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아프가니스탄
본문 바로가기
경제관련/경제관련

아프가니스탄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1. 8. 16.
728x90
반응형

 

 

 

<아프가니스탄>

 ~ 비행기 트랩에 매달려...

            “탈레반이 온다”

                           카불 시민 탈출행렬

출처 : 인터넷 조선일보( 2021.08.16)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수도 카불 주민들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다.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수도 카불 주민들은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졌다.

 

탈레반이 카불 진군 이틀 만에 대통령궁까지 접수하면서,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아프간 정부가 붕괴하자 카불 시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16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영상에는 카불에 위치한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으로 시민들이 뛰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일간 가디언은 날이 밝기도 전에 수천 명의 시민이 아프간을 탈출하기 위해 공항으로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총소리가 담긴 것도 있다.

 

가디언은 미군이 공항에서 총격을 한 적이 있음을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총소리가 산발적으로 들리는 중에 아이를 업거나 안은 시민들이 비명을 지르며 앞으로 달리는 모습도 담겼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시민들은 패닉에 빠져 공항을 향해 달려가고, 미군은 시민들이 뛰도록 하기 위해 하늘로 총을 발사했다. 이런 모습을 보는게 정말 슬프다”

 

고 적었다.

 

16일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이 망명하고 탈레반의 집권이 확실해지자 카불공항은 몰려든 탈출인파로 혼잡을 이루고 있다/ AFP연합뉴스

카불 시내를 빠져나가는 차량 행렬로 도로 곳곳이 꽉 막히거나 시민들이 너도 나도 비행기에 먼저 탑승하기 위해 몰려든 모습의 영상도 공개됐다.

탈레반은 과거와 달리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이슬람 정부’

 

를 구성하겠다며 온건한 태도를 보였다.

 

“히잡을 쓴다면 여성은 공부를 하거나 일할 수 있고 혼자 집밖에 나서는 것도 허용할 것”

 

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과거 탈레반 통치 5년간 극단적 이슬람 율법 적용을 경험했던 시민들은 두려움에 빠졌다.

 

당시 탈레반은 음악, TV 등 오락을 금지했고, 여성들은 학교에 가지 못하도록 하고 탈레반 조직원과 강제결혼 시키는 등의 제도를 도입했다.

 

 

◐ 지구촌 어디에서인가는 아직도 총소리가 들린다.

 

예전에 누군가가 이렇게 물었었다.

 

"우리나라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할거예요."

"어떻게 하긴? 그냥 앉은 자리에서 당하는 거지. 뭐."

"대단하네요. 난 비행기 조종사니까 우리식구 다 태우고 다른 나라 갈 생각했는데요."

"돈이 있던지, 권력이 있던지 있는 놈들은 다 그러려고 하겠지. 그러니까 전쟁이 일어나지 않고 ~ 평화통일 이루어 주시옵소서. ~ 우리는 날마다 기도해야 해요."

 

지구촌 어디에선인가 총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은 없을까?

 

아프간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

 

코로나로 가만히 있어도 힘이 드는데 거기에 ......◑

서울 사는 아프간인들의 절규 “한국이여, 우리를 버리지 말아주오”

탈레반 집권 소식 전해진 뒤 만난 주한 아프간인들 ”탈레반은 생업종사도 못하게 한 나쁜 사람들”
”썩을대로 썩은 정부가 무너져 차라리 속시원” 일갈도”누가 집권하든 평화와 안정만 가져다주면 지지할 것”
탈레반, 2007년 샘물교회 피랍사건으로 한국과 악연도
출처 : 조선일보( 2021.08.16 )
2021년 8월 15일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은 지독하고 엄혹한 현대사의 아이러니에 몸서리를 쳐야 했다.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는 나라의 독립기념일에 모국의 정부가 극단주의와 테러로 악명을 떨쳐온 반군에 전복되고 수도가 함락됐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가짜뉴스가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탈레반의 진군과 아프간 정부의 몰락은 전광석화처럼 이뤄졌다.
한국 주재 아프간인들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는 최대 1만여명의 아프간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대유행 이전에는 2만5000여명까지 있었다가 줄어든 숫자라고 한다.

