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첧희가 요즘 버는 이야기를 하다가 "그까지 것 얼마 번다고 그래? "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반박을 하고 싶지만 뭐라고 말을 못했다.
기분이 나빴지만 정말 소소하게 벌고 있었고 틀린 말도 아니라서 이건 아닌데 하면서도 머라고 말을 못했다.
오늘 박경리씨의 토지 셋트장을 돌아 다니다가 또 그 주변의 상가를 돌아 들여다 보면서 갑자기 깨달았다.
우리는 누구나 돈을 쓰면서 산다.
아무리 심심 산골짜기에 살아도 무언가 필요한게 있어서 물물교환이 아닌 이상은 돈을 써야 구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돈이 필요하고 돈이 필요하니 경제가 돌아 가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서 경제를 대하는 태도가 사람마다 다 다른 것이 자본주의를 만들어 낸 것이다.
어떤 태도가?
어떤이는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궁리하고 어떤이는 어떻게 하면 돈을 쓸까를 궁리하는 것이다.
내 기억 속에 또돌이는 청소년 시절부터 어떻게 하면 쓸까를 궁리했던 것 같다.
몸매를 위해서 헬스장을 다녔고 몸에 꼭 맞는 청바지와 남방을 챙겨 입었다.
어떻게 하면 저축을 잘하고 투자를 잘할까를 깊이 궁리한 적이 없는거 같다.
한두번은 했겠지만 데 깊이 들어가서 투자에 성공하여 달콤한 열매의 우물을 파내서 시원하게 마셔 보지는 못한거 같다.
그렇게 애쓰지 않아도 쓸돈이 생기는데 굳이?
반면에 최참판댁 셋트장에서 가게를 열고 돈을 벌려고 애쓰는 분들은 쓰는 것보다는 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처음에는 그까짓것 얼마 된다고? 얼마 안된다고 해도 벌려고 애쓰다보면 쓰는 것 다는 버는 것에 촛점을 맞추다 보면 언제인가는 조금씩 조금씩 물이 고인다는 것이다.
벌려고 애쓰는 사람과 쓰려고 애쓰는 사람은 처음에는 별 차이가 안날 것이다.
점점 더 세월이 흐르면?
장기 계획은 반드시 성공한다.
처음에는 그게 그거 인것 같지만 결과는 엄청난 차이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그까짓 것 얼마 번다고 그래?"
"쓰려고 애쓰는 사람은 벌려고 애쓰는 사람을 이길 수 없어."
이렇게 답 해 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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