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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행복

by 영숙이 2020.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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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와 남을 위해 사는 것의 차이 >> 2004. 3. 31. 16:31 

 

  사람은 소유의식과 존재의식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깨끗한 부자에서)

 

  그런데 그 소유의식은 아마도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신경 쓰다 보니 생기는 현상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가진게 없으면 얼마나 무시당할까!"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초라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등등

  그래서 열심히 가지려고 노력하는게 아닐까!

 

  그 소유의식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유난히 신경 쓰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면의식은 유난하다.

 

  그래서 없어도, 빚내어서라도, 잔치를 벌여야 하고, 없어도, 밖으로 나타나는 부분에 지나치게 신경과 시간과 물질을 들여 치장한다.

 

  속은 썩어져도 겉모습만 그럴듯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폼생폼사"

 

  라는 말도 있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등 모든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사용한다는 것은 비참하고 불쌍하다는 생각이다. 

 

 

2. 일본과 행복 : 2004. 2. 8. 00:08   

 

  가장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최초의 해외여행(?)- 어쨌든 여권을 만들었으니까- 일본 관광을 다녀왔다.

 

  배 타고 가면서 하루.

  오면서 하루.

  일본에서 2박하고 그 옛날 코끼리 밥통 난리를 치던 그 코스로 오사카와 그 일대를 다녀왔다.

 

  일본 가기 전에 난무하는 루머에 따라 굶을까봐 먹을 거 잔뜩 사들고 갔는데...

  이제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일본은 해외 여행축에 끼이지도 못해서인지 아니면 가이드의 설명대로 일본 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먹는 거 하나는 제대로 먹고 왔다고나 할까?

 

  사실 방학이라서 아침은 굶기를 밥먹듯(?) 수면으로 때웠는데 규칙적인 식사와 좋은 잠자리로 안 그래도 과체중이 더 과체중으로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염려 아닌 염려를 했다.

 

  어쨌거나 약간의 비용으로 도착하면서 또 가고 싶다는 말을 할 만큼 대접을 잘 받았다.

 

  가이드의 설명에 의하면 워낙 불경기이다 보니 그냥 놀리느니 직원들 월급이라도 주려고 돌린다나?

  그래서 사실은 받아야 할 금액의 1/2로 다니는 여행이라고 했다.

  지금이 일본 땅을 여행하는 적기라고 했다.
 

   ......

 

  일본 땅에는 우리 땅에 흔하디 흔한 십자가 만큼이나 신사가 많았다.

 

  이야기에서, 또 만화에서, 영화나 텔레비젼에서, 많이 봤는데도 직접 눈으로 보니 정말 기분이 안 좋았다.

  그렇게 귀신을 많이 섬기다니 ...

 

  가이드의 모든 설명 (불경기, 일본 내 사정, 등등)에도 불구하고 일본 백성들은 저 신사들 때문에도 절대로 행복하게 살 수 없으리란 생각이 들었고 정말로 그네들의 사는 모습이 팍팍하게 느껴지고 행복과는 상관없이 그저 삶을 유지한다는 분위기가 피부로 스며 들어오는 것 같았다.

 

  물론 한그루의 나무 나무로 볼 때는 다르겠지만 전체적인 숲의 윤곽은 일본 백성들은 우상의 올무에 묶여서 헤어나지 못하고 사는 듯 생각이 들었다.

 

  그 옛날에는 사무라이들에게, 지금은 야쿠자에게, 그리고 그 옛날부터 모시는 그 신사의 각종 귀신들...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어찌 알 수 있을까...

  일본 땅에서 그토록 대접과 배려를 잘 받으면서도 영숙이에게 있던 기도의 충만함이 사그라들면서 영혼이 피곤해져 오는 바로미터가 높아가는 것이었다.

   ---아! 일본땅에 일반 백성들은 행복하지 못하구나!---

  일본 백성들의 삶이 팍팍한 또 한 가지 이유인 주택문제.

 

  우리처럼 전세가 없고 무조건 월세인 데다 벌어들이는 수입의 1/2 이 무조건 월세로 나간다니 그럼 그 수입을 취하는 사람들은 일반 서민이 아닌 것은 분명했다.

 

  또한 어쩌다 요즘의 우리나라 부동산 건설경기처럼 낮은 대출이자에 혹하여 집을 구매한 사람들의 집값이 1/3로 내려앉아서 집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엄청난 손해를 입었다고 한다.

 

  우리의 카이스트 출신의 정말 교양 있는 좋으신 가이드분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이 공부하던 동경대 근처에 주택공사에서 지어서 분양한 집이 4600만 엔이었는데 요즘은 1800만 엔도 나가지 않고 그나마도 구매자도 없는 데다가 집 살 때 회사에서 빌린 자금을 회사가 문을 닫으면서 회수하기 때문에 갚을 길이 없어 경매에 내놓는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집 사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설명이었다.

  그런데 일본 경기가 풀려야 돈이 될 터인데 그 경기가 풀리는 시기는 언제쯤이나 될는지...

 

  이나 저나 행복하지 못한 일본 백성들이다.