아프가니스탄 무장반군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한 가운데 15일 아프간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파키스단의 국경도시 차만에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결코 적지 않은 아프간인들이 비즈니스 등의 목적으로 단기 체류하거나 이주자, 혹은 난민으로 살아가고 있다.
이들도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이슬람 중앙성원이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기반으로 생활하고 있다.
카불 함락 소식이 들려진 직후 만난 두 명의 아프간인은 한숨, 절망, 분노, 일말의 기대감 등 다양한 심경을 내비쳤지만
“한국이 아프간을 외면하지 말고 도와달라”
는 말을 잊지 않았다.
한남동의 상점에서 근무하는 40대 후반의 A씨는 올해로 한국 생활 11년째인 난민이다.
아프가니스탄 인구 중 가장 인구가 많은(42%) 파슈툰족 출신이다.
지금의 가게에서 일한지는 6년차. 매 6개월마다 난민지위 유지를 위한 심사를 받아야 하는 그는
“탈레반이 오늘 카불에 입성했고, 아프간 정부가 항복의사를 밝혔다”
는 기자의 말에 처음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벌써 그렇게 됐느냐”
며 깜짝 놀란 표정을 짓더니 이내
“어제, 그제 계속 뉴스를 봐왔지만…”
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가 조국을 등지고 난민이 되도록 원인 제공을 한 주체가 바로 탈레반이다.
그는 탈레반에 대해서
“아주 아주 나쁜 사람들”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탈레반이 나쁜 점 중의 하나는 사람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것을 막았다는 것”
이라고 했다.
일을 하는 것 자체를 죄악시하며 무조건 이슬람 교리에 복종하며 살아갈 것만 강요했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마스크를 벗고 맨 얼굴을 보였다.
“보시다시피 저는 매일 아침 면도를 합니다. 그런데 탈레반은 이렇게 면도를 하는 것도 반이슬람적이라는 이유로 못하게 했어요.”
A씨가 이어서 탈레반의 모습을 회상했다.
“무슬림들은 하루에 다섯 차례 신께 예배를 드립니다. 나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죠. 하지만 탈레반은 이 예배마저 집에서 하는 것은 불법이라면서 모스크에 갈 것을 강요했어요.”
탈레반 재집권에 대해 국제사회에서는 미국의 책임론도 거세게 일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전격 철수 결정이 탈레반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예상을 뛰어넘는 조기 정권 장악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A씨에게
“미국에 대한 감정은 어떠한가”
고 물었더니
“좋았다”
는 답이 돌아왔다.
“적어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동안은 서로 싸우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나 탈레반에 대한 아프간인들의 감정이 한결같지만은 않다는 것은 A씨의 상점으로 물건을 사러온 B씨의 일성(一聲)이 증명해줬다.

2021년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에서 잘랄라바드를 장악한 후 탈레반 무장세력들이 깃발을 꽂고 있다./EPA 연합뉴스

