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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벚꽃 축제

by 영숙이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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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벚꽃 축제 >


 ‘벚꽃없는 축제’ 우려에도 작천정 ‘인파’     

                                                                                                 2024.03.25 

 작천정 벚꽃축제 방문객 붐벼 푸드코트·팝송 공연 등 다채
 주말 하루에만 1만명 찾아 개화 시작한 벚꽃 감상 위해 무거동 궁거랑 등 시민 발길 지역 벚꽃축제 주말 줄이어

▲ 휴일인 24일 울산지역 벚꽃명소인 남구 무거천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완연한 봄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벚꽃 없는 벚꽃 축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막을 연 벚꽃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조금씩 꽃을 피우기 시작한 벚꽃을 보기 위해 지역 벚꽃 명소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방문한 울산 울주 작천정 벚꽃 축제 행사장.

 점심 시간 이후부터 행사장에서는 트로트와 팝송 등 공연이 펼쳐졌고, 탕후루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음식이 준비된 푸드코트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은 모습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에어바운스 위에 올라가거나 간이 짚라인 등을 타며 웃음보를 터뜨렸다.

 이들은 각자 돗자리나 간식거리를 챙겨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기도 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버블 체험, 라인퍼즐 체험, 추억여행 교복대여, 심폐소생술 체험 등의 부스도 마련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축하공연 가수인 진성과 박군을 보기 위해 대규모 팬클럽도 등장했다.

 다만 벚꽃 축제인 만큼 벚꽃이 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현장의 아쉬움도 있었다.

 정모(36·남구 삼산동)씨는

 

 “확실히 지역 축제 분위기가 나고 가족 단위 관광객도 많이 보인다. 다만 벚꽃 축제인데 벚꽃이 없어서 좀 아쉽다”

 

 고 말했다.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추산한 이날 방문객은 약 1만명이었다.

 추진위원회측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통 혼례가 진행되는 등 축제 기간 동안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남구 무거동 궁거랑과 중구 명정청 일원에는 갓 개화하기 시작한 벚꽃을 보러 나온 시민들이 잇따라 목격됐다.

 한편 중구 아름다운십리 벚꽃축제는 오는 30일 구삼호교에서 명정천까지 이어지는 약 1.3㎞의 태화강변 나무 바닥 산책길(데크) 구간에서 열린다.

 남구는 29~30일 남구 무거천 일대에서

 

 ‘궁거랑 벚꽃한마당’

 

 행사를, 동구는 30일 동구 남목3동 쇠평어린이공원에서

 

 ‘주전십리벚꽃길 함께 걷길’

 

 이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     

                                                                               박재권기자·오상민기자

 

* 해다마 벚꽃을 제대로 누렸다.

  무거동 궁거랑의 벚꽃은 화려함 그자체

  낮에도 가고 저녁에도 가고 주말에도 가고 벚꽃이 흩날리기 시작하면 그 모습은 영화의 한장면이 되고 누구나 그 속에 있으면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벚꽃이 굉장히 풍성한 화려한 벚꽃 길이다.

 혜경이랑 가기도 하고 자야 엄마랑 가기도 하고 올해는?

 아직 못가봤다. 

 마침 고난주간하고겹쳐서 고난 주간 동안에는 점심금식이라서 힘도 없고 이래 저래 집콕하는 중이다.

 

 벚꽃.

 봄의 전령.

 매화가 봄의 첫소식이라면 벚꽃은 이제 봄이 제대로 오고 있다는 선전포고이다.

 

 고난 주간 지나면 제대로 벚꽃을 누릴 수 있을 것 같다.

 학교 다닐 때에는 일부러 출근길을 벚꽃 길로 찾아서 달리기도 했는데 지금은 차가 없으니 뚜벅이로 다녀 봐야지.

  재작년인가는 벚꽃길만 찾아서 무신경하게 달리다가 교통딱지 끊겨서 4만 얼마를 내는 구경값을 제대로 지불했던 적도 있다.

 그래도 그냥 넘어 갈 수가 없어서 인터넷에서 벚꽃 사진을 끌어다 붙여야겠다. ㅋㅋㅋ*. 

벚꽃없는 벚꽃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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