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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경제관련

집값

by 영숙이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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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집값>>

 

 서울 집값까지 꿰찰 정도로 마당발이 아니라서 서울의 집값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 있는 울산의 요즘 집값을 보면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우리때에는 만원을 벌면 저축하고, 어른들 생활비 드리고, 생활하는데 쓰고, 아이들을 키웠다.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이면 투자라는게 월세에서 작으나마 전세로 그리고 좀 큰 전세에서 작은 아파트로 조금씩 평수를 넓혀가며 만족해 했다.

 

 다음세대는 어떨까?

 산업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사에 취직해 잘 버는 부모 만나 걱정없이 학교 나오고 직장에 들어가서 순탄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취직도 안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날이면 날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노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된 어떤 부모님이 목사님에게 이야기해서 취직하도록 설득을 부탁했다고 한다.

 

"우리 아버지 재산이 몇천억인데 평생 써도 다 못 쓸 텐데 왜 힘들게 취직하고 돈 벌어요?"

 

 목사님이 할말이 없어서 아무말을 못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런 경우도 있다.

 친정인 대전에 가면 성심당이 있다.

 

 성심당 아들이 대단한게 그 옛날 작은 성심당(산업사회 이전에는 작은 빵집이라도 옛날 빵집은 무조건 잘 사는 부잣집이었다.)을 빵 유학을 다녀와서 크게 일으켰고 지금도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변화를 시도한다.(참고로 본인은 성심당과 전혀 어떤 연관도 없고 친정 갈 때마다 느끼고 보이는 대로 적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속내용은 알 수가 없다.)

 

 그 옛날 성심당 자리에서 주변을 조금씩 조금씩 사들여서 그 일대 전체 블럭을 빵 관련 거리로 만들었다.

 

 빵 레스토랑, 빵 학원 등등...

 

 없는데서 자수성가 하려면 평생을 걸어야 될둥 말둥이다.

 그런데 있는데서 한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기도 물론 어렵지만 맨 땅에 해딩하는 것보다는 쉽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시야를 더 넓게 보고 긴안목과 분별력을 가지고 이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를 생각한다면 유야무야 할 시간이 어디 있을까!

 

 

 삼성 ~ 고 이병철 회장은 지주의 아들이었다. 일본에 가서 유학을 할 정도면 무척이나 부유한 집안이다. 

 처음 논에다 투자를 했다가 실패하고 해방이 되고 나서 만주에 가서 이땅에서 무엇을 해야 하나를 연구했고 사업을 일으켰다. 

 

 그룹으로 만들었을 때에도 해마다 일본에 가서 여러 방면 학계의 중요인물과 기자들을 만나 우리나라가 무엇을 해야 먹고 살게 될는지 듣고 공부를 하고 판단을 했다. 

 

 평생 정확한 시간 관념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사셨던 분이시고 결국 그분이 계획하고 실천한 것으로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우리나라 예산의 몇십프로를 삼성이 벌어들여서 우리나라 백성들이 먹고 사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삼성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다만 한 사람이 세운 뜻으로 아직도 잘나가는 회사라는 것은 안다. 

 

 요즈음 다음세대들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서)투자를 한다고 한다. 피상적으로 남의 말이나 텔레비젼으로 보고 들었을 때에는 그러려니 했었다.

 그런데 막상 공인중개사를 찾아와서 상담하는 것을 듣고 깜놀했다.

 

 새로지은 아파트를 갭투자로 6억 5천에서 7억 5천에 사들인다는 것이다. 전셋가가 절반밖에 안된다. 전세비만 올라가면 당장이라도 집을 사놓을 생각인 것이다.

 원래 전셋가는 집가격의 70~80%로 형성 되는 것인데 지금 50%밖에 안되는 것이다.

 

 '왜 전세비가 올라가지 않은거지?'

 

 하는 의문점은 없는가부다.

 역으로 계산하면 전세비 플러스 20 ~ 30의 가격의 집값이 현실가격인 것이다. 주변의 오래된 아파트의 가격은 딱 전세비와의 차이가 20 ~30프로이다.

 

 일본의 젊은이들은 그 윗선에서 집에 무리한 투자를 했다가 거품이 빠지는 경험을 했기 때문에 투자종목에 부동산을 넣고 있지 않다고 한다.   

 우리의 다음세대는 앞서간 세대가 지금까지 보여준 것이 집은 사놓으면 무조건 돈이 된다였고 이에서 더 나아가서 뭉치돈을 들고 다니면서 새 아파트를 사들이고 가격을 부풀려서 필요한 거주자에게 떠안기고 다른데로 옮긴다.

 

 다음 세대가 무엇을 배울까?

 

 다음 세대가 집입하기에는 기존세대에 진입하는 것이 그야말로 통곡의 벽(아무리 시도를 해도 도저히 뚫리지 않는 무언가를 별칭하는 데 이용되는 말. 넘사벽과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데, 넘사벽이 감히 넘어가려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불가능'한 목표에 가깝다면 통곡의 벽은 넘어가는 것 자체는 '가능'하지만 넘어가는 과정이 말 그대로 통곡이 나올 정도로 고되고 험난할 때 쓰인다.)이라고 한다. 

 

 그런 상황에 다음 세대가 대출을 끼고 새로 지은 아파트에 낛시를 걸던지 본인이 낙시에 걸린다.

 이렇게 해서 주식과 부동산이 내려 앉는다면 영혼까지 끌어올려 투자한 다음세대가 아이들을 키워야 하는데 ~~~ 슬프다.

 

 새로 지은 아파트란 이유로 같은 지역에 같은 아파트인데 3억이상 차이가 난다는게 말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

 왜 주변을 안돌아보는지도 모르겠다.

 

 평안히 먹고 마시고 쉬고 일하는게 행복이라는 것을 모르는게 안타깝다.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지내 온 것이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니 모든 일을 주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힘 받아 살았네 물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데로 저 한가운데 가보라.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왜 너 인생은 언제나 거기서 저큰 바다 물결보고 그 밑 모르는 깊은 바다 속을 한번 헤아려 안보나.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맘껏 저어가라."

 "많은 사람이 얕은 물가에서 저 큰바다 가려다가 찰싹 거리는 작은 파도보고 마음 약하여 못가네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맘껏 저어가라."

 "자 곧 가거라 이제 곧 가거라. 저 큰 은혜 바다 향해 자 곧 네 노를 저어 깊은데로 가라 망망한 바다로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맘껏 저어가라"

 

 다음 세대를 위해서 기도를 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통곡의 벽을 뚫는다. 

 

 ◐ 최근 정부에서 전세 사는 사람들 편을 들어 줘서 전세를 올릴 때에는 5%이상 올리지 못하게 하였으며 전세 사는 사람은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이사나가지 않고 언제까지나 살 수 있다.

 전세 살 때에는 전세등기 설정이 가장 안전하고 주인이 안해주려고 하면 보증보험을 들면 된다. 기타 동사무소에 전입신고와 함께 계약서에 도장받는? ~ 생각이 안남 과정을 거쳐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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