30대 초반의 그는 한국생활 9년차를 맞은 사업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두번째로 인구가 많은(27%) 타지크족 출신이다. 그는
“탈레반이 정권을 잡았는데 걱정이 되지 않느냐”
는 물음에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힘을 줘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은 40년의 모진 세월을 건뎌내왔어요. 치안(Security)과 평화(Peace), 이 두 가지만 가져올 수 있다면 어떤 세력이 집권을 하든 상관이 없어요. 나는 안정과 평화를 가져오는 정권을 지지합니다.”
“탈레반이 전국을 장악했는데 걱정되거나 무섭지 않느냐”
고 묻자 그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내 고향은 마자르-이-샤리프입니다. 어제 탈레반에 넘어간 북부 지역 대도시죠. 매일 고향 가족들의 안부를 확인하는데 달라진 것은 없다고 해요. 예전처럼 평온하고요. 탈레반과 관련한 외신은 서구 시선으로 편향되거나 왜곡된 정보들도 있습니다.”
B씨는 기존 아프간 정부가 전복된 것에 대해 후련한 감정까지 내비쳤다.
“정부는 썩을대로 썩어있었습니다. 미국·한국·일본에서 원조하는 돈이 정부로 간 다음에 모조리 사라졌어요. 우리 고향 지방 정부도 마찬가지였어요. 부패를 일삼다 탈레반 입성이 임박하니 그들이 취한 행동이 뭐였는지 아십니까? 제일먼저 도망친 겁니다.”
B씨는
“이 사람들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며 기자의 수첩에 도망친 지방정부 지도자 두 사람의 이름을 꾹꾹 눌러쓰기까지 했다. 그는 탈레반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도 내비쳤다. “탈레반이 무조건 여성의 권리를 억압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도 여성 의료진과 공직자가 필요해요. 단지 이슬람 율법의 테두리 안이라면 여성의 사회생활도 허용한다는 겁니다.”
함락된 카불과 아프간 정부를 뒤로 하고 철수작전에 본격 돌입한 미국에 대해서는
“탈레반을 쫓아낸다고 들어오고, 다시 탈레반을 불러들였다. 결국 그 20년 시간이 허비된 것(wasted time)이라고 단언했다.
“한국이 앞으로 아프가니스탄에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 것 같냐”
는 물음에 날카롭던 그의 눈매가 풀리더니 절규하듯 말했다.
“한국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제발 아프가니스탄을 이대로 내버려두지 말아주세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15일(현지시간) 철수작전에서 나선 미군의 치누크 헬기가 카불 주재 미 대사관 상공을 날고 있다. /AP, 연합뉴스

주 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의 철수 절차 등이 긴급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과 탈레반의 과거 악연도 회자되고 있다.
2007년 7월 분당 샘물교회 신도들이 아프간에 선교활동을 하러 입국했다
탈레반에 납치돼 40여일동안 감금당하며 2명이 살해됐던 사건은 그 해 한국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한국이 근대 올림픽 중에 유일하게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 불참한 것도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인한 미국 주도 서방세계 집단보이콧의 일환이었다.
당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친소 공산 세력에 맞설 전사들의 양성을 물밑에서 후원했다.
그 전사들이 주축 세력이 돼 탈레반을 결성했고, 20년간 끈질기게 저항하다 미국에 베트남전에 이은 두번째 패배를 안겨주며 이슬람 근본주의 체제로 시계바늘을 되돌렸다.

◐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의 전쟁을 바라 볼 때는 정말 안타깝다.

 

우리도 동족끼리 전쟁을 일으켰던 나라이다.

 

아프간은 지금 전쟁 중이다.

 

아프간에 평화를 기도한다.

 

전에 누군가 카페에 들어오더니 이런 말을 했다.

 

'세계에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서명을 해야 한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서명을 한다고 일어나지 않을 전쟁이 일어나고 서명한다고 일어날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이렇게 대답한 기억이 난다. ◑


<아프가니스탄 인구와 면적>

아프간은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에 걸쳐있는 내륙국.

북쪽은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타지키스탄.
북동쪽은 중국.
동쪽과 남쪽은 파키스탄.
서쪽은 이란과 맞닿아 있다.

 

아프가니스탄 인구는 38,04,1754명.

면적은 652,864k㎡세계 41위(대한민국 100,354k㎡세계 109위)

수도는 카불

 

아프가니스탄 경제는 생활수준이 최저인 농업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가 세계에서 가장 낮은 편.

평균수명은 46세. 성인의 문자해독률은 약25%

 

기후는 대륙성 기후의 산악 국가.

 

728x90
반응형

'경제관련 > 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동산 ~ 복비  (0) 2021.08.18
머지포인트?  (2) 2021.08.17
삼성 "이 재 용" 가 석방  (1) 2021.08.14
지구촌 산불  (0) 2021.08.12
거품일까? ~ 주식?  (0)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