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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멜로는 벨벳처럼 ~ 넷플릭스 영화

by 영숙이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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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멜로는 벨벳처럼 ~ 넷플릭스 영화 > 

 

 넷플릭스 시리즈에 중독 됐다.

 벨벳을 보기 시작하면서 멈출 수가 없었다.

 1시간 짜리라서 하루가 후딱 지나가고 밤을 후딱 새웠는데도 볼 시리즈가 많이 남은 가히 중독이라고 할만큰 붙들려 있었다.

 

 내용은 벨벳이라고 하는 스페인의 의류회사에서 친엄마가 아닌 새엄마와 사는 사장 아들 알베르토와 회사의 재봉사 아나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공개일 2014년이며 1950년대 스페인을 배경으로 한 세련미 넘치는 시대극으로, 가난한 재봉사와 패션계 거물 아들 간에 펼쳐지는 의외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은 4개. 

 시즌 1은 에피소드 16편 

  시즌 1 - 1. 나비 날개 (73분) 라파엘 씨가 자기 패션 브랜드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이는 동안, 유학을 떠났던 아들 알베르토가 집으로 돌아온다

 시즌 2는 에피소드 13편

 시즌 3은 에피소드 15편

 시즌 4는 에피소드 11편.

 

 어려서 부터 함께 했던 알베르토와 재봉사 아나는 일찍부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신하고 있었다.

 주변에서는 이런 그들을 떼어 놓기 위해 알베르토를 영국으로 유학을 보냈고 다시 만난 그들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뿐이었다.

 시즌 내내 처음부터 등장하는 크리스티나는 이런 그들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정말 짜증날 정도로 알베르토에게 집착한다.

 

  시즌도 많고 에피소드도 많아서 솔직히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고 지루한 감이 있었다.

 결국에는 못참고서 마지막 시즌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았는데 해피앤딩이었다.

  어떻게 해피앤딩이 이루어지는가가 이번에는 또 그것이 궁금해서 견딜 수 없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기 시작하였다.

 

 중간 중간에 이들의 사랑과 대비되는 복잡하게 이리저리 얽히는 야한 장면들을 많이 넣어서 재미를 더하려고 했지만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 것도 많았다.

 그냥 스페인 재벌들의 생활 방식이려나? 그정도로 이해했다.

 또 범죄자의 범죄를 아무렇지 않은 일상사처럼 취급하는 것도 문제가 있었다.

 

 어떻게 해피앤딩이 됐을까를 찾아가면서 보는데 아무리 50년대이고 60년대이지만 억지스러운데가 있었다.

 그렇지만 시간을 빼앗기면서도 몰입해서 볼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끝까지 긍정적으로  이끌어갔고 거기에 화려한 패션 세계와 그 속에서 울고 웃으며 하나가 되어가는 내용 그리고 서로 격려하는 디테일적인 요소가 좋았다.

 

 여자들이 좋아하는 요소.

 패션.

 사랑.

 로맨스.

 부자.

 화려함등이 적절히 버무려져 있다. .

 

 넷플릭스는 빨리 돌리기가 안된다. 

 1.5배속 2배속이 되면 정말 좋을텐데 ~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면서도 벨벳 시즌을 4개 다보고 벨벳 컬렉션까지 결국은 다보았다.

 벨벳 컬렉션 그랜드 피날레까지 보고서야 벨벳을 떠날 수 있었다.

 

 참 긴 시간을 벨벳에 투자했다.

 

 또 보라면?

 역시 이리 저리 찾아가면서 또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멜로를 쓰려면 벨벳처럼 써야 하는게 맞는거 같다.

 잔인한 장면이나 부도덕한 내용만 뺀다면 좋을 텐데 ~

 패션만 봐도 엄청난 장면이 있다.

 엉성한 패션쇼도 있기는 했지만 ~

 

 멜로도 저렇게 찍으면 대작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결론이 해피앤딩이라서 정말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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