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이 가고 2022년이 온다. 시간은 어김이 없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아무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시간을 이겨 낼 장사가 없는 것이다. 천하를 손에 쥔 진시황도 불로초를 찾으러 사람들을 보냈지만 장수하지 못했다. 영숙이는 벌써 진시황보다 이십 몇년을 더 살았다. 100세 시대. 2021년에는 100세가 1500여명이었지만 2022년에는 100세가 이만 몇천명 이라 한다. 인구통계청에 들어가봐야겠다. 2021년 12월 30일날 친정 어머니가 여동생하고 오셨다. 도착하시는 길로 정자에 가서 바닷가 휘익 둘러보고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31일 아침. 새벽기도 시간을 놓쳐서 7시에 갔다가 8시에 집에 왔는데 아침 반찬 만드느 라 바빴다. 반찬을 다 만들고 아침을 차려 드렸는데 중요한 건 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