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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irement life of JINNSSAM

아이들과 집에서 칼국수 만들기“밀가루 한 봉지로 하루가 웃음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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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죽부터 썰기까지, 요리보다 기억을 남기는 집콕 놀이

✅ 밀가루만 있으면 충분했어요

아이들과 뭘 할까 고민하던 날,
마트에서 사 온 건 밀가루 한 봉지였습니다.
비싼 키트도, 특별한 도구도 필요 없었어요.
손에 묻는 밀가루가 오늘의 놀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칼국수 만들기 준비물

밀가루
소금 약간

밀대(없으면 빈 병도 OK)

도마

👉 포인트

완벽한 요리가 아니라 함께하는 과정이 중요해요.
반죽하는 시간 = 최고의 촉감 놀이
물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을 시작하면
아이들 손이 먼저 들어갑니다.

“이거 슬라임 같아!”
“왜 자꾸 손에 붙어?”

그 질문 하나하나가
이미 놀이이자 배움이더라고요.

칼국수 면 썰기, 아이 눈높이로
반죽을 얇게 밀고
아이에게는 안전한 플라스틱 칼을 쥐여줬어요.
면이 삐뚤빼뚤해도 괜찮아요.
직접 만든 면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거든요.

끓는 냄비보다 중요한 것
칼국수가 끓는 동안
아이들은 계속 물어봅니다.

“내가 만든 거야?”
“우리 집 칼국수 맞지?”

그 순간 깨달았어요.
오늘은 요리를 한 게 아니라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는 걸요.

아이들과 요리, 결과보다 과정
국물 맛이 조금 밍밍해도
면이 두꺼워도
아이들은 말합니다.

“다음에 또 하자!”

그 한마디면 충분했어요.

✅“밀가루로 하루 놀기”

“아이들과 칼국수 만들기”
“요리보다 기억”
“집콕 최고의 놀이”

내가 30대 40대 때에는 토요일마다 칼국수 데이를 만들어서 토요일 점심에 칼국수를 만들어 먹고는 하였다.
면을 마트에서 사다 해먹기도 했지만, 집에서 밀가루를 밀어서 숙성시킨다음 밀대로 밀어서 썰어 칼국수를 끓이기도 했다.

멸치와 다시마 육수에 호박, 감자, 버섯, 양파, 당근 파, 마늘 등등 냉장고에 있는 채소들을 넣고 끓였다. 
때로는 황태와 새우나 기타 집에 있는 해산물을 넣기도 하고 쇠고기가 있으면 넣기도 했다. 
가끔은 김치를 넣어서 끓이기도 했다. 

오랫만에 예전 생각이 나서 칼국수를 끓였다. 
각종 채소와 육수는 코인과 다시마를 넣고 끓이고 밀가루를 반죽하여 클리어 백을 뒤집어 씌워서 30분 이상 숙성 시켰다. 
밀대가 없어서 양념 절구통에 있는 작은 절구로 밀었다. 큰 덩어리를 한꺼번에 밀수가 없으니까 몇덩어리로 나누어서 얇게 민 다음 일일이 하나씩 떼어서 벌려 놓았다. 

아이들은 힘드니까 반죽할 때 떨어져 나가는 아이, 반죽을 밀다가 나가는 아이, 얇은 반죽을 플라스틱으로 썰다가 떨어져 나가는 아이. 힘들다고 투덜 거리면서도 끝까지  하는 아이등등 

오랫만에 끓이니까 다 익었는지 몇번이나 먹어보라고 해야 했지만 다행히도 잘 익었고 칼국수도 쫄깃쫄깃해서 맛이 있었다. 간을 맞출 때도 잘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약간 싱겁게 만들어서 김치와 함께 먹으니까 간이 맞았다. 

그렇게 집에서 밀가루로 반죽을 해서 칼국수를 끓이는게 쉽지는 않았지만 아이들과 한번씩 만들어 먹는다면 건강에 아주 좋고 추억에도 좋은 맛있는 칼국수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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