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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이비 붐 세대>
나무위키에서
전쟁이 끝난 후에 태어나고 자란 세대를 일컫는 말.
대한민국에서는 주로 6.25 전쟁 이후, 유럽과 미국, 일본에서는 제2
차 세계 대전 이후 태어
난 세대가 이에 속한다
다만, 전쟁 이후 경제
난이 한창이던 때에 태어나 고생한 세대는 넣지 않는 경우도 있다.
전후 세대는 '베이비 붐' 세대이기도 하다. '베이비 부머'라고도 부른다.
베이비 붐이란 출산율
이 폭발적으로 증가하
는 양상을 뜻하는 용어
다.
어느 나라든 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
하는 양상을 보인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
우리나라 베이비붐은 1955~1974년(연합뉴스)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
는 전쟁 직후인 1955년
부터 1974년까지의 출
생자 1758만 여명을 가
리킨다.
전반기 베이비붐인 1955년~1960년생과 후반기 베이비붐인 1961년~1974년생으로 나누기도 한다.
특히 58개띠가 유명한 편이다.
평균적으로 에코세대
와 에코붐 세대를 자식
으로 두고 있다.
하위분류로 86세대를 두고있으며, 86세대와 구분하는 의미로 쓸 때
에는 베이비붐 세대를 전반기 베이비붐인 19
55년생부터 1960년생
까지를의미하는 편이
다.
이들과 86세대를 합
치면 대략 1400만 명 정도로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인구의 1/4 수준이다.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강조하는 세대
이 세대의 사람들은 대학 진학률은 높지 않았지만 이 세대의 자녀들은 2019년 기준 남녀 모두 대학 진학률 80%를 넘기게 되었다.
이들이 공업고등학교
와 상업고등학교 출신
의 엘리트들이 회사임
원이나 은행 임원으로 분포하는 마지막 세대
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 뿐 아니라 전세계 베이비부머들의 공통점
은 그들이 제2차 세계
대전 전후에 태어나 전
쟁으로 망가진 국가의 재건을 책임졌다는 것
이다.
그때문에 사실 베이비
부머들이 성공과 부를 갈망하는 것은 세대 전
체의 숙명과 다름없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후 빈곤때문에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었기 때문.
그 과정에서 한국등 일
부 과감한 개도국을 포
함한 선진국들은 경제
발전을 위해 도시화와 생산능력의 강화를 추
구했고, 그래도 이전까
지 농경사회의 관습이 남아있던 이전과 달리 구시대적인 관념속에 자랐지만 변화하는 시
대에 타지 않으면 도태
될 위기의 전후 세대는 그렇게 관념과 현실의 격차를 둔 상태로 일하
고 또 일해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과거 농경사회의 관념
이었던 가족주의, 가부
장제를 버리지 못한 채, 산업사회의 제1성공
요건인 교육 = 정보화 능력주의 사회를 체감
하고 이미 늦어 성장이 불가능한 자신의 교육
보다는 가족의 유지 및 성공을 위해 자녀들의 교육에 강하게 집착하
게 된 것.
한국의 베이비 붐 세
대에서 대학 진학은 곧 경제적, 사회적 성공을 의미했다.
이 인식은 시간이 지나
도 변하지 않아서 부모
가 된 베이비 붐 세대는 거의 모두가 자녀에게 대학 진학을 절실하게 갈구하고, 사람을 평가
하는 베이비 붐 세대 사
람들도 이 인식은 마찬
가지라 학력의 정도가 생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정도로 대학 진학 여부는 우리 사회에서 중요하게 평가 받는다.
때문에 대학 입학의 기
준이 되는 시험인 수능
은, 이 시험 하나를 위해 한국 사회의 교통이 올
스탑 할 정도의 대사건, 연례행사이다.
본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수능에 지각하
는 학생을 위해 움직일 정도로, 한국 사회는 때
로 기묘하고 극단적으
로 학력을 위해 움직인
다.
입시 위주 교육 으로 한국은 세계에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물론 학교를 잘 나오면 나쁠것은 없으나 학력 인플레, 혐오에 가까운 중소기업 비선호 현상, 실무 역량 위주의 채용 문화가 생기면서 대학
을 잘 가면 다 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이미 낡은 것이 되었다.
