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청소하러 출발 ~ 낡은 스피커의 누런 카버를 벗겨내고 쿠팡에서 산 4500원짜리 스피커 커버를 씌웠다. 이미 도배를 했기 때문에 주변을 도배 종이를 덧붙이고 뜯어낸 스피커 커버대신 새로 산 커버에 초인종에 딸려온 스치로플 양면 테이프를 겹겹이 붙여 높이를 만들고 위에다 딱 붙였다. 딱 맞는다. 베란다에 쌓여 있던 조명 박스와 예전에 쓰던 일자 조명등을 전부 겹겹이 쌓아 올려 철희와 둘이서 땀을 뻘뻘 흘리며 재활용하는 곳으로 싣고 가서 재활용을 했다. 이제 정말 끝. 나오려고 보니 뒷베란다 천정에 물이 새어 나와 관리실에 이야기 했던 곳이 물이 덜말라서 몇일 더 말린다음 페인트를 발라야 한다. 역시 완전한 끝은 아니군. 정말 끝이면 입주민이 입주청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