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하나님의 시선" 묵상집을 구입 했어요
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나님의 시선" 묵상집을 구입 했어요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4. 12. 15.
728x90
반응형

< "하나님의 시선" 묵상집을 구입 했어요 >

  사실 요즘 책을 잘 구입하지 않는다.
어렸을 때는 책이 읽고 싶어서  몸부림을 쳤지만 주변에 책이 없어서 책을 손 안에 쥐는게 쉽지 않았기 때문에 항상 책 읽기에 목말라 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빌릴 수 만 있다면 언제나 빌려서 읽고는 했었다.
책의 내용을 해면처럼 흡수하던 시절이다.

직장이 생기고 돈을 벌고 ~ 그 직장이란게 도서관이 있는 직장이다보니 마음껏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너무 행복 했다.
책하고 시간이 주어져서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어 볼 수 있는 행복이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행복이다.

그때 접했던 책이 "대망"이라는 일본 대하소설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이에야쓰 시대를 그린 역사 소설.
몇달을 그 책을 읽느라고
 책속에서 헤매었던 기억이 난다.
그처럼 좋아했고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는 즐거움.
두꺼운 13권짜리 책을 여름 방학이 되기 전까지 12권
까지 읽고 13권은 여름 방학이 끝나면 읽어야 겠다고 생각 했는데 결국은 마지막 권인 13권은 읽지 못했다.
대하 소설 가운데 나오는 수많은 인물들을 여름 방학 때문에 연결 시키지 못하고 놓쳤던 것이다.
지금도 아쉬운 부분
그때 시인으로 알려져 있던 분이 이렇게 말했다

"우리 중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것 같아요."

이후에도 시간만 주어지면 책을 읽었었던 것 같다.
그때는 문학을 지향하고 있었기 따문에 문학과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었었다

결혼 이후 특히 감동을 받았던 책으로는

"태백산맥"

정말 힘들었었던 시댁에 대한 적응과 이해.
태백산맥을 읽음으로써  풀어 내고 그 삶을 이해했었던 것 같다.

"어떻게 저렇게 찰지게 욕을 잘할 수 있지?  ×물에 튀겨 죽일 ××들 ~ 등등등."

욕 바가지를 그렇게 몇시간이고 퍼붓는 것을 들으면서 그런 욕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까지 했었다.
태백산맥을 읽으면서 역사적 맥락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런 환경이 사람을 지배하고 이끌어 감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 다음에 새겨진 책이

"토지"

1부, 2부, 3부를 읽어 나가면서 책 속에서 몇달 동안 살았는데 정말 좋았다.
문학 책을 읽는 행복.

난 누군가에게 그런 행복을 줄 수 있는 책을 쓸 수 있을까?

이후 고난을 겪으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예수님의 긍휼을 덧 입어 구원의 백성이 되었다.
하나님의 때가 되어야 구원 의 백성이 될수 있다는 사실.
항상 생각 하는 것이지만 순순히 항복하고 예수님을 믿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도 구원의 백성이 되었음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그토록 바라고 원했던 부자 됨을 내려 놓게 되었고 그때부터 오히려 물질로 부터 자유 하게 되었음을 부인 할 수 없다.
이후 경제 관련 책과 재테크 책을 많이 읽었었지만 다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건 경제 학자가 부자가 못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책 읽어서 다 부자가 될 수 있다면 누가 책을 읽지 않으랴.
책을 읽어도 ~
안 읽어도 ~ 부자가 될수도~ 안 될수도 ~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독서와 차츰 멀어져 갔다.
한번씩 읽기는 하지만 근근히 정말 어쩌다
어쩌다.

365일 묵상집을 매달 구입했는데도 그것조차 읽어내지 못하였다.

오늘

"하나님의 시선(만나교회 김병삼 목사님저)"

책을 샀다.
이책이 나한테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떤 변화를 일으킬까
기대하면서 책 구입 이야기를 마친다.

참 얼마 전에 제목도 잊어버렸는데 책을 읽고 좋아서 여기 저기 사서 돌렸는데 배부르게 실컷 욕만 얻어 먹었던 적이 있다.
제목이 뭐였더라?
코로나 직후인가 경계선 쯤이었나?
낛시는 아니었는데 판매전략에 걸려 들었던 것 같다.

책 이름이???
역행자였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