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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발품기/한양탐구생활

끝까지 뛰어봐야 안다.

by 영숙이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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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뛰어봐야 안다.>  

 

 ㅋ 지하철 거꾸로 탔엉 ㅋ 

 헐 ㅋㅋㅋㅋ큐 ㅠㅠㅠㅠ

 배웅하면서 반대로 탄 것도 못알아챘네.

 

 죽전 오리가 나왕

 암만해도 수서가 안나와서 일어나 노선을 보니까 거꾸로 가고있넹.

 내려서 계단이 넘많아 아가씨한테 물으니까  ㅋ 인천방면을 알려줘.

 고개를 갸우뚱하는데 옆에서 듣던 아저씨가 어디가냐 묻는겨 ㅋ

 수서 간다니까 저 건너편에 가서 타래 ㅋ

 엄청많은 3층짜리 계단 여행가방들고 뭐같이 내려가서 반대편 다시 올라가서 청량리행 탔음

 

 엄청 고생하셨네.

 

 깨개갱 ~

 오리역하고 죽전역은 지하철이 아니고 지상역이넹.

 보니까 아파트가 엄청 많네 ~ 저 많은 아파트에 우리께 한개도 없단겨. ㅋ.

 이제 서현역 ㅋㅋ

 울산가는 ktx 벌써 끊었는데 ㅋ

 주말에는 경로가 안되넹

 

 몇시이신데유?

 

 주중에는 40% 할인되던데 ~

 경로받을라면 주중에 다니라고 그러나 보네 ㅋ

 4시 40분.

 시간은 있는데 바지런 떨어야 할듯 ~

 놓치면 4000원 수수료 내고 환불하면 됨 ㅋㅋㅋ

 

 고생하시네.

 

 먼소리여 ~

 이것두 재미여 ~

 감사하지여 ~

 기차 많이 놓쳐봤음.

 

  미안 ~

 

 벌써 보고 싶넹

 ㅋ ㅇ

 ㅋㅋㅋ

 이번에도 역쉬 일이 생겼어.

 이래저래 ~

 평범하면 재미없쥐 ~

 내릴준비 스타트 ㅋ

 

 에구 너무너무 고생하시네요. ㅠ 무사히 도착하시기를!

 

 ㅋㅋ 골인함 말할께용 ㅋㅋ  (오후 4시 35분)

 

 기차탓남?(오후 4시 46분)

 

 탓음 ㅋ 흑

 

 저녁은?

 

 달리면서 정말 포기하고 싶었음.

 ~ 4000원 내고 환불.~

 환불하면 일주일 후에 받고 순간 그런 생각 들었지만 끝까지 달림

 

 고생하셨어유

 

 잘해쑤

 

 나같은 아줌마 초딩딸 데리고 앞에서 뛰더만

 폰시계 39분.

 끝까지 뛰었어.

 인생 끝까지 달려봐야돼애

 1호차 문앞에서 승무원 아가씨 웃으면서   

 "타고 이동하시죠."

 승무원이 웃었어.

 40분.

 

 야호!.

 

 그래도 되네.

 근데 중간에 막 흰 열차도 있던데 .

 

 안내멘트 나오데 ~

 이열차는 4시 40분에 출발하는 기차입니다.

 

 허억허억 숨쉬면서

 미안해서 ~

 미안하지만 소리낼게요.

 허억 허억  ~

 

 차마 주저 앉지는 못하고 ~ 

 

 화장실 먼저 가야겠네요. ~

 1호차 화장실은 장애용인이라고 엄청 커.

 ㅋㅋㅋ

 옆에 서 있던 아줌마가 친절히 설명해.

 열림 누르면 열립니다.

 들어가서 닫힘 누르고 잠김 누르세요.

 들어가서 닫힘과 잠김 동시에 눌렀더니 안잠겼어.

 

 good ~

 

 아무튼 볼일보고 옷을 입었는데 문이 열리는거여

 뻔히 쳐다보며 서 있응께 문연 아저씨 당황해서 서 있고 아까 말해준 아줌마가 잠금 누르래.

 잠금 누르니까 그때서야 딸칵 닫히넹 ㅋ

 미쳐 ~

 뻔뻔한 얼굴로 나갔지여 ㅋ ㅋ

 미안합니다. 닫힌줄 알았어요.

 ~ 아니 제가 미안하지요.

 

 초딩 데리고 탄 아줌마는 벌써 갔어.

 

 여행 가방 밀면서 1호실에서 2호실로 3호실로 건너가는데

 일반실은 아무말 안하는데 특실 지나는데 등에 맨 가방이 좀 스친듯 에이 짜증내서 고개까닥 미안해요 ~ ㅋ 

 

 5호실에서 6호실 가는데 승무원 만났어.

 몇호실 가나요?

 11호실요.

 연결 안되어 있는데 7호실이나 8호실 있다가 다음역에서 내려 건너 가셔야해요.

 

 7호실 빈자리에 앉았다가 평택지제역에 내려서 11호로 달리는데 나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앞에서 막 뛰어 ㅋ

 타서 11호실에 가니까

 가방보관땜에 통로에 나오니까 3단 높이에 3단밖에 읎써

 못올리고 11호실 맨 앞 빈 자리에 앉아서 가구있음

 

 원래 내 자리  5C옆자리에 깔끔하게 입은 중년 남정네 앉아있던데

 가방때메 이리저리 보고 있는데

 관심없응께 컴퓨터만 하데

 

 그냥 13C 맨앞자리 비어있는데 앉아서 가방에 다리 올리고 편히 가고 있음

 11호차 참타보는데 맨 앞에 자리가 4개쯤 없어서(휠체어용) 엄청 넓어.

 조으네.

 

 저녁은 집에서 같이 먹어요.

 미친듯이 뛰었더니 엄청 배고파

 

 그나저나 이기차 못탔음 표가 없어서 거의 마지막 기차 타야했음 ㅋ

 

 오늘의 티스토리는 이것으로 ~

 

 제목은 끝까지 뛰어봐야 안다.

 

 벌써 대전

 

 캔디크러쉬 소다 하러 가겠음 ~

 예전에 하던 캔디 없어지고 새로 시작했는데 몇년만에 하니까 재밌넹

 스트레스로 힘들면 폰들고 화장실에 들어앉아서 캔디하고는 했었는데 ~

 생각보다 입석으로 가는 사람이 많음.

 

 잘  타셨다니 다행이예요!

 

 GOOD ~

 

 울산역에서 리무진을 탔어요.

 

 포켓몬고 게임하다 원래 내려야 할 울주 군청에 못내리고 공업탑에 내려서 버스타고 집에 왔어요.

 

 지금은 아빠집밥 먹고 있어요.

 

 바이 ~

 감사해요. ^^

 잘먹고 잘자고 ~

 

 고생하셨어요. ~

 감사해요. ~ ~

 

 고생하셨네요.

 푹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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