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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경 열차에서>
연일 네자릿수의 환자 발생이 계속된다.
덕분에 왠만하면 여행이나 기차 타는 것을 삼가 조심했드랬다.
사람들이 초기 하루 2명 3명 발생할 때도 거리에 사람이 하니도 없을 정도로 조심했드랬다.
아마도 사람들이 그동안 피곤해서 핑게 김에 쉬어간다 생각했던지 아니면 내용을 몰라 두려움이 너무 커서 였는지.
아무튼 그때는 아파트의 작은 창문을 열면 낮에도 지나다니는 차량이 드물었었다.
그동안 몇번이나 서울을 들락였는데 들락일 때마다 기차에 사람들이 없었다.
어떤때는 기차칸 한칸 전체에 10명도 안탄 적이 있었다.
그때는 그런 상황을 찍어서 티스토리에 올리기도 했었다.
오늘 기차를 타보니 코로나가 발생하기 이전과 조금도 다름없는 상황이다.
입에 마스크를 하고 ~ 아이들이 좀 적다 ~ 는 것 외에는.
방금 5살짜리 아이가 탔다.
말 배우느라 끊임없이 재잘댄다.
뒷쪽에서 돌배기 울음소리도 들린다.
이제 코로나의 공포? 에서 벗어났나?.
아직까지 네자리 숫자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의 의료수준으로는
충분히 커버한다?.
아니면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움직일 거리들을 더 이상 참고 있을 수 없기 때문?.
그동안 몰래 몰래 한밤중에 노래방이나 술집에서 놀다가 검거되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보도 되었었다.
마치 70년대에 춤바람난 아줌마들 잡는 카바레 급습이나 도박장 검거같은 모습이 연출되었었다..
한계치에 다다랐을까?.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 드는 것 같다.
지금 평택 지제역 ~.
그동안 눈부시게 발전한 도시. 지금도 건물 올라가는 소리가 북적북적
코로나에도 일상이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
예방접종율이 이제 추석 전에 51프로에 달할 거라고 한다.
정말 감사하다.
우리나라가 그만큼 발전하고 의료수준도 높고 위생상태도 좋구
그 무엇보다 더 이상 코로나가 전염되지 않도록 다들 힘든 고비를 잘 버텨주고 협조를 해서 일 것이다.
또 그런 생각도 든다.
우리나라는 감기나 호흡기 질환이나 그런 병들에 강한 민족이 아닌가 하는 ~
감기같은 자잘한 질환에 늘 노출 되었기 때문에 무서운 질환에도 잘이겨 내는 것이 아닐까.
지금 상경 중이다.
2020년 하고 많이 바뀐 기차 속 풍경이다.
현재 모습을 못찍었네요.
그냥 이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모두 만석이라서 당일 기차표를 구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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