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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 박사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2. 4. 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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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 박사>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호는 성산. 의료 활동과 사회 봉사 활동을 펼친 의사로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림. 1979년 막사이사이상 수상.

출생 - 사망 1911년 ~ 1995년

장기려는 어릴 때부터 의사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 경성 의학 전문 학교를 졸업하고 평양 의과 대학과 김일성 종합 대학 교수를 지냈다.

한국 전쟁이 일어난 1950년, 장기려는 철수하는 군인들의 손에 이끌려 아내와 5남매를 북에 둔 채 둘째 아들만 데리고 월남하였다.

그리고 부산에서 천막을 치고 복음 병원을 세워 행려 병자를 치료했다.

곧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가족은 휴전선이 가로막혀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다.

장기려는 늘 북에 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했다.

“내가 누군가를 도우면 반드시 누군가 북에 있는 내 가족을 도울 것이야.”

그러한 믿음으로 장기려는 가난한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치겠다는 다짐을 하며 하루에 200명이 넘는 환자들을 돌보았다.

뿐만 아니라 1959년에 우리 나라 최초로 대량 간 절제 수술에 성공하는 등, 당시 우리 나라 외과 의사 가운데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병원이 커지고 무료 진료가 불가능해지자 장기려는 1968년 한국 최초의 의료 보험 조합인 청십자 의료 보험 조합을 설립하였다.

청십자 병원은 가난한 사람을 정성껏 치료해 줄 뿐만 아니라 치료비를 깎아 준다고 소문이 나 늘 많은 환자들이 찾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에 오랫동안 입원해 있던 농부가 장기려 박사에게 하소연을 했다.

“선생님, 제가 당장은 돈이 없지만 나중에 꼭 벌어서 갚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사정 좀 봐 주세요.

내일 당장 모내기를 해야 하는데 이렇게 병원에 묶여 있으면 한 해 농사를 망치게 됩니다.”

농부의 말을 들은 장기려는 가만히 생각을 하다가 말했다.

“밤에 문을 열어 줄 테니 그 때 가세요.”

농부가 깜짝 놀라자 장기려는 웃으면서 말했다.

“병원에서는 아마 병원비를 내지 않으면 퇴원을 안 시켜 줄 거예요.

그런데 돈이 없으니 도망을 쳐서라도 일을 해야 가족을 돌볼 수 있을 것 아닙니까.”

장기려는 그렇게 말하고 농부에게 돈까지 쥐어 주었다.

“얼마 안 되지만 차비나 하세요.”

농부는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수술비가 없는 환자를 위해 자신의 돈으로 수술을 해 주고, 그나마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밤에 몰래 환자를 탈출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평생 자기 집 한 채 가지지 못하고 병원 옥상 사택에서 살다가 1995년 12월 추운 겨울날 새벽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 어렸을 때 학교 선
생님이나 책에서 장기
려박사님 이야기를 들
었을 때는 그렇게 위대
한 인물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지구를 동전 크기로 생각했던 치기거나 아니면 영숙이도 어른이되면 자동적
으로 그정도의 일은 하고 살것같은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교
만이거나 ...

이제 이렇게 세월이 흐르고 보니 정말 위대한 분이라는 생
각이든다.

남한에서 재혼도 하지않고 평생을 다
른사람을 위해 봉사
하신 분.

북한에 두고 오신 부인은 재혼 하셨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의료보험
을 만들도록 효시가 되신 분.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은 세계 최고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받는 민족이 되었고 100
세 시대를 구가하게 도었다.

어느나라나 우리나라
처럼 좋은 의료체계
를 갖추었다고 생각
히지 말아야한다.

아직도 아프리카 어
떤나라에서는 넘어
져서 상처가 나도 치료할 소독약과 약이 없어서 상처부위가 부패되어 잘못되는 말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한다.

화성에 이주해서 살아갈 준비를 하는 이 첨단 사회에서 말이
다.

최근 의료 민영화란 뉴스가 나오고 있다.

몇년전부터 심심찮
게 나오더니 이젠 구체적으로 나온다.

누굴 위한 의료민영화
일까나.

또 다시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은 병원에 가고 싶어도 갈수없는 70년
대의 시절로 돌아간다
는 것이다.

지금도 어려운 사람들
은 의료비가 아무리 싸도 치료받느라 생계
비가 없어서 빈곤에 허덕인다.

법률집안에 법조인이
나고 의료집안에 의료
인이 나고 병원이나 회사나 대대손손 부를 물려받는 계급을 이루고 있다.

의료민영화를 통해
서 더욱더 부의 양극화
가 심해진다면 결국은 모두가 힘들어질수
있다.

중산층이 없어진 사회.
누구를 위한 사회가
될까?

이즈음 젊은이들이 결혼을 안하고 출산을 안하려는 이유가 무얼
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무한경쟁 속으로 몰아간 탓이 아닐까?
그래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나뿐'인 사회에서 '다른 사람을 위한 삶
을 선택한다면,

장기려 박사와 같은 삶
을 산택하는 이가 많아진다면,

장기려 박사의 유지를 잘 받들어 간다면,

우리 모두 행복한 대
한민국과 다음 세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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