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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츠하이머

by 영숙이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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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츠하이머>

                      젊은 나이에 걸리는 치매, ‘영츠하이머’

                                                  출처 : fn아이포커스(21. 8. 29)

 

‘영츠하이머’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영츠하이머’는 젊음을 뜻하는 ‘영(Young)’과 치매의 종류 중 하나인 ‘알츠하이머(Alzheimer)’의 합성어로, 젊은 나이에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알츠하이머는 노인성 질환으로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환자는 주로 만 65세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데 최근 노화와 관계없이 젊은 연령층에서 기억력이 감퇴하거나 심각한 수준의 건망증이 나타나는 비율이 늘고 있다.

 

 ‘영츠하이머’

 

 는 엄밀히 말해

 

 ‘치매에 걸린 젊은이’

 

 들을 이야기하는 병리학적 용어는 아니지만, 젊은 연령대에 심각한 건망증이 나타나는 사회적 양상과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 젊은 세대에서 ‘영츠하이머’가 나타나는 이유는?

 

 

 ‘영츠하이머’가 나타나게 된 이유는 현대인의 생활 습관에 있다.

 

 영츠하이머는 ‘디지털치매’라고도 불릴 정도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예컨대 과거에는 직계 가족의 연락처 정도는 외우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발달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길을 헤맬 때도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을 실행시키면 되고 옛 동료를 찾을 때도 SNS 계정을 몇 번 거치면 된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순간조차 거대한 인터페이스에 접속해 있다.

 

 스마트폰이 뇌가 할 일을 대신하면서 사람들은 사소한 정보들을 머리에 저장할 필요가 없어졌다.

 

 디지털 기기의 발달은 현대인의 생활의 능률을 높이고 편리하게 했지만 ‘영츠하이머’란 또 다른 문제를 배태했다.

 

 

 ‘영츠하이머’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무분별한 과음’이다.

 

 자신의 주량을 넘는 무분별한 과음으로

 

 ‘블랙아웃’

 

 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술에 취한 뒤의 기억이 통째로 날아갔다가, 심해지면 술에 취하지 않은 앞의 기억까지 모조리 날아가는 경험을 겪는 이도 적지 않다.

 

 ‘블랙아웃’이 나타나는 이유는 술의 독소가 기억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를 마비시키기 때문인데,

 

 이러한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블랙아웃이 되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영츠하이머’ 자가진단법

 

아래 중 4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영츠하이머’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 

 

- 가족 외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3개 이하다.

 

- 손으로 글씨를 거의 쓰지 않는다.

 

- 전날 무엇을 했는지 바로 떠오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내비게이션 없이 길을 못 찾는다.

 

- 같은 얘기를 또 한다는 소리를 듣는다.

 

- 전에 만난 사람을 처음 보는 것으로 착각한다.

 

- 애창곡인데 가사를 안보면 끝까지 못 부른다.

 

 

 ‘영츠하이머’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건, 이러한 건망증을 겪는 이들이 20~30대로 아주 어린 연령층에 속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가 노화하면서 기억력이 감퇴된다.

 

 그런데 젊은 나이에 벌써 이러한 증상을 겪는다면 40~50대의 뇌 기능은 더욱 악화 될 가능성이 있다.

 

 또 ‘영츠하이머’를 겪는 사람 중 일부는 실제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음으로 지금부터라도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등의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영츠하이머’를 예방하려면 먼저 잦은 음주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줄이고 외부 활동을 늘리는 것이 좋다.

 

 치매는 눈 건강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다.

 

 눈을 통해 받아들이는 다양한 시각 정보는 뇌의 활동을 촉진하고 우울증을 감소시켜 치매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빨리 영츠하이머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눈을 디지털 화면을 보는 데만 사용하지 말고, 바깥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것을 보고 외부 자극을 얻는 것만이 방법이다. 

 

◐ 평생을 써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뇌세포 중에서 10%밖에 못쓴다고 한다.

 

 인류의 시초부터 우리의 뇌세포 어딘가에는 모든 것이 다 저장되어 있지만 우리는  다 쓰지 못한다.

 

 그저 보이는 것만 볼줄 알고 듣는 것만 들을 줄 아는 우리다.

 마음을 기울여 무엇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뇌세포 자극을 위해서 창의적인 일을 하고, 기쁜 일을 하고, 꾸준히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잘 안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이유다.

 

 우리가 무엇을 하려고 노력해서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무엇을 할 수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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