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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방 한계선을 북한 버스가 넘고 있다. 2003. 2. 8. 09:16>
남방 한계선을 북한 버스가 넘고 있다.
금강산 육로관광 사전답사단을 태우고 가기 위해
5일 북한 측에서 내려온 버스들이
강원도 고성의 남방한계선을 통과하고 있다.
신문에 버스들이 일렬로 서서 내려오는 사진이
대문짝처럼 크게 실려 있다.
우리의 군사 분계선이 무너지는 역사적 순간을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맞이하고 있다.
언제인가는 아무렇지도 않게
북한과 남한을 왕래할 날이 올 것이다.
통일 한국이 오고 있는
발자국 소리를 듣지 못하는가?
우리는 하나가 되어 시베리아 대륙 횡단 열차를 타고
유럽 여행을 함께 할 것이다.
너와 내가 하나 되어.
세계의 중심 축이 될 날이 머지않아 오고 있다.
우리는 그날을 볼 것이다.
지금 이렇게 두근거리며 신문 사진을 보고 있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왕래 할 날을 볼 것이다.
우리 주님이 함께 하면
통일의 그날 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민족을 볼 것이다.
우리 민족이 살아야
너도 나도 산다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요.
오늘 나라를 위해 기도하셨습니까?
우리를 통해 역사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요청하셨습니까?
지금 곧 주님의 은총을 구하십시오.
우리를 사용하시고
열방 중에 우뚝 서게 해 달라고
우리 민족을 복의 근원이요.
축복의 수단이 되게 해달라고
우리 민족을
주님 나라 부흥의 증거로 삼아달라고
금강산 육로 관광
사전 답사단을 태우고 가기 위해
5일 북한 측에서 내려온 버스들이
강원도 고성의 남방한계선을 통과하고 있다.
<2. 우리는 시베리아 대륙 횡단 열차를 타고 간다.>
군사 분계선 문제가 타결되었다.
철로가 연결되면
우리는 시베리아 대륙 횡단 열차를 타고 간다.
부산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평양으로
평양에서 선양으로
선양에서 하얼빈으로
하얼빈에서 울란우데로
울란우데에서 노보시비르스크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첼랴빈스크로
첼랴빈스크에서 모스크바로
우리가 만든 부가가치 높은 상품은
함흥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바롭스크로
하바롭스크에서 노보시비르스크로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옴스크로
옴스크에서 첼랴빈스크로
첼랴빈스크에서 모스크바로
모스크바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영국으로 갈 수 있다.
우리의 꿈은 이루어진다.
우리가 세계의 중심에 설날이 점점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는 시베리아 대륙 횡단 열차를 타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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