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백수라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밤을 세워도 낮에 자면 되니까 괜찮다는 것. 일하러 가야할 때는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여야 하니까 잘 때되면 자야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코로나 초기 때에 홀로선 버드나무란 22살 때 썼던 이야기를 정리하고 책으로 만드느라 2주동안 정신없이 밤을 세운 이외에 어쩌다 한번씩 밤을 세운 것 빼고는 오래만에 밤을 세웠다 창밖으로 일찍 일어날 새들이 짹짹짹 ~ 티스토리를 정리하고 올리니까 1시쯤 이어서 영화를 한편정도 보고 자야겠다 싶어서 고른게 헝거였다. 헝거 헝거는 강렬한 영화였고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현실과 꿈과 이상과 성공과 거리의 삶이 뒤섞인 좋은 영화였다. 너무 강렬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특히 성..