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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칼럼/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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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좋아 좋아 ~ 정말 좋아. 살며서 좋아 좋아 소리를 얼마나 해보았을까? 정말 좋아란 소리는 또 얼마나 했을까? 웃는 날이 우는 날보다 많았을까? 많으면 얼마나 많았을까? 울릉도 ~ 좋아 좋아 정말 좋아. 여행가면 여자들은 밥을 안하니까 너무 좋다고, 반찬 신경 안쓰니까 너무 좋다고. 사실이다. 다녀와서 1키로 체중이 불었다. 철희는 체중이 줄었다고 했다. 온갖 신경, 특히 운전을 한다고 집중을 해서 체중이 줄었다. 영숙이가 크루즈 선에서 코를 골면서 자는 동안 철희는 들락날락 갑판에 갔다가 육지가 멀어져 가는 것을 보다가 했는가 보다. 처음에는 문 소리가 쾅쾅 나서 화장실 볼일 보나 보다 했었다. 기분이 싸해서 실눈을 뜨고 독차지한 6인실 맞은편 1층에서 자고 있을 철희를 바라보니까 보이지 않는다. '아까 문소리가 철희가 나가는 ..
♡눈앞에 울릉도의 해안이 보인다.♡ ♡눈앞에 울릉도의 해안이 보인다♡ 집이다. 여행은 떠날 때 좋고 돌아 올때 좋다. 둥근 해가 떴습니다.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를 닦고 옷을 입고 학교에 갑니다. 다행히 학교에 갈일이 없어서 쌀을 씻어 밥솥에 앉히고 뜨거운 물을 부어 불리고 있다. 아무리 압력 전기 밥솥이라도 검은 콩하고 호밀 같은 것은 좀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밥을 하면 확실히 밥맛이 좋다. 생콩 냄새가 안나고 호밀은 비닐같은 까스레함이 없어진다. CCM 송 "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 잠자리에 누워 쓸데없는 생각 안하려면 저녁에는 설교문이 최고고 아침에는 복음 송이 최고다. 음악을 켜놓고 쌀이 불려질 때까지 다시 침대에 누웠다. 갑자기 울릉도의 해안선이 눈앞에 나타났다. 잔잔히 흔들리는 파도 소리가 들리고 그앞에 해안선 산모양대로 따라 ..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열린다 현실판 오징어 게임이 열린다 “최후의 1인에 상금은…” 출처 : 조선일보(2021.10.12) 국내에서 현실판 ‘오징어 게임’ 이 펼쳐진다. 설계자는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세인트존스호텔이다. 세인트존스호텔은 10일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게임에서 승리한 최후의 1인에게 500만원을 주는 ‘세인트 게임’ 을 연다고 밝혔다. 게임은 10월 24일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참가 자격은 투숙객과 비투숙객 관계없이 모두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경기 당일에 신청하면 1만2000원이다.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대표 번호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게임은 호텔 인근 야외 소나무 숲에서 진행된다. ‘오징어 게임’ 에선 총 6가지 게임이 등장하지만 ‘세인트 게임’ 은..
울릉도 여행을 드디어 예약 했어요. 1999년 IMF 때 황퇴(황당하게 퇴직) 당한 철희가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서 되뇌이던 말. "지인들과 울릉도 여행 갈래." "그래? 먹고 살기도 힘든데 같이 여행 갈 사람들이 있을까?" "계돈 모아 놓은 것으로 가자고 하지 뭐." "자기처럼 다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유가 있다고 다 가는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쉽지 않을 거야." 시간 여유가 있다고 다 여행 갈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행 갈 여유가 있다고 다 시간 여유가 되는 것은 아니고. 이래 저래 2021년이 되었다. 그동안 일하느라 바쁘고, 코로나라 안되고 언제나 그렇다. 되는 이유보다 안될 이유가 훨씬 많다. 이번에 마침 시간 여유가 생겨서 재빨리 울릉도 예약을 했다. 마음 바뀌기 전에 재빨리 여행비도 지불했다. 마침 이번 달에는 카..
