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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를 다녀 왔어요.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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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데이를 다녀 왔어요.> 

 

 마침 세탁기를 사야 할 일이 있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렸다.

 

 30일과 31일 쓱데이가 있다니까 챤스를 이용해 보기로 했다.

 

 신세계 사이트를 깔고 이마트 사이트를 깔고 일단 한번 훝어 본 다음에 하이마트를 찾았다.

 

 하이마트에 사람이 많이 없었다.

 

 "쓱데이 아닌가요?"

 

 "쓱데이는 이마트이구요. 우리는 11월 달에 합니다."

 

 "아. 네 그렇군요."

 

 티스토리에 올렸으면서 롯데와 신세계를 혼동해서 하이마트로 간 것이다.

 

 

 다시 이 마트로 갔다.

 

 비싼 가전제품이 상당히 down 되어 있었고 또 진열 되어 있던 제품은 전부 팔리고 없었다.

 

 쓱데이를 어제부터 했기 때문에 나와 있는 상품들을 일찌감치 찜 했나보다. 

 

 세탁기는 인터넷으로 구입하기로 하였다.

 

 

 사고 싶은 그릇이 있어서 사기로 하고 우선 이마트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동안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그냥 넘어가기도 했고 또 혼자만 백수였기 때문에 먹는 것도 대충 해결하거나 좀 먹어야겠다 싶으면 식당가서 해결했기 때문이다.

 

 부부 백수로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외식을 전혀 안할 수는 없지만 혼자 있을 때만큼 외식을 할 수는 없다.

 

 그러려면 이래 저래 식재료도 있어야 한다.

 

 우선 쌀이 떨어져서 햅쌀 10키로 짜리를 사는데 원래 가격이 29900원이던 것을 5960원 할인해줘서 23940원이었다.

 

 방앗간에서 찧어 온 날자를 보니까 21년 10월 28일이었다. .

 

 그동안 쌀을 가까운 근교에 있는 방앗간에서 갓찧은 햅쌀이라고 해서 시중 쌀보다 만원씩이나 더 주고 사다 먹었었다.

 

 방앗간이라고 매일 매일 필요한 만큼 갓 찧어서 파는 것이 아니고 미리미리 찧어서 쌓아 놓고 팔다 보니까 오래된 것도 있고 또 모든 쌀이 다 맛있는 쌀도 아니어서 시중 마트에서 파는 것보다 값도 훨 비싼데 맛도 더 없을 때도 있었다.

 

 집 앞 식자재에서 햅쌀 포장에 쌀 찧은 날자를 확인한 다음 사다 먹는게 훨씬 맛있을 때가 있다.

 

 수레를 찾아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끌고 와서 쌀을 실었다.

 

 

 다음에 간 곳이 견과류 코너.

 

 그동안 코스트코 견과류를 사다 먹었었다.

 

 대용량이다 보니까 냉장고에 넣어 놓고 먹지 않으면 문제가 생기기도 했다.

 

 견과류를 냉장고에 넣어 놓고 신경쓰지 않으면 안먹어서 너무 오래 가게 된다.

 

 오래된 견과류는 냄새도 안좋고 맛도 떨어지고 이래 저래 다 먹지 못하게 된다.

 

 견과류를 잘 먹기 위해서는 멸치와 볶아서 반찬으로 만들어서 먹으면 좀 쉽게 먹을 수 있다.

 

 멸치도 무조건 많이 만들어 놓으면 안먹게 된다.

 

 한번 많이 만들어서 먹으면 좀 쉬어가야 한다.

 

 

 집안에 아주 작은 날파리가 날아 다니면 어디선가 곡류에 벌레가 생겨 있는 것이다.

 

 곡류에 벌레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곡류를 냉장고에 넣어 놓던지 냉동실에 넣어 놓아야 한다.

 

 한번은 집안에 아주 쪼꼬만 날파리가 날아 다녔다.

 

 분명 곡식류는 냉장고에 다 들어 가 있고 싱크대 속 어디를 뒤져도 곡식류가 없었다.

 

 어느 날 길게 가로로 세워 놓은 책장(주방에서 쓰는 이런 저런 필요를 넣어 놓고 쓴다.)에 있는 검은 콩을 넣어 놓은 유리병을 보았는데 거기에 벌레집이 산더미였다.

 

 콩은 말라 있어서 상온 보관한다고 세워 놓은 책장에 넣어 놓고는 잊어 버리고 해먹지 않고 방치되어 있었나보다.

 

 유리병이 덜 말랐었는지, 젖은 손으로 콩을 꺼냈었는지, 콩이 덜 말랐었는지, 그동안 거기에다 고치 집을 짓고 날파리가 만들어져서 한번씩 날아 다녔었던 것이다.

 

 다 버리고 병은 끓는 물에 소독하였다.

