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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4

대전 성심당에서 빵을 안 사고 지나치는 일은,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빵 냄새, 대전 성심당 이야기 그곳을 그냥 지나쳤다는 건...인생에서 가장 용감한 선택일지도대전역에 내리는 순간,사람들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한쪽은 바쁘게 환승구로 향하고,다른 한쪽은 그 강렬한 향기에 이끌려,자연스레 **‘성심당’** 으로 걸음을 옮깁니다.바로 그 성심당.대전의 소울푸드,빵의 수도,눈과 코와 마음을 동시에 훔쳐가는 공간이죠.이곳을 ‘그냥’ 지나친다는 건,마치 파리에서 에펠탑을 안 보고 돌아오는 일,서울에서 남산타워를 모른 척하는 일과도 같습니다. 성심당의 빵은 대단하고,그 유혹을 뿌리친다면 정말 대단한 ‘인내심의 소유자’ 입니다. ---왜 그렇게 유명할까?튀김소보로 : 바삭함의 끝, 고소함의 정수.부추빵 : 부드럽고 향긋한 파향이 입안을 감싸는 맛.판타롱 부추빵,..

성심당 추억

고등학교에 입학 하면서 대전으로 이사를 갔다. 여고를 졸업하고 대전 시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  대학에서 대학 시절 내내 붙어 다녔던 절친 선아를 만나서 아침에 우리 집으로 선아가 오면 같이 학교를 가고 옆자리에서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다니고 학교가 끝나면 선아네 집이 있던 충남 대학교 끝자락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돌아서서 테미고개에 있는 우리 집으로 왔었다.  선아의 종교는 캐톨릭이었다. 교회 옆에 살았던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들 교회를 다녔지만 선아는 선아 엄마가 캐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다들 성당에를 다녔고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jinnssam도 교회를 열심히 다닌 거는 아니였고 어쩌다 마음이 불편하면 교회를 가는 정도였다,  선아도 마찬가지. 그렇게 열심히 다닌 것은 아니었던 것 같..

성심당 추억

고등학교에 입학 하면서 대전으로 이사를 갔다. 여고를 졸업하고 대전 시내에 있는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  대학에서 대학 시절 내내 붙어 다녔던 절친 선아를 만나서 아침에 우리 집으로 선아가 오면 같이 학교를 가고 옆자리에서 수업을 듣고 점심을 먹으러 다니고 학교가 끝나면 선아네 집이 있던 충남 대학교 끝자락까지 데려다 주고 다시 돌아서서 테미고개에 있는 우리 집으로 왔었다.  선아의 종교는 캐톨릭이었다. 교회 옆에 살았던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들 교회를 다녔지만 선아는 선아 엄마가 캐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다들 성당에를 다녔고 성당에서 세례를 받았다. jinnssam도 교회를 열심히 다닌 거는 아니였고 어쩌다 마음이 불편하면 교회를 가는 정도였다,  선아도 마찬가지. 그렇게 열심히 다닌 것은 아니었던 것 같..

친정 엄마 방문기

얼마 전 엄마가 담낭에 염증이 생겨서 수술을 하셨다. 쓸개에 돌이 생기면 얼마나 아픈지 모른다. 지인이 담석증 때문에 가끔씩 떼굴떼굴 구르다가 결국은 수술하는 걸 보았다. 담석증 때문에 주위에 염증이 퍼졌으니 고통이 심했을 텐데 동네 병원에선 항생제에 진통제를 처방을 해주어서 염증을 키웠다. 염증이 터지지는 않았지만 터지기 직전에 병원에 가서 선생님이 하루만 늦었어도 큰일 날 뻔했다고 혀를 차셨다. 다행히 좋은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잘 수술하고 이래 저래 고생은 하셨지만 회복 후 집에서 요양 중이시다. 엄마는 코로나 때문에 오지 말라고 하지만 한달에 한 번씩 가서 식료품을 사드리는데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가서 코로나를 뚫고 엄마한테 갔다. 황토소금으로 만든 된장을 등에 짊어지는 가방에 넣고 갔더니 제법..

건강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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