추석 기차표 예매 ~ SRT 2021 추석 기차표 예매 2021년 SRT 노선 시간표, 예매 및 결재 방법 안내 출처 : 한국강사신문(21.9.5) SRT는 9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2021년 추석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대상기간은 9월 17일(금)부터 22일(수)까지 6일간이다. 대상기간 중 운행하는 모든 열차승차권이다. 9월 7일(화)은 경부선과 호남선을 대상으로 진행이며, 경로와 장애인 우선 예매다. 8일(수)은 경부선, 9일(목)은 호남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예매매수는 1인당 최대 8매(1회당 4매 이내), 전화접수 1인당 최대 6매(왕복기준)다. 결제기간은 9월 9일(목) 15시부터 12일(일) 24시까지이며, 잔여석 승차권 판매는 9일(목) 15시부터다.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 명절예매 전용 홈페이지(http://etk...
비오는 서울에서 좁디 좁은 12평 아파트에서도 창밖의 비오는 모습이 보인다. 서울에서는 12평 아파트도 사치다. 40년도 전. 아가씨때, 결혼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는 선이를 만나러 온적이 있었다. 그애가 신혼 집으로 살고 있는 집은 5평 아파트. 농이 들어가 있어서 남은 공간에 딱 두 사람만 누울 수 있었다. 좁은 복도를 지나면 주방겸 세수정도 할 수 있는 타일 깔린 바닥. 친구는 그날 영숙이를 데리고 아파트 상가에 있는 짜장면 집으로 가서 짜자면을 사주는 게 아니라 짜장면에 얹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따장 소스를 샀다.. 그 따장 소스를 들고 와서 밥위에 얹어 주었다. 김치와 함께 먹는데 맛이 괜찮았다. 따장 소스를 사서 들고 오면서 친구가 말했다. "짜장면 집에서 따장 소스를 팔면 망한대." 그때는 본인이 그것을 사면..
얼음골 차박 지난주에는 비가 와서 토요 차박을 못했다. 대신 주일 9시 예배를 마치고 오후에 정자 바닷가로 갔다. " 차박 힘드러 ~ 잠을 못자서 힘드러" "나는 집에서 자는 거랑 똑같은데 ~" "와우 부럽다. 하긴 베개에 머리만 대면 코를 골고 자니까, 차박해도 파곤하지 않을테니 얼마나 좋아." "난 잠자리 옮기면 잠을 못자서, 친정가도 잠이 안오는데, 차박, 내가 문제네" 그렇게 말하고 놀다가 저녁에 해가 뉘엿 뉘엿거릴 때 집으로 돌아와 티비로 1박 2일 보고 집에 있는 침대에서 잤다. 문제는 커피를 마신 영숙이는 집에서도 잘못잔다. 오락 가락 밤늦게 애써 잠이 들거나 저녁에 12시 전에 잠이 들면 새벽녘에 깨어서 주기도문을 외우고 또 외운다. '낮에 잠을 안자야지' 그러면서도 피곤한 눈이 아파서, 몸이 피곤에 ..
밀양8경~ 호박소에서 밀양 위양지. 울산에서 얼마 멀지도 않은 곳인데도 가본 적이 없어서 토욜날 코스트코 장을 보고 필요한 물건 구입해 놓고 3시 30분 쯤 출발했다. 밀양에 4시 도착. 위양지에 4시 30분 도착. 작은 연못. 연못 한가운데 작은 집이 한채 있고 그 집에 심어 놓은 이팝나무가 꽃을 이쁘게 피운다는 곳. 꽃필 때인 봄에 오는 것이 좋을 듯. 한바퀴 돌고나니 5시 30분. 위양지 주변에 카페가 생기고 있는데 강릉에 있는 유명한 카페처럼 이름난 카페를 만들면 괜찮을듯. 갈데가 없어서 이리저리 기웃대다 얼음골 치니까 39분. 배넷골치니까 59분. 얼음골을 네비에다 치고 얼음골 휴게실 주차장에 6시 30분 도착. 요즘은 해가 빨리 넘어가서 금방 어두어진다. 카니발 4세대는 잠자리 만들기가 쉽다. 둘이서 뚝딱뚝딱.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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