 

 

 마침 이마트에 미국인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가공 아몬드가 1+1 행사를 하였다.

 

 관광객으로 온 미국인들이 꼭 사간다는 아몬드다.

 

 흑임자 아몬드 190g 7480원 할인 3740원 교차 구입이 되어서 마늘빵 아몬드 1개 와사비 맛 아몬드 1개 제주말차아몬드 1개

 

 2개 사먹을 것을 4개 사먹으니까 기분이 좋다.

 

 쓱데이니까 샀지 그렇지 않으면 절대 안 샀을 것이다.

 

 많은 양이 아니니까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아볼 요량으로 이참에 사서 먹어보는 것이다.  . 

 

 노브랜드 건 크랜베리 3980원 1개 와 노브랜드 리얼넛츠 11800원 1개 검은 콩 500그램에 9980원.(필요해서 사긴 했는데 할인을 하지 않았다.)

 

 

 다음은 식육코너.

 

 최근에는 젊었을 때처럼 고기를 사다 놓지 않았었다.

 

 30대와 40대 때에는 마트에 식육코너 방문했을 때 할인을 하면 좀 싼 것으로 대량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먹었었다.

 

 앞다리 살, 뒷다리 살, 주로 저렴한 돼지 고기를 사다가 수육도 해먹고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에 넣어 끓여 먹거나 카레, 시락국에 넣어 끓여 먹었었다.

 

 혼자 먹으면서 반찬도 잘 안만들고 고기는 먹고 싶으면 식당에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가서 먹었다.

 

 이제 집에서 고기 반찬도 만들어 먹어야 겠다.

 

 달링다운와규앞다리 12900원 3개 38700원. 각종 허브를 넣고 숙성 시킨 고기다.

 

 지난 번 코스트 코에서 호주산 쇠고기를 사다가 각종 허브와 소금 그리고 후추를 뿌려 숙성 시켜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하나씩 꺼내서 기름이 빠지게 되어 있는 전기 구이에다 구워 먹었었다. 

 

 이마트에서 이번에 산 고기는 어떨까? 먹어 보면 알 것이다.

 

 달랑냉장꾸리살 1개 12560원. 1개 11490원. 생고기이다. 스테이크로 제대로 구워야 하는데 잘 구울지 걱정이 되기는 한다.

 

 연어스테이크 600g 팩 1개 15800원.

 

 영광참굴비 3호 /팩 7미 19800원. 우리땅토종백숙1050g 9980에서 4000원 할인.

 

 슈림프링453g 13800원(1+1).

 

 

 1층에서 2층으로 그릇을 사러 올라 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기다리던 철희는 1+1에 꽂혀 다이어트 콜라 1500cc 짜리를 2개 담아 놓고 있었다. 

 

 '탄산이 몸에 안좋다고 해서 1주일에 하루만 사서 먹어요.'

 

 애써 사놓았는데 그냥 가져갈까 하다가 안좋은 거 자꾸 먹으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내려 놓았다.

 

 원래 맛있고 몸에 안좋은 건 한번 먹으면 끊기가 어렵고 자꾸만 더 먹게 된다.

 

 

 세탁세제가 떨어져서 사야 한다.

 

 가루 세탁세제는 잘 안 녹아서 빨래를 하고 나면 옷감 사이에 세제가 들어간채 잘 안휑궈진 것을 말려서 입으면 때로 세탁 세제 냄새가 많이 난다. 

 

 때때로 지나는 사람한테서 세탁 세제 냄새가 많이 나는 경우가 그런 경우이다.

 

 잘안풀리는 가루 세제대신 요즘은 액체 비누를 사다 쓴다. 대신 카페에서 쓰던 개량컵을 두고 정확하게 개량해서 세탁기에다 넣는다.

 

 테크 배이킹구연산 세제 1개 4450 1+1 행사다.

 

 

 그릇을 파는 곳을 찾았다.

 

 마음에 드는 그릇을 발견했다.

 

 꼬때따블 밥공기 1개. 12900원. 꼬떼따블 국대접 15900원 2개. 공기가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아서 아쉬웠다. 

 

 에스커레이터를 내려오다가 결국 1+1에 잡혀서 몇가지 추가. 청정원 순창쌈장 500g 4180.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개짜리 1개 8480원 - 2550원(식자재에서 샀던 4개짜리와 가격이 같다.)

 

 티아시아 마살라커리 2480(1+1) 카레여왕 애플 & 허니 2580(1+1)

 

 이래 저래 장을 좀 많이 보게 되었다.

 

 오늘의 운동은 이마트 장보기로 대신했는데 만보기로 측정했더니 2시간 이상 걸어다녔는데 4000보밖에 안되었다.

 

 서 있을 때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당분간은 냉동실 파먹기를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결국 세탁기는 인터넷 다나와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을 비교한 다음 구매 했다.

 

 

 오늘의 쓱데이 방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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