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달러 “내가 제일 잘 나가!” 수익률 1위>
연합뉴스(2022.12.31.)
2·3위금·원자재…후순위는비트코인·한국주식·미국주식
22년 가장 높은 수익
률을 올린 것은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채권, 부동산, 금, 달러 등 재테크 수단 중에서다.
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식(한국·미국), 부동산, 금, 달러, 원자재, 채권, 예금, 가상화폐 등 주요 재테크 수단 중 연초 대비 연말 가격이 상승한 것은 금, 달러, 원자재, 예금밖에 없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글로벌 긴축 통화정책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달러로 1월 1일 1185.50원에서 12월 29일 1268.40원으로 6.99%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초만 해도 1100원대였으나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9월1439.9원
까지 올랐다가 연말 하락하며 안정됐다.
달러 다음으로는 금(5.12%), 원자재(4.26%), 예금(1.30%·
연초 KEB하나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기준) 등이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국내 금거래 1돈(3.75g) 도매가격은 연초 30만3000원에서 연말 31만8500원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같은 기간 75.20달러에서 78.40달러로 올랐다.
반면 주식(한국·미국), 부동산, 채권 등은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200에 연동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은 1년 동안 24.15% 하락했고, 미국 S&P500지수를 좇는 SPDR S&P500 ETF 수익률은 -19.15%였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1월 104.70에서 11월 101.70으로 2.87% 내렸고, 채권시장의 투자 수익률 변화를 지수화한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
지수는 258.85에서 244.40으로 5.58% 낮아졌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는 비트코인은 한 해 64.21% 폭락했다.
2022년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고물가, 고강
도 금리 인상의 여파로 글로벌 증시 약세가 뚜렷했다.
여기에 반도체 업황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내년에는 경기 충격이 가시화하는 만큼 물가 안정,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커지고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며
"증시는 1분기 중 저점을 통과하고 하반기에는 기저 효과, 중국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폭락"…2022년 재테크 수익률 1위는?>
한국경제(2022.12.31)
1년 수익률은 달러, 금, 원자재 순
올해 달러의 수익률이 6.99%를 기록했다.
올해 재테크 수단 가운데 달러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주식(한국·미국), 부동산, 금, 달러, 원자재, 채권, 예금, 암호화폐 등 주요 재테크 수단 중 연초 대비 연말 가격이 상승한 것은 금, 달러, 원자재, 예금뿐이었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달러다.
1월 1일 1,185.50원에서 12월 29일 1,268.40원으로 6.99% 상승했다.
연초 1,100원대였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9월 1,439.9원
까지 올랐다.
달러 다음으로는 금(5.12%), 원자재(4.26%), 예금
(1.30%·연초 KEB하나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 기준) 순서로 수익률이 높았다.
한국금거래소에서 제공하는 국내 금 거래 1돈(3.75g) 도매가격은 연초 30만3000원에서 연말 31만8500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뉴욕상업거래소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75.20달러에서 78.40달러로 올랐다.
이에 반해 2030의 주요 투자 수단으로 떠올랐던 암호화폐와 주식은 크게 하락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올해 가격이 64.21% 증발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월 1일 5,678만4000원으로 시작한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 30분 2,10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식도 한국과 미국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200에 연동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 'KODEX 200'은 1년 동안 24.15% 떨어졌고, 미국 S&P500지수를 좇는 SPDR S&P500 ETF 수익률은 -19.15%였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나스닥 지수는 33.1% 급락했다.
부동산과 채권 가격도 크게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
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월 104.70에서 11월 101.70
으로 2.87% 내렸고, 채권시장의 투자 수익률 변화를 지수화한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는 258.85에서 244.40으로 5.58% 낮아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022년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 이례적인 고물가, 고강도 금리 인상의 여파로 글로벌 증시 약세가 뚜렷했다"
며
"내년에는 경기 충격이 가시화하는 만큼 물가 안정,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이 커진다. 글로벌 유동성이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고 내다봤다. 이어
"증시는 1분기 중 저점을 통과하고 하반기에는 기저효과, 중국 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개선될 것"
이라고 부연했다.
내년에는 국제 금(金) 가격이 2배로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계속된 통화 긴축과 경기 침체 공포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투자 매력이 커질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금값이 내년 중에 적게는 온스당 2500달러, 높게는 4000달러까지 뛸 수 있다”
고 전망했다.
현재 온스당 2000달러 아래에 있는 국제 금 가격이 2배 이상 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키에너 CIO는
“내년 1분기쯤 되면 많은 국가의 경제가 어느 정도의 경기 침체를 맞게 될 것”
이라며
“이는 각국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게 만들 것이며, 이는 금에 대한 투자 매력을 순식간에 높이게 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은 모든 중앙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자산이기도 하다”
고 덧붙였다.
전기요금 월 4000원 인상… 새해 高물가 지속된다
가스요금도 2분기에 오를 가능성
올 물가 5.1% ↑… 24년 만에 최고
긴축 지속… 체감경기도 최악 예고
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배석한 가운데 내년 1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소비자물가가 5%를 넘어서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내년에도 물가는 쉽게 진정되지 않을 전망이다.
새해부터 전기요금이 42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르는 등 공공요금 인상이 줄줄이 예정된 데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19 불확실성 등 물가를 자극할 악재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탓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1로 지난해보다 5.1% 올랐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7.5%) 이후 최고치다.
올해 초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영향이 컸다.
석유류는 22.2% 오르며 1998년(33.4%)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기·가스·수도요금도 12.6% 상승해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특히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외식 물가가 7.7% 올라 1992년(10.3%) 이후 3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계절적 요인이나 일시적 충격에 의한 물가변동분을 제외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하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는 1년 전보다 4.1% 상승했다.
하반기 들어 물가가 소폭 둔화세를 보였지만 내년 공공요금 인상이 이 흐름에 제동을 걸 전망이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3.1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2차 오일쇼크 시기였던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최대 폭 인상이다.
평균적인 4인 가구(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액은 4022원(부가세·전력기반기금 미포함) 늘어난다.
4인 가구에 청구되는 전기요금은 5만2000원대에서 5만7000원대로 뛸 전망이다. 가스요금은 1분기에 동결됐지만 2분기 이후엔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은 내년 초에도 소비자물가가 5% 안팎의 상승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당장 이번 전기요금 조정에 따른 물가 상승 요인은 0.15% 포인트로 예측된다.
한은은
“유가 추이, 중국 코로나 상황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크다”
며
“공공요금 인상 등이 물가 상승 요인으로, 경기 둔화 폭 확대 가능성 등은 하락 요인으로 각각 잠재해 있다”
고 분석했다.
고물가가 지속될 경우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 기조를 유지할 수밖에 없다.
경제 주체들이 버텨야 하는 고금리 기간이 길어진다는 얘기다.
내년에 1%대 저성장까지 예고된 만큼 체감 경기는 한층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어디를둘러 보아도 좋다는 이야기가 없다.
그동안 광풍으로 몰아쳤던 부동산 가격이 반전되었다.
어제 그리스의 경제상황을 유튜브로 보았다.
해운과 부동산 가격이 미친듯이 오르면서 벌어들이는 것은 전부 내어주고 결국 제조나 교육에 전혀 투자하지 않아서 국가부도사태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냉혹한 세계경제 속에 부디 별일없이 23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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