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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꽃이 핀다.>
대부분의 꽃이 봄이면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여름이 되기 전이나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대부분의 나무도 봄이 되면 움이 트면서 새싹이 나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자연의 이치요.
자연의 섭리다.
그런데 가을에 꽃이 피는 식물이 있고 심지어는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다.
에델바이스는 산속 겨울의 눈속에서 꽃을 피우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에델바이스란 노래도 있다.
이번에 대폭설이 있었을 때 습기를 머금은 눈 때문에 나무가지들이 휘청이다 못해 많이 부러져 나갔다.
눈속에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다보니 국화 꽃 위에 눈이 잔뜩 쌓여서 축쳐져 있기는 했지만 노랗고 하얀 꽃들이 잔뜩 메달려 있었다.
"아 ~ 겨울에도 꽃이 피는구나."
관심을 안가져서 무심코 보아 넘겼었는데 거기 그렇게 꽃이 피어 있었다. 눈에 덮혀서 바짝 구부러진 가지 끝에 꽃들이 메달려 있으니 그때서야 눈에 들어 왔던 것이다.
"이렇게 추운 겨울에도 꽃이 핀다는걸 몰랐네.
꽃이 겨울에도 피긴 피는구나."
인간사는 어떤가?
대부분 어렸을 때는 부모의 양육을 받고 공부하고 때가 되면 독립하고 자기 만의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작하여 결혼해서 가족을 이루고 다음 세대를 다 키우고 나면 은퇴 시기가 온다.
이것이 보통 사람들 인생 life다.
은퇴 후에는?
적당한 취미 생활을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런데 꼭 그렇지만은 아니한 인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아주 일찍부터 어떤 분야에서 뛰어나 천제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있다.
또 일찍부터 장사에 수완이 있어 그쪽으로 재빨리 상공한 사람도 있다.
대기 만성이라고 오래 한분야를 파다가 성공하는 사람도 있다.
강태공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오랜시간 강에서 낛시를 하면서 기회를 기다리다 중용 되는 것이다.
꽃은 꼭 봄여름에만 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가을에도 피는 꽃이 있고 겨울에도 피는 꽃이 있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
봄에 피는 사람이 있고 여름에 피는 꽃도 있고 가을에 피거나 겨울에 피는 꽃도 있는 것이다.
나이가 먹었다고 두려워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꼭 나이에 맞게 살 필요도 없다.
좀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할 뿐이다.
우리 모두는 그저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리면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지 않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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