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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그릇 카페 2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4. 7. 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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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그릇카페2>

공방에 그릇이 이쁘다. 구매하려고 가격을 물어보니 적혀 있는 가격표
대로 판다고 하였다.
손잡이가 독특한 컵이 있어서 얼마 써있는가 보았더니 35,물어보니 35000원이라고 하였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컵이 이쁘기는 하지만 깨지는
거라서 저는 만원
이하 일 때만 사요"
컵을 사서 장식하거나 보존 할것도 아니고 사용하려고 사는데 쓰다보면 깨진다. 깨지면 다육이 화분이 되는데 삼만오천원짜리는 편히 사용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보존하고 싶을 만큼 대단한 작품으로 보이지도 않는다. 물론 작가 한사람 한사람에게는 길이 보존하고 싶을 만큼 대단한 작품이겠지
만 그걸 사서 봐야할 사람이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최근에 지인이 그림을 선물로 주었다.
원하는 그림이 아니고 준다고 하니 엉겁결에 받은 그림인데 마음에 영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돌려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
난감하네. 난감하네.
~

현대인의 삶에는 물건이 너무 많다. 그래서 미니멀 라이프가 유행한다.
하니샘 공방에도 물건이 많다.
샘이 아플 때 공방에 물건을 어찌  치울까가 큰 걱정이었다고 말했다.
샘공방에 물건과 그림은 수준 급이다. 그렇다고 준다면?
  샘대신 간직해 주기는 힘들 것 같다는게 솔직한 표현이다.

물건이 차고 넘치는 현대인들이 해야 할 일은 물건을 안사고 있는 물건도 버려야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해야 한다.

친정엄마가 물건 모으시는 병이 있어서 물건이 아파트에 가득하다.
거기에 똘이까지 가세해서 아파트  방 두개에 물건이 가득차서 방두개를 아예 쓰지를 못한다.

누구 말마따나 22평이 2억4천이면 평당 천만원인데 방두개 10평이면 일억짜리 쓰레기통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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