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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글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3. 5. 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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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글 >  

           행복편지5(박시호)에서

기대한 만큼 채워지지 않는다고 초조해 하지 마십시오.
믿음과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 사랑하면서 더 사랑하지 못한다고 애태우지 마십시오.
마음을 다해 사랑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용서하지 못한다고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아파하면서 용서를 생각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모든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고 괴로워 하지 마십시오.
날마다 마음을 비우면서 괴로워한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빨리 달리지 못한다고 내 걸음을 아쉬워하지 마십시오.
내 모습 그대로 최선을 다해 걷는 거기까지가
우리의 한계이고 그것이 우리의 아름다움입니다.

세상의 꽃과 잎은 더 아름답게 피지 못한다고 안달하지 않습니다.
자기 이름으로 피어나 거기까지가
꽃과 잎의 한계이고 그것이 최상의 아름다움입니다.

💕 목표한 곳까지 이르지 못한다고 절대 갈 수 없다고 생각하면 초라해집니다.

목표한 곳까지 못가면 어떤가요?
목표가 있었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요?

큰 목표만 목표일까요?
작은 목표
오늘 내가 해야할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은 어떨까요?

초등학교 단톡에 매일 아침마다 이쁜 글과 그림이 그려져 있는 아름다운 카드를 올리는 친구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러려니 ~
얼마나 오래갈까?
하루, 이틀 ~
시간이 흐르면서 톡을 열때마다 친구의 이쁜 카드에 글과 그림을 기대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소확행이라고 하나요?
소소하고 사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매일 매일 목표로 하면서 큰 목표를 키워가면 어떨까요?

시부모님을 사랑하지 못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혼하면서 여러가지로 너무 힘들게 하셔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시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생활 특히 경제적인 면을 완전 장악하고 통제하려고 했습니다.
결혼 후 3년을 보내고 생각한 것이 이대로 살면 '가난을 면치 못하겠구나.'
반항했습니다.
거센 태풍이 휘몰아졌지만 꿋꿋이 몇년을 버텼습니다.
반항이라고 해봐야 수입을 전부 저축하고 아버님 하자는 대로 하지 않은 거지요.

10년이 지나고 경제적인 형편이 좋아져서 그때부터는 말씀하지 않으셔도 그때까지 드리던 것보다 훨씬 생활비를 넉넉히 드렸습니다.
아버님은 그때부터 제가 하는 일에 가타부타 말씀하지 않으셨지만 문제는 저였습니다.

너무 큰 상처를 받아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 믿고 제일 처음 말씀하신 것이 "시부모님을 위해 기도해라."

차츰 차츰 용서가 되었지만 사랑하기까지는 도착하지 못했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
가끔 생각했습니다.
정말 최선이었을까?

이제 죄책감으로부터 해방되겠습니다.
그때의 나는 그게 최선이었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나의 한계이었노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지금이라는 시간에 집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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