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같이 근무하던 선생님한테 연락을 했는데 김장을 담근다해서 한포기 달라고 했더니 정말 한포기를 주어서 정말 맛있게 일주일동안 먹었다. 다 먹고 나서 김치가 떨어져 집근처 식자재 마트에 가서 덕유산 김치를 샀는데 푹익은 김치때문에 김장을 5포기라도 담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혼 그리고 아이들 어렸을 때에는 김장철 되면 최소 20포기는 담가서 겨울내내 단지에 담아놓고 잘 먹었었다. 그러다 김장을 여기저기 얻어 먹다가 농협김치를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먹었었다. 김장김치를 안한지 벌써 오래 되었다. 요리를 안하게 되면 점점더 요리하는 법을 잊어 버리게 되었다. 요리 치매가 오는 것이다. 된장, 고추장까지 담가먹던 영숙이는 된장, 고추장, 김치까지 인터넷으로 해결하면서 또 혼자 먹는다고 집에서 요리하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