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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경제관련

지구촌 산불

by 영숙이 2021.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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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보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지구촌 산불>

     ~ 지구촌 곳곳 최악의 산불과 사투...사실상 통제 불능

                                              출처 : YTN news(21.8.11)

     

 기후 변화에 따른 역대 최악의 산불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실상 통제 불능에 가까워 속수무책으로 커지는 피해를 보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미 항공우주국 NASA가 공개한 위성사진입니다.

 

 산불 연기가 시베리아 전역을 뒤덮고 있습니다.

 

 NASA는 연기가 산불이 시작된 시베리아에서 북극까지 왔다고 밝혔는데 북극에 산불 연기가 도달한 건 관측 사상 처음입니다.

 

 시베리아 산불은 현재 150여 곳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피해 면적은 14만㎢에 달합니다.

 

 애초 산불 원인이 동토까지 영향을 미친 기후 변화 때문이라면, 주거 지역에 피해를 안 주거나 진압 비용이 피해액보다 클 경우 화재를 그냥 두도록 하는 러시아의 법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상황이 심각한 건 그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달 중순 이후 계속된 동시다발적 산불로 서울 면적 크기의 삼림이 사라졌습니다.

 

 화재 지역 주민들의 탈출 행렬이 잇따르고 항의 시위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 그리스 총리 : 먼저 정부의 실책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집과 재산이 불타는 것을 지켜본 분들의 고통, 고향을 떠나온 온 분들의 좌절감에 대해 통감합니다.]

 

 북아프리카의 알제리, 튀니지 등에서도 산불 피해가 커져 우려를 키웁니다.

 

 특히 알제리의 경우 화재 진압에 나선 군인을 포함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는 인명피해까지 났습니다.

 

 [하미드 / 소방관 : 불을 끄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신이 우리를 도와 불길이 멈추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미국 역시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당국이 진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완전 진화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유럽, 북미, 북아프리카까지 곳곳이 유례없는 폭염과 건조한 날씨 속에 사실상 통제 불능인 화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화재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하는 동시에 화재로 인한 탄소 배출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탄소가 다량 묻혀 있는 시베리아 동토가 산불로 녹게 되면 기후 변화에 더 큰 영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올봄에는 몽골에서 대규모 모래바람이 불고 그영향으로 우리나라에 황사로 인한 대기의 오염이 심각했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대규모 메뚜기 떼가 습격하는 뉴스가 떴었다.

 

 얼마전 우리나라 장마 때에는 유럽과 미국, 중국과 동남아에 대규모 물난리가 났었다.

 

 2020도쿄 올림픽이 치러지는 동안에는 폭염이 기승을 떨쳤고 폭염으로 인해서인지 지구촌에 산불이 여기저기에서 산림을 불태우고 있다.

 

 시베리아, 미국, 북아프리카 등등.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해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책을 구해 읽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잡지책이나 월간지도 많이 읽었었다.

 

 센데이 서울도 그중 하나였지만 여고 시절에는 여고생을 위한 잡지책이 교실 뒷쪽에 돌아다니면 가져다가 아주 깨알같은 글씨도 전부 읽었었다. 

 

 그중 한가지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있다.

 

 천년전에도 사람들은 지구가 곧 망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천년이 지난 다음에도 지구는 망하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지구가 곧 망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천년 전처럼 앞으로도 천년은 끄덕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여린 여고생의 마음에 많은 위안을 받았다.

 

 "나는 천년 후에까지 살아 남지는 않을 테니까.".

 

 그때도 말세론이 있었고 종말론이 있었고 거기에다 때때로 북한때문에 전쟁의 위협도 있었다.

 

 잠자리에 들면

 

 "정말 전쟁이 나면 어쩌지?"

 

 이런 불안감이 스쳐가고는 했었다.

 

 누가 쓴 것인지는 모르지만 천년전에도 지구종말론이 있었고 말세론이 있었고 전쟁이야기가 있었지만 여전히 지구는 더욱 더 많은 사람을 품고 잘 버티고 있다는 이야기가 어린 마음에 꽤 설득력이 있었다.

 

 이후로 그런 걱정은 안했던 것 같다.

 

 

 예수를 믿던 해,

 

 우리나라 IMF에는  경제적으로도 어려웠지만 북한에서 전쟁을 일으킬 것이라는 이야기가 떠돌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북한과의 전쟁을 기정 사실처럼 말하고 있었고,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미국인들을 한국에 영어 강사로 받아 들인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영숙이의 제일 큰 기도는

 

 "불쌍한 북한 동포 구원하시어 평화 통일 이루어 주시옵소서."

 

 생각해보니 북한 동포와 평화 통일에 대한 기도를 소홀히 한게 아닌가? 

 자책감이 든다.

 기도를 계속해야겠다.

 

 

 주변에 아는 지인들이

 

 "지구가 망할 것 같아."

 

 이런 말을 하면 꼭 이솝우화를 이야기 해준다.

 이솝우화가 아니면 디즈니 책에 있는 이야기인가?.

 

 어느날,

 동물들이 야단이 나서 몰려왔다. 

 

 "지구가 깨어질려고 해요."

 

 동물들이 더 많이,

 더 많이 우르르 몰려오면서 소리를 질렀다.

 

 "지구가 깨어질려고 해요."

 

 그 소리를 서서 가만히 듣고 있던 어떤 동물이 말했다..

 

 "지구가 깨어질려는 것을 어떻게 알았지?"

 

 이렇게 해서 지구가 쪼개지려고 한다는 소리의 근원을 찾아갔더니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놀래서 지구가 쪼개지려고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었다는 이야기이다.

 

 쓸데없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일게다.

 문제를 잘 알지도 못하면서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는 것 일게다. 

 

 

 화산이 있는 섬에서 화산 폭발은 섬에 사는 사람들에게 지구의 종말에 해당한다.

 

  아프리카에서 노예상들이 흑인들을 잡아 왔을 때 그 흑인들에게는 종말을 맞이한 것이나 다름 없었을 것이다.

 

 독생자 아들까지 내어 주시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와 끝까지 함께 하심을 믿어 마음이 편해진다면 믿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예전에는 지구 반대쪽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은 지구촌이 되어 실시간으로 뉴스를 알게 된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도 실시간으로 애쓸 수 있지 않을까?◑

 

우주의 광활함. 아름다움. 무한함을 그 누가 알수 있으랴. 창조주는 무어라 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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