지금은 오히려 고졸, 전문대졸이 틈새시장
으로 낮은 경쟁률로 더 취직이 쉽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어차피 대졸자들도 취
직이 힘들어서 고졸, 전
문대졸이랑 비슷한 일
을 하게 되는데 이럴바
엔 빨리 졸업해서 어린 나이로 연차쌓는게 훨
씬 이득이기 때문.
💥기성세대
박정희 유신독재기에 대학생으로서 시위에 참가한 이들은 '긴급조치 세대'라 불리는 경우도 있으나, 제5공화국 때에 데모를 많이 한 세대로 '운동권 세대' 내지 '모래시계 세대'라 불린다.
그러나 사회인이 되면
서 점차 기성 체제에 타
협,순응하면서 정치성
향이 중도우파 쪽으로 기울었다.
6.25를 겪었던 이들의 부모님 세대인 노년층
은 대개 우파, 일부는 극우 성향을 보인다.
경제-사회-정치적으로 대세인 기성세대이다.
사람이 많아서 이들의 성향에 따라 정치권은 움직일 수밖에 없고, 투표율도 청년층보다 훨씬 높다.
경제적으로도 청년 및 노년층보다 안정화, 보
수화 되어 있다.
한국의 베이비 붐 세대는 큰 인구 비율과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성장시켰고, 한국에서 가장 큰 힘을 가진 대표적 기성세대로서 주축을 이루고 있다.
다만 전후 세대라는 어려운 성장 환경과 헝그리 정신, 보상 심리의 부작용으로 여러 악습을 만들기도 했으며, 이들이 노년층으로 접어들 날이 다가오는 탓에 청년층의 부담 중 하나
가 되어 청년층에게 집중적인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일례로 국민연금 문제
인데, 국민연금은 베이
비 붐 세대가 다 받아
가고, 청년층은 돈은 돈대로 냈는데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할 것
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크다.
💥투기 신봉
전후 세대가 노년층이 되었을 때 청년이 짊어
지는 부담이 크긴 하지
만 그건 일부에 불과하
고 오히려 전후 세대가 만들어내고 고착화시킨 한국의 악습이 훨씬 큰 비판을 받는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부
동산 문화. 베이비 붐 세대가 너도나도 부동
산에 투기를 하면서 전
국적으로 일어난 집값 폭등 현상은 한국의 암 덩어리다.
오르기는 가만히 놔두
기만 해도 마구 치솟는
데 내리는 건 1990년 말 이후 주택 200만호 공급처럼 극단적인 조
치를 취했을 때 정도다.
집을 사는 곳(live)이 아니라 사는것(buy)
으로 만들어버린 세대
가 전후 세대다.
물론 그 세대 사람들이 원해서 이렇게 된 건 아니다.
이들은 태어나고 성인
이 되자마자 전후 복구
를 마치고, 박정희 정권
의 영도하에 대한민국 경제를 지금의 수출위
주 중화학공업 중심으
로 바꾸는데 최일선에
서 일한 세대들이다.
기존의 농업중심 경제
구조를 깨고 도시화,공
업화로 이들을 공장노
동자로 바꾸기 위해서
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지가 필요하고, 거
의 빈손으로 시작해 은
행개념도 취약하고 자
본이라곤 하나도 없던 대한민국의 경제 구조
에서 근면성실만 가지
고 밑바닥에서 다수를 차지하며 열심히 일한 이들에게 줄 보상은 일
자리에서 나오는 노동
임금과 가족을 먹이고 재울 집이 전부였다.
이것을 보장하기 위해 박정희 정권은 농민,원
주민과 전쟁을 치러서
라도 신도시를 개발해 아파트를 대량공급해 노동력을 유지시키기 위한 정책을 밀어붙였
고 경제정책에 따라 열
심히 일한 대가로 베이
비붐 세대는 대한민국 건국이래 처음으로 자
녀에게 물려줄 자산을 가지고 은퇴를 맞게되
는 세대가 되었지만 투
자할 수단 자체가 매우 부족하며 자산의 대부
분은 부동산이라는 현
물로 주거를 포기하지 않는한 돈을 벌 수 없는 경제수단인데다, 시대
의 변화와 의학의 발전
으로 당시 사회상식과 달리 은퇴할 나이가 되
면 다 늙어서 곧 죽을 것 같던 평균수명이 극적
으로 연장되어 베이비
붐 세대들이 생존해야
할 기간이 20년 이상 연장되어 버렸다.
