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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 >
당신이 배우자에게 감사할 수 있는 시간이 딱 5분 동안 주어진다면, 당신은 그에게 또는 그녀에게 무엇을 말하겠는가?
당신 배우자의 인격적인 특성, 성취한 것들, 기술이나 재능, 그리고 당신을 위해 하고 있는 특별한 일들을 곰곰이 생각해보라.
그런 후에 아래의 공백에 당신의 생각을 적어 보라.
* 아내에 대한 남편의 감사
* 남편에 대한 아내의 감사.
다 적었다면, 그것을 편지나 또는 시의 형태로 배우자에게 전하라.
또는 당신이 감사하는 잘 보관했다가 주일마다 하나씩 배우자에게 진실한 칭찬을 해 주라.
도움을 주는 말씀
토요일의 말씀 ~ 빌립보서 1:1 - 11
일요일의 말씀 ~ 빌레몬서 1:1 - 7
< 가장 어리석은 자 >
어리석은 자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가?
그렇다면 성경은 어떠한 자를 가리켜 `가장 어리석은 자' 라고 말하고 있는가?
IQ 지수가 낮거나 실수를 자주 하는 사람일까?
아니다!
성경의 시편 14장 1절에 쓰인 '어리석은 자' 라는 말은 '큰 죄를 짓고 있는 자' 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들은 도대체 얼마나 큰 죄를 지은 자들인가?
살인죄인가?
어린이 유괴죄인가?
아니면 방화죄인가?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바로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자'
곧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그토록 큰 죄인가?
그렇다!
바로 자신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땅위에 발을 딛고 살아가면서, 그분이 만드신 공기를 마시고 물을 먹으며, 그분의 능력을 증거하고 있는 산과 꽃과 별등 자연 만물을 보면서도 "하나님은 없다"
라고 말하는 자의 죄가 얼마나 크고, 그 어리석음이 얼마나 큰가!
세상의 많은 죄중에서도 자신을 지으신 창조주를 부인하는 죄야말로 가장 큰 죄이며, 가장 어리석은 일임을 잊지 말라!
시편 14: 1
< 커플 성경 807쪽. 810 ~811쪽에서 >

지금까지 지내 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그렇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이다
이렇게 티스토리를 쓰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다.
다만 감사할 따름이다.

돌아보면 감사하지 않은 일이 없다.
먼저 평범한 집에 태어난 것도 감사, 평범한 사람 만나서 평범하게 결혼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도 감사.
기도에 응답하셔서 평범한 사람을 만나서 평범하게 산 것도 감사.
지랄맞은 성격이 예수님 만나서 예수님의 평강과 은혜 속에 살게 된 것도 감사.
게으른 성격이 평범한 남편을 만나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된 것도 감사.
돌아보면 감사 아닌 것이 없다.
힘들고 어려울 때,
미친 여자가 되어 돌아다닐 때,
예수님을 만난 것도 감사.
예수님을 만나서 회개한 것도 감사.
믿음을 주심도 감사.
예수님이 주시는 자유와 여유와 비젼을 갖게 된 것도 감사.
찬양을 할 수 있음에 감사.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
이렇게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도 감사.밥
감사 아닌 것이 없다.
친정 엄마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친정 아버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하셨다.
친절하지도 않고 이기적인 아버지.
술취해서 술주정하시는 아버지.
밥먹다가 마음에 안든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던 아버지.
그렇지 않아도 좋아하지 않는 아버지였지만 친청엄마의 험담에 더욱 싫어지기만 했었다.
한번은 자동차를 구입한 기념으로 엄마랑 울산까지 차를 몰고 오셨다.
아직 차가 없었던 우리는 그런 아버지가 무척 대단해 보였다.
그날 저녁 아버지는 사소한 무언가로 우리에게 분통을 터트렸고 집에 가겠다고 난리를 쳐서 가라 앉히느라고 정말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나이가 들면서는 아버지가 시청 공무원이셨기 때문에 우리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아버지가 머리가 좋았기 때문에 우리가 그 머리를 물려 받아서 나름 공부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아래 위 하얀 모시를 입은 아버지가 마른 몸매에 하얀 머리카락을 날리면서 정자 바보 횟집 바닷가를 천천히 걷는 모습은 옛날 선비처럼 멋있었다.
아주 나이가 들면서는 벌컥 벌컥 화를 내지는 않았지만 끝까지 아버지를 좋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잘 전화를 하지 않는 아버지가 한번은 폰으로 전화를 하셨는데 또 무슨 헛소리를 할까 싶어서 친절하게 받지 않고 칙칙거리는 소음에 가려서 '할말 없으면 끊을께요.' 하면서 쌀쌀맞게 끊었었다.
돌아가신 다음 생각하니까 그게 마지막 통화였었다.
장례식 때에는 울지 않다가 정자 근처에 사는 친구 혜경이를 만나러 가서 아버지 이야기를 하면서 펑펑 울었다.
엄마는 ~
돌아가신 이후에 아버지 이야기가 나와서 엄마가 얼마나 아버지 험담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 그런 이야기 한적이 없는데? ' 그렇게 도리도리를 해서 깜짝 놀랐다.
멍하니 엄마 얼굴을 바라보면서 ' 아 ~ 아버지가 그립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후에는 아버지 이야기를 꺼낸 기억이 없다..
누군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 '돌아가시면 잘못해준거만 기억나고 또 돌아가신 이가 잘해준거만 기억난다고'
우리가 살면서 최고의 선물은 결국 감사에서 나오는 것 같다.
감사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삶에 대한 최선의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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