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탐구생활을 적는 이유는 jinnssam의 형제자매 때문에 시작했다. 우리 5섯 형제는 모두 제때에 다들 결혼했지만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제대로 잘 지내고 있는 사람은 jinnssam과 쫑숙이 뿐이다. 셋째인 쫑숙이는 대학 다닐때 캠퍼스 커플로 만나서 9년 만에 결혼하여 아직까지 잘 지내고 있다. 잘지내고 있다는 수준은 부부로서 살고 있다는 이야기. 바로 밑에 또돌이는 별거 중이고 이혼 소송을 당하고 있다. 또돌이는 이혼할 생각이 전혀 없는데 지난번 만났을 때 물어 보았다. "올캐하고 애들은 잘 지내고 있어?" "몰라" "하나도 몰라?" "전혀 몰라." 넷째는 하늘의 별이 되었고 막내는 이혼해서 다른 사람하고 살고 있다. 우리가 이렇게 된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