그로 인해 베이비붐 세
대는 일자리는 진작에 은퇴한 상태에서 오직 자산만 가지고 길고긴 은퇴후 삶을 살아야하
기 때문에, 자산가치에 극도로 민감하고 자산
의 증식과 안정적인 증
여에 남은 인생 모두를 걸어야할 상황이 되었
다.
그것이 많은 인구라는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
칙과 영합하여 대한민
국의 경제 피라미드와 국민 노후 포트폴리오
를 부동산 몰빵이라는 기형적인 상태로 만들
어 외줄타기하게 만드
는 원흉이 되었다.
아파트의 값은 서울 기준으로는 5~6억원.(현재는 10억 ~15억)
어느 정도 일자리가 있
는 지방도 5억 중반을 기본으로 한다.
대기업에 취직해 저
축을 이어가더라도 필
수 생활비를 제외하고 한 푼도 쓰지 않아야 10
년 정도에 지방에 있는 아파트를 부채 없이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월세를 살자
니 월세 비용이 치명적
이다.
가뜩이나 취업난에 시
달리는데 바늘 꽂을 공
간만 겨우 마련된 쪽방
에서 월세를 30~50만
원씩 내면서 사는 청년
층이라면 기성 세대에 대한 분노와 회의감이 안 생길 수가 없다.
집세로 이익을 볼 목적
으로 집을 구매하여 확
실히 본인의 재산이 된 집을 이용해 수익을 내
는 것이니
'목돈 내고 집 산 다음, 별다른 지출 없이 고정
적인 불로소득을 벌기 위해',
'재테크'
하기 위해 청년층의 경
제력을 노동 생산성만 남겨놓고 싹싹 긁어먹
고 있는 것이다.
기성 세대 입장에선 돈
이 돈을 버는 것인데, 이
들이 기를 쓰고 차지하
려는
'돈이 돈을 버는'
부동산 수익이 당장 거
처가 필요한 청년층의 의식주를 딱 굶어죽지 않을 정도까지만 갉아
먹는 짓이기 때문에 현
재 청년층의 추진력이 부족함은 기성 세대의 투기 문화를 빼고 논할 수 없다.
게다가 이 짓을 빚까지 져가며 하느라 하우스 푸어가 양산된다.
사실상 베이비붐 세대
가 자기 목을 걸고 부동
산을 쥐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건드리기도 힘
들다.
정부가 버블을 터뜨리
려 하면 죽는다 소리가 나오기 때문이다.
펀드를 비롯한 은행 파
생상품도 정확한 조사 없이 하나쯤 들어놓자
는 식으로 선호하며, 심지어 투자가 붙어 있
는 보험상품까지 나오
는 등 베이비 붐 세대는 투자를 빙자한 투기를 정말 선호하는 세대이
다.
주식, 비트코인 등, 온
갖 투기 상품이 수면 위
로 떠오르면 수많은 베
이비 붐 세대가 개미떼
처럼 모여들어서 관심
을 갖는다.
돈이 돈을 벌어다 준다
는데 누가 싫어하겠냐
만, 무엇보다 투자를 전
문적으로 하는 직업인
도 아니고, 경제적 지식
도 전문인이 아닌데, 자
칭 전문가들의 사탕 발
린 말에 혹해 마냥 도전
해보는 경향이 강하다.
겁도 없이 돈 놓고 돈 먹기를 믿는 것이다.
주식 투자(펀딩)는
'너한테 돈을 줄테니, 나중에 성공하면 내가 준 돈 이상으로 갚아야 해'
개념으로 투자 대상의 경제적 활동력을 넓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
게 하는 순기능이 있지
만, 부동산 투기는
'내가 가진 집을 빌리는 대가를 줘야 해.
