아둥 바둥 안살아도 된다는게 너무 좋다.

첫날.
첫작품으로 토분을 만들기로 하였다. 다육이 심을 작은 화분.
10키로 짜리 무거운 흙을 끙끙 들고와 500그램정도 잘라내어 잘 치댄다.
어떤 크기로 만들까를 생각하여 잘라서 조물락 조물락 ~
빗살무늬토기를 만들었던 신석기인 들도 이렇게 진흙을 조물락 거려서 모양을 만들었을 것이다.
흙장난은 기분이 좋다. 원시시대부터 뇌세포 어디에 저장되어진 본능일게다.

별이 샘이 물었다.
"왜 레슨비를 10만원 넣었어요? 아는 지인들 그냥 와서 도자기 빚는 놀이터인데요."
"지난 주에 아는 샘 소개 할 때 샘이 개인 레슨은 10만원이라고 해서요. 언제인가는 다 알게 될텐데 ~ 이소리는 빼고 그냥 일주일에 2번 하면 안되요?"
그렇게 일주일에 2번 공방에 가기로 하였다.
별이샘 공방에는 사위가 같이 작업을 하는데 별이샘도 그렇고 사위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낸다.
진이샘은 조물락 조물락
흙에다 구멍을 낸 토분이지만 사랑스러운 화분을 4개나 구워서 집으로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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