 

  거기에 비하면 이 땅에 백성들은 남한 땅 여기저기 가는 곳마다 보이는 붉은빛 십자가만큼이나 비전이 있고 활기차고 우리가 그토록 목메어 외치던 대 ~한 민국이 아직도 거리 가득가득 넘치고 있는 듯하다.

  영숙이는 오늘도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이렇게 좋은 땅에 태어나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백성들을 위해서 이토록 기도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의 영광을 위하여, 이 땅에 주님의 승리를 위하여, 이 백성들에게 역사하시옵고, 주의 은혜와 주님의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이 땅에 이 백성들처럼 주일날 일시에 예배를 드리는 민족이 없다고 하였다.
  주여!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소서!
  주여!

  주님을 향한 우리의 찬양을 받아 주소서!

  우리의 친절하시고 멋쟁이이며 지적인 가이드는
  스루 가이드 (이*현 011- 856 - 9084)

 

 

  3. 우리나라는 지금 3. 

 

  휴대전화 중국 수출

 

  '멈칫'

 

  이동전화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중국 수출 전선에 비상이 걸렸다.

  올 들어 100% 이상 초고속 성장하며 단말기 수출 1억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수출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 통신부가 지난 6일 발표한 10월 I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이동전화 단말기는 13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가 증가하고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시아 지역은 3억 2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14.6%가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 9월(3억 74000만 달러)과 비교할 때 13.9%가 줄어든 것이다.

 

  아시아 지역 수출의 대부분이 중국임을 감안하면 중국 수출의 감소세가 해외 단말기 수출 둔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지난 9월 시장조사기관인 데이터퀘스트가 발표한 1분기와 2분기 중국 휴대전화 시장점유율을 보면 1,2위를 기록했던 모토로라와 노키아의 점유율이 급격히 줄어들고 닝보버드, TCL 등 중저가 제품을 무기로 한 중국 업체들의 부상이 눈에 띈다.

  실제로 중국 업체들은 이 기간 중 내수시장 점유율을 40% 이상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서 판매대수가 줄어들면서 시장 점유율 순위가 4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회사는 올 들어 중국 시장 점유율을 0.3%밖에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1분기에서 5위에 올랐던 LG전자도 2분기에 크게 고전하다가 3분기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정통부와 업계는 세계 최대의 단말기 판매처인 중국시장에서 주도권을 놓칠까 봐 바짝 긴장하면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물량 공세에 맞서 차별화된 고가 브랜드, 카메라폰 등 첨단 신제품으로 승부수를 건지겠다는 전략이다.

 

  중국 정부의 무역장벽 제도화에 대비한 국내 업체들의 현지 생산도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이어 팬택과 텔슨 전자등도 올 들어 현지 공장을 세우고 중국 시장 지키기에 나서고 있다.

 

  팬택은 중국 다례에 합자법인 대현 팬택 통신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지난 9월부터 시설 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올해 50만 대, 내년 333만 대에 이어 2005년에 500만 대를 현지에서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텔슨전자는 옌타이시에 지난 6월 연간 200만 대 생산 시설의 텔슨전자 옌타이 유한공사를 100% 투자지분으로 설립, 시험 가동하고 있다.

 

  이들 국내 업체들은 이와 함께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와 내년에 W-CDMA 상용화를 앞둔 유럽시장으로 시장 다변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미국의 경우 수출이 10월 한 달 동안 41.6%, 유럽 쪽은 106.3%나 늘었다.

 

  정통부 관계자도

 

  "최근 들어 국내 단말기 업체들의 중국 수출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중국 업체들이 고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

 

  이라며

 

  "중국이 세계 최대 시장임에는 틀림없지만 수출 전선을 중국 외로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

 

  라고 지적했다.

 

  정통부는 최근 중국 업체들이 한국의 단말기 무역역조 시정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 다윗이 이긴다.

  우리나라 핸드폰 파이팅.

 

 

4.  우리나라는 지금 2 : 2003. 12. 27. 09:46.     

 

  대한민국 게임대전(오는 21일부터 서울서 열려)

 

  대한민국 게임대전이 오는 21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4대 게임 쇼 중의 하나인 만큼 규모와 관람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해외 바이어들의 방한도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에서는 3000여 명에 달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관해 1억 7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과 현장에서 약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게임제작협회는 비즈니스 센터 운영, 통역과 숙박, 수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해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한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미국, 유럽과 남미,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중동지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 의사를 밝혀 왔다고 게임제작협회는 밝혔다.

  우리의 아이들은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우리보다는 분명히 더 잘할 것이 확실시된다. 

 

 

5. 우리나라는 지금 : 2003. 12. 27. 09:27   

 

  외국인 보유 토지 여의도 면적 17.4배.

 

  건설교통부는 지난 9월 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는 2만 2188건, 1억 4753만 2000제곱미터(4462만 8000평).

  행정구역 기준으로 850만 제곱미터인 여의도 면적의 17.4배에 해당하고 금액으로는 20조 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말(1억 4666만 3999제곱미터)보다 0.6%, 지난해 말(1억 4286만 7000제곱미터)보다는 3.3% 각각 늘어난 것이다.

 

  우리가 외국에 사놓은 땅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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