난 이 집을 사는데 많은 돈을 투자했어.
그만큼 많은 돈을 내.'
개념이다.
자본의 흐름이 일방적
이며 청년의 잔고를 빨
아서 이득을 볼 뿐 청년
의 경제적 활동력을 거
세하기 때문에 구체적
인 순기능이 없는 착취
다.
다른 투자와는 질적으
로 다르며 국가 경제에 악순환을 일으킨다.
기성 세대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이들
은 재테크라는 이름으
로 청년층의 미래와 가
능성을 빨아먹어 통장 잔고를 채우고 있다.
이러면서 청년들한테 아프니까 청춘이다, 노력이 부족하다, 의지가 부족하다는 소리만 하며 타박이나 하고 있으니 청년들은 그들에게 분통이 터지
고 속도 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의 투자 환경상 부동산 이
상으로 매력적인 투자
처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은 기형적인 산업 환경상 중소기업에 대
한 투자는 완전히 도박
이나 다름이 없고 대기
업들도 오너 리스크가 매우 심해서 무턱대고 한국 기업에 투자했다
가 돈 말아먹기 딱 좋다.
거기다 한국은 직장의 근속연수가 너무 짧은
데다 후술할 고령층에 대한 복지 인프라가 부
족하다는 문제가 겹쳐 이들은 부동산 재테크
가 선택이 아니라 생존
을 위해서 거의 필수가 되어버렸다.
괜히 이들이 부동산 투기에 목을 매는 게 아닌 것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내수
와 복지를 소홀히 한 한
국의 잘못된 경제구조
가 가져온 문제점이다.
어쩡쩡한 사전조사와 부족한 안목으로 자영
업을 시작하거나 함부
로 고위험 투자 상품에 거금을 투자하거나 사
업을 크게 불리다가 폭
삭 망하는 사례는 흔해
빠진 이야기다.
💥다가온 은퇴
베이비 붐 세대는 그 이름만큼 특정 시기에 인구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세대다.
이는 즉 국가의 기성세
대인 이들의 생애 주기
가 상당히 유사할 수밖
에 없다는 의미이다.
베이비 붐 세대는 이제 65세 에서 70대를 바라
보는 세대가 되었으며, 당연히 노동 전선에서 은퇴할 날을 준비하는 세대들이다.
이들이 마치 썰물처럼 순식간에 빠져나가면 국가 경제에 상당한 혼
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늦어도 20년대 중후반 정도면 상당수의 베이
비 부머들이 노동 전선
에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년층 입장에서는 순
식간에 빠져나가는 자
리들로 높은 구직 수요
를 기대할 수 있고, 다소 고리타분한 조직 문화
에서 해방될 기회가 될 수 있다.
유능하고 새로운 인재들이 노동 시장을 장악하는 것.
그러나 사회를 지탱하
는 대규모의 기성세대
가 빠져나가 신참들 위
주로 남게 되고, 또한 그
들이 은퇴하며 순식간
에 대규모의 자금 유통
망인 세대로부터 대규
모의 부양 요구 세대로 전환되는 만큼 좋은 의
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사회적인 파란이 한 번 몰아칠 것은 자명하다.
이러니 저러니 욕은 많
이 먹는 세대지만 엄연
히 사회의 베테랑들인
데, 이들이 한꺼번에 생
산 인구에서 퇴출된다
는 것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베이비 붐세대가 혜택을 입은 세대라는 것은 확실하다.
오늘 티비에서
"인간의 땅"
이란 프로에서
"철까마귀의 노래"
란 제목으로 방글라데
시에서 철을 얻기위해
서 일하는 폐선 해체 노
동자들의 삶을 그렸다.
한달 8만원을 벌기위
해 뻘속에서 하루 10시
간을 노동하고 철판이
나 쇠줄을 끈다.
그들은 그곳에서 일하
고 싶어서 일하는게 아
니다.
방글라데시에 태어 나고싶어서 태어난 것
도 아니다.
거기에서 태어났고 거기에서 그렇게 산다.
우리는?
감사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사는 것이 우리 베이비 붐 세대에게 주어진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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