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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칼럼155

은행나무 가을을 찾아서 ~ 경주 도리마을 금요일, 토요일 일주일치 티스토리를 쓰느라 노트북 앞에 앉아 필요한 내용을 인터넷 AI에 물어보는데 울산, 부산에서 가봐야할 곳 경주 도리마을 은행나무가 보였다. 우리집에서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아버님을 모신 영천 호국원 가는 길에 있었다. 그동안 해마다 여러번 다녔었는데도 그곳에 그런 곳이 있는줄 몰랐다. 관심이 없으면 눈앞에 있어도 알수가 없다. 오늘 예배 드리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는데 교회 건물 뒷쪽에 아파트가 보였다. 그 아파트를 지을 때 저 아파트로 이사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 너무 오래 살았는데 새로 지은 아파트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물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보다는 교통편이나 마트등이 좀 불편하지만.. 2023. 11. 5.
운탄고도 운탄고도에 대해 왜 쓰느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지요. 제목이 좋아서 쓴다고 하면 말이 안되겠죠? 그래서 그냥 웃는게 좋을거 같네요. 무슨 일을 하는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그냥 좋아서 ~ 오늘은 운탄고도를 네이버에서 찾아 올려 봅니다. 그리고 할 수만 있다면 꼭 운탄고도를 가보고 싶습니다. 언제 어떻게 갈려는지는 계획하지 않으렵니다. 문득 그렇게 여행을 떠날래요. 그렇게 이유도 없이 제목이 좋아서 티스토리를 쓰고 그렇게 이유도 없이 제목이 좋아서 여행을 떠나볼 생각입니다. 운탄고도1330 소개 ~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아우르는 폐광지역 걷는 길, 운탄고도 1330 ~ 평균고도 546m, 총 길이 173.2 km의 길로 영원 청량포에서 시작하여 삼척 소망의 탑까지 이어지는 운탄.. 2023. 9. 29.
부소담악에서(추소정) 애고지고 찾아온 절경에 대한 실망 인터넷과 티비에서 떠들썩했던 경치에 대한 멍멍한 답답함이 가슴에 메인다. 마치 꿈꾸던 첫사랑을 만났는데 꿈속에 그리던 풋풋한 첫사랑 대신 세월의 풍파에 시달리고 초라해진 볼품없는 모습을 만나서 차라리 안만났더라면 하는 그런 아쉬움 같은거 ~ 그건 마치 정지용의 향수 같았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 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아란 하늘빛이 그립어 함부로 쏜 화살을 찾.. 2023. 9. 8.
관성솔밭 해수욕장 주변 맛집 울산에 바다가 없었다면 이 메마른 산업도시에 적응할 수 있었을까?. jinnssam이 졸업한 학교가 대전 시내에 있었기 때문에 점심도 시내에서 먹었고 학교가 끝나고 누구를 만나거나 아니거나 시내를 통과하면서 다녔었다. 집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시내로 나간다는 의미. 시내에서 놀다가 시외로 간다고 하면 동학사로 가는게 고작이었다. 충분히 시내에서 놀았었던 기억이 있었던 jinnssam이 처음 울산에 왔을 때 갈 시내가 없다는게 너무 이상했다. 옥교동에 나가도 갈 곳이 마땅치 않았고 공업탑은 말할 것도 없었다. 시간이 날때마다 찾았던 곳은 바다였다. 방어진은 버스만 타면 언제든지 갈 수 있었고 넓어서 매번 다른 곳으로 갈 수 있었다. 바다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2023.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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