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의 손주은씨가 유트뷰에 나와서 공부의 힘 노태권씨 이야기를 하길레 찾아 보았다. 난독증으로 중학교를 졸업하고 막노동을 하면서 부인이 써준 한글을 외우고 8년 동안 공부를 해서 수능 만점을 맞았던 노태권씨가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중학교를 자퇴한 두 아들을 가르쳐서 서울대학교에 입학시킨 내용이었다. 여러가지가 참 감동이었지만 그중에서도 만난지 15일만에 결혼 했다는 부부의 이야기가 크게 와 닿았다. 아파트도 있고 현금도 2억이나 있었던 농협직원이 중학교를 졸업하고 막노동으로 일하는 36살 된 노태권씨와 결혼했다는 것도 충격이었다. "뭐, 저런 사람하고 사귀어?" 부인은 사람들의 그런 시선을 바꾸겠다고 결심했다는 말에 감동을 받았다. 참으로